번데기 프로젝트라는 책 제목을 봤을때는 왜 책제목이 번데기 프로젝트인지 이해가 잘되지않았다..
책을 다 읽고 비로소 왜 번데기 프로젝트 인지 이해가 갔다.이책은 제4회 블루픽션상을 수상한 이제미 작가의 재미있는 소설이다.
이책은 정말 첫장부터 마지막장까지 책에 빠져들게 만든책이였다 ㅎㅎ
이 책의 주인공 정수선은 공부는 별로지만 글쓰는데는 꽤 소질을 갖고있는 학생이다.정수선은 소설을 누구보다도 좋아한다. 그래서 항상 소설책을 손에서 내려두지 않고 지낸다. 그만큼 소설쓰는 능력도 우수했다.정수선은 보증을 잘못쓴 아버지땜에 그 빚을 갚기위해 삼겹살집에서 일하고있다.
인건비를 줄이기 위해서 가족들이 가게에서 일을 하고 수선이도 날마다 학교가 끝나면 삼겹살집에서 일을 해야했다.
수선이는 태산여대 공모에서 우수상을 받게 되면서 허무식 선생님의 도움을 받아 여러 문예대회를 준비하게 되고,그중 상금이 1억원이나 걸린 비키로타키 문학재단 공모에
응시하기 위해 특훈에 돌입하게 된다..
그러던 중 수선은 선생님의 권유로 ‘시간 일기’라는 클럽에 가입하게 된다.그곳에서 만난 사람들 중에 어떤 사람을 보면 치타가 떠올라 정수선이 치타라고 부르는 대기업에 다니는 한 남자를 만나게된다.그는 항상 자신이 반복해서 꾸는 꿈이 있다면서 혹시 가능하면 소설로 좀 만들어 달라고 정수선에게 꿈 이야기를 들려준다…
정수선은 치타가 얘기해준 꿈의 배경과 주인공을 똑같이 해서 소설을 만들고,치타에게 보여주였더니 치타는 갑자기 자상하다가 이 책의 저작권을 사고 싶다고 말한다.
사실 말하자면 거의 협박에 가까웠다.
나는 치타가 갑자기 이런행동을 보여서 좀 반전이였다..!
정수선은 자신의 재능을 발견하고 끊임없이 노력한 끝에 좋은성과를 내게 되었다.
정말 하루만에 번데기 프로젝트를 다 읽었는데,너무 재밌어서 시간 가는줄 모르고 읽었던것 같다..
나도 주인공처럼 어려운 일이 닥치더라도 항상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습관을 기르고 밝게 지내고 싶다.부지런히 노력하는 주인공 정수선의 모습에 큰감동을 받았기 때문이다.
그리고 나에게도 허코치같은 선생님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했다.나도 수선처럼 좋아하는게 확실했으면 좋겠다.내꿈은 매번 바뀌고 뭘 해야할지 고민인데 말이다..
그리고 허코치의 한마디가 기억에 남는다.”죽는다는 각오로 임하라.그럴 수 없다면 도전하지 마라.”내가 죽는다는 각오로 일을 해본적이 없지만,항상 이말을
새겨두어야 겠다..나도 꿈을 갖고 열심히 노력해서 이뤄내야 겠다고 다짐을 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