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숙이와 팥숙이… 콩쥐팥쥐의 현대판이라기에 많은 기대를 갖고 책을 펼쳤습니다.
‘아씨방 일곱 동무’와는 다른 기법의 그림이 인상적입니다.
아이들이 보기에는 약간 혼란스러운 느낌도 있지만, 여러번 읽기에 좋은 책인 듯 합니다.
기본 줄거리는 콩쥐팥쥐와 비슷하지만 뒷부분의 이야기는 새로움을 느낄 수 있네요.
감옥에 간다는 게 좀 섬찟하고 무섭지만요… ^^
1950년대의 시대적 배경을 아이들이 잘 이해하고 받아들일지는 모르지만
어른들에게도 향수를 불러 일으키기에 충분합니다. 물론 직접 겪어보진 않았지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