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는 쉽다]4. 나라가 우리를 행복하게 만든다고?

시리즈 사회는 쉽다! 4 | 김서윤 | 그림 정은영
연령 9~12세 | 출판사 비룡소 | 출간일 2013년 2월 7일 | 정가 10,000원

도서명 : 사회는 쉽다 4. 나라가 우리를 행복하게 만든다고? (우리나라의 복지 이야기)
글쓴이 : 김서윤 / 펴낸곳 : 비룡소

 

4권에서는 사회 복지의 정의부터 우리나라의 복지 정책 및 역사, 복지 국가의 개념 등을 만나볼 수 있다.
또 사회 복지에 대한 여러 오해와 편견에 관해서도 풀어준다.

그럼, 복지가 뭘까? 사전에서 찾아보니 다음과 같이 정의되어 있다.
‘행복한 삶’
사람은 누구나 행복하게 살 권리가 있다.
그래서 복지란?
삶의 질에 대한 기준을 높이고, 국민 전체가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두어 노력하는 정책을 말한다.

 

그렇다면 우리나라는 복지국가일까?
국민의 삶은 국가의 책임이라고 한다.
사람은 누구나 행복할 권리가 있는데 태어나서 질병과 가난, 굶주림, 전쟁 등으로 일생을 보낸다면 정말 불행할 것이다.
사람은 태어나는 그 순간부터 사람이기 때문에 사람답고 행복하게 살 권리가 있다.
그런데 주변 여건 때문에 그렇지 못하다면 최소한의 삶을 국가가 보장해 주어야 하고 그런 국가가 복지국가라고 할 수 있다.

 

그렇다면, 사회복지란 뭘까?
‘한 사회에 살고 있는 모든 사람들의 생활향상과 행복한 삶’
국가와 사회가 책임지고, 생활능력이 없는 사람도 인간다운 기본생활을 할 수 있도록 보장해주는 정책이다.

그리고 교육·보건·위생, 생활무능력자나 생계곤란자의 보호 등을 추진하기 위한 경비가 곧 사회복지비이다.
우리가 귀하게 낸 세금이 사회복지비로 사용되고 있으니 성실한 납세는 의무일 것이다.

그런 복지를 이 책에선 복지가 사라진 나라의 하루 일상으로 소개하고 있다.
복지가 사라지면 아파도 병원에 갈 수 없고, 학교도 돈이 없으면 못 간다.
선생님도 어린이집 원비가 비싸서 아이를 맡길 수가 없어 업고 수업을 한다.
급식비도 낸 사람만 먹을 수 있고, 전동 휠체어가 고장 나도 새 휠체어를 살 수 없다.
복지가 없다면, 우리들은 행복한 삶을 더 이상 누릴 수 없게 된다.
복지가 있는 나라는 인간다운 생활을 영위할 수 있고, 인간다운 생활을 누리기 위해선 사회 복지가 필요하다.
이제까지 우리가 당연하게 누리던 많은 것들이 사회 복지로 가능했다는 사실을 깨달을 수 있었다.

 

사회 복지는 조선시대까지만 해도 필요 없었다.
사람들은 어려운 일이 생길 때마다 가족과 도움을 주고받으며 문제를 해결했기 때문에 가족이 곧 사회 복지였다.
하지만 세상이 복잡해지면서 가족이 어떤 문제를 해결할 수 없게 되었다.
그렇게 해서 나타난 것이 바로 사회 복지이다.
이렇게 더 살기 좋은 사회를 만들고, 좋은 복지를 위해 우리는 세금을 낸다.
미리미리 걷어서 더 살기 좋은 사회를 만드는데 사용하고, 그 복지 혜택을 누리는 사람은 바로 나 자신이라는 걸 잊지 말아야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