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부랑 할머니 판화그림을 그려요~

연령 5~9세 | 출판사 비룡소 | 출간일 2008년 12월 26일 | 정가 10,500원

할머니는 새벽마다 샘물 한 그릇 떠 놓고

절하고 또 절하며 빌었어요.

그냥 지나치기 쉬운 소소한 것 하나에도 늘 감사한 마음으로 꼬부랑꼬부랑 절을 하는 할머니의 고운 마음이 담겨 있는 아주 예쁜 그림책입니다.

아이들이 책을 읽으며 할머니의 꼬부랑 허리와 꼬부랑 지팡이에 재밌어하기도 하지만,

모든 것에 감사하는 꼬부랑 할머니의 고운 마음을 가슴으로 느끼고 마지막엔 행복한 웃음을 짓게 하는 동화책이에요.

책의 그림도 모두 판화기법으로 그려져 있는데, 색감도 예쁘고 다른 책과 다른 특별함이 느껴집니다.

유민이와 재민이도 꼬부랑 할머니를 판화그림으로 그려 봤어요.

 

 

고무판화에 그리고 싶은 그림을 그립니다.

유민이는 역시나 꽃과 할머니를 그렸구요.

따라쟁이 재민이도 누나 따라서 꽃을 그렸습니다.

그런데 할머니모습을 그리기는 좀 어려운가봐요.

그래서 할머니는 엄마가 조금 도와주어서 그렸지요.

그림을 그린 후 조각칼을 이용해 파냅니다.

조심조심…재민이는 다칠까봐 엄마가 해줄까? 했더니 자기가 하겠다고 고집을 부려요.

그래서 맡겨놓았더니 고무판화에 구멍이 뽕~~~ㅋㅋ

잘 안된다고 짜증도….그때서야 엄마에게 도와달라 합니다.

유민이도 섬세한 부분은 엄마가 조금 도와 주었지요.

이제 물감을 묻혀 판화를 찍어봐야지요. 과연 잘 나올지….^^

처음에는 한가지 색깔로만 해보다가 나중엔 여러가지 색깔로 해보기도 했어요.

책속의 그림처럼은 안되지만 그래도 유민이와 재민이만의 꼬부랑 할머니 판화그림이 되었답니다.

찍고 또 찍고..수없이 하는 통에 엄마는 판화에 묻은 물감 닦아주기도 바쁩니다. ㅎㅎ

<유민이의 완성작>

<재민이의 완성작>

 

  1. 쇼앤슈
    2012.4.5 10:18 오전

    우와.. 넘 멋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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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김주희
    2010.4.11 10:29 오후

    정말 멋진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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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고은아
    2009.5.9 11:23 오전

    이달의 꼬마 화가가 되셨네요. 축하드려요^^
    저도 아이들과 함께 판화 도전해 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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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유수경
    2009.3.31 3:51 오후

    고무판화는 손 다칠까봐 안해봤는데 이제 서서히 수빈네도 해봐야겠어요~~~아웅 멋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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