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로별 부족의 진짜 따로별 부족되기 캠프

시리즈 일공일삼 시리즈 21 | 오채 | 그림 이덕화
연령 10세 이상 | 출판사 비룡소 | 출간일 2013년 4월 19일 | 정가 10,000원
수상/추천 문학나눔 우수문학 도서 외 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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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인도로 간 따로별 부족’은 비룡소의 일공일삼 시리즈 중의 한 권이다.

밀가루 아기 키우기, 달님은 알지요, 흐린후 차차갬, 건방진 도도군, 등등 의 정말 좋은 책 들이 많이 있는

시리즈인 일공일삼은 초등 중학년 이상의 아이들이 읽기에 정말 좋은 책이라고 생각한다.

일공일삼 시리즈 하면 일단 재미도 있으면서  생각의 힘도  길러주는 책들이라 생각되어서 아이에게 많이

권해주는 책이기도 하다.

이 책 무인도로 간 따로별 부족도 나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은 재밌는 책이었다.

 

우주에 따로따로 떨어져 있는 별처럼 한 가족이면서도 아빠와 준은 어색하고 데면데면하기까지 한 사이이다.

여름방학 엄마의 부탁으로 아빠와 준은 3박 4일간은 무인도 캠프에 가게 된다.

그곳에서 3박 4일을 보내며, 함께 물고기도 잡고, 여러가지 함께 하는 미션을 수행하고, 밤하늘의 별을 보

며 이야기하는 동안 아빠와 준은 서로에게 조금 더 가까이 다가갔고, 서로를 이해하는 마음을 갖게 되었다.

무인도에서의 3박4일동안 아빠와 준은 더이상 따로별이 아닌 북두칠성의 미자르와 알코르처럼 함께하는

별이 된것이다.

 

 

‘힘차게 노를 젓는 아빠와 중심을 잡고 앉은 엄마를 보며 우리가족이 진짜 따로별자리가 되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제 알았다. 따로별은 각자 떨어져 있는 별들이 서로를 바라 볼 때 하나가 되는 별자리 라는

것을.’ -172쪽

아빠와 준이 힐링캠프를 하는 동안 준의 이야기 처럼아빠와 준은 따로별부족에서 진짜 따로별부족이 되어가

고 있었다.

책은 준과 아빠의 이야기를 여러가지 에피소드를 넣어 재밌게 엮어놓았다.

 

이제 사춘기에 접어든 아이와 남편에게 꼭 읽어보라고 말해주고 싶은 책이다.

초등 중학년이상의 아이들이 읽기에 적당한 책이라고 생각한다.

 

무인도 캠프 촌장님의 말이 기억에 남는다

별들이 행복해지려고 애쓰는 걸 본 적 있니? 별은 항상 자지 자리에서 자기 몫의 빛을 발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