셜록 홈즈 공포의 계곡을 읽어 보았습니다.
책의 한 부분인데요. 아서 셜록 홈즈의 묘사법은 인정하지만, 솔직히 제가 읽기에는 힘들었습니다.
그래서 가끔은 이 사람이 어떻게 생겼을까, 고민하기도 하고요. 정통 셜록홈즈를 읽을 땐 그림이 있으면 좋
겠다, 생각하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그림이 다양해서 읽기 편했어요. 무채색의 그림이라 자연스러웠구요.
셜록 홈즈 내용은 모두 아시잖아요? 워낙 다룬 책들도 맣고… 그래서 비룡소에서 나온 셜록홈즈는 어떤 차
이점이 있는지를 중점으로 보았어요. 작품 해설에서는 1퍼센트 부족한 본문을 채워줍니다. 가끔 복잡한 부
분을. 작품 해설로 작가의 환경 등을 알게되니 이해가 더 쉬웠던것같아요.
단어 해설도 읽기 편한데 한 몫 했구요. 방학에 엎드려서 귤 까먹으면서 먹기 최고 ><
스포스포. 이런 그림들은 직접 추리하는 듯한 느낌이 부족한 셜록 홈즈의 단점을 채워준답니다.
한 줄 리뷰를 하자면, 1권 주홍색 연구가 공포의 계곡보다는 긴장감이 높았던 것 같아요.
공포의 계곡은 가끔 책을 놓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렇지만 역시 셜록홈즈, 라는 생각이 들만큼 재미있었습니다.
주홍색 연구가 최고였던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