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룡소 북클럽 비버 10월호.
비룡소 북클럽 비버는 유아부터 초등까지 책읽기 프로그램이다.
특히 초등 프로그램은 초등 교과와 연계되어 있어 유익하다.
초등통합교육과정에 인성교육까지 덤으로 교육할 수있는 책읽기 프로그램.
초등 1,2학년까지만 나와서 좀 아쉬움 감이 있지만 구성이 알차다.
무엇보다 아이가 좋아하는 비룡소 책을 한달에 5권씩 받아볼수 있어 그것만으로도 좋다.
한달 읽고 돌려주는 것이 아니라 새책이, 내책이 생기는 것이다.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좋다.
비닐백이 비버북들만 담을수있게 함께 따라온다.
비룡소의 10월의 책들은
새들아 뭐하니?
축제,
백다섯명의 오케스트라
방귀
이렇게 4권이 기본 구성
여기에 펀북이라고 깜짝도서 한권 추가~
10월의 펀북은 플루타니크 영웅전.
우리 딸 역시 만화를 사랑하는 것은 여느 아이들과 다름없다.
좋아하며 먼저 본다.
펀북은 마법의 책읽기다.
책읽기 싫어하는 아이도 흥미를 갖게하는 책들로 선정하여 보내준다.
아이가 흥미를 보이면 만화도 좋다.
지식만을 위해서 책을 읽는다면 즐거움이 분명 덜하다.
부모가 욕심 내지 말고
아이가 독서의 재미를 느끼면서 점점 좋은 양서들을 스스로 찾게 되니까
만화책이라고 멀리할 필요는 절대없다는 생각이다.
집에도 단행본이 많이 있지만 비룡소 독서프로그램 비버와 같은 책읽기 프로그램이 필요하다.
단행본이나 전집으로 독서하는 것보다는 훨씬 체계가 있고 고른 영역에의 독서가 되어 편독도 예방할수 있다.
무엇보다 엄마가 책선정을해서 다양한 책을 보여준는 것에 한계가 있으니
전문가에 의해 만들어진 프로그램을 활용해주는게 좋다.
비룡소 비버는 매달 하나의 주제를 가지고 책이 선정되어 온다.
10월의 주제는 가을,시민성,한글
한가지 영역이 아닌
다양한 영역으로 골고루 구성된 책들이다.
아이가 자유롭게 좋아하는 책들을 읽은 후에는
엄마와 함께 또는 혼자도 충분히 할수 있는 독후활동지,
비버북이 있다.
비버북의 활동들은 책읽기의 즐거움을 위한 것이라 재밌게 할 수 있는 것들이다.
비버북 활동을 하며 상상력과 호기심이 자라고
책 내용을 차근차근 되새겨 보며 활동하면서 좀더 생각도 넓어지고 기억에도 오래 남겠다.
오리고 붙이는 활동
창의적인 그림그리기등등
재밌게 할 수있어 부담도 없다.
다양하게 떠오르는 생각들을 표현해 보기도 하며 책과 즐겁게 노는 것이다.
이렇게 한달씩 활동한 비버북이 1년동안 모아지면 소중한 독서활동 모음집이 된다.
이번달 책에는 방귀라는 재밌는 동시집이 들어있는데시가 쉽고 익살스러워 아이가 너무 재밌어했다.
소리내어 읽어주며 어느새 암송을 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