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이 진짜 마술이라고’를 읽고 나서

시리즈 주니어 대학 12 | 박동곤 | 그림 임익종
연령 12세 이상 | 출판사 비룡소 | 출간일 2016년 2월 5일 | 정가 1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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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몰랐던 화학의 세계

(‘화학이 진짜 마술이라고’를 읽고 나서)

우리의 일상생활 속에서 화학은 쉽게 만날 수 있고 또 우리의 생활속에 숨어 있기도 하지만 우리는 그런 현상들이 화학적 반응이나 화학적 변화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그래서 화학의 세계는 알면 알수록 신기롭고 새롭다는 것보다는 ‘아하 그 현상이 화학적 반응이나 화학적 변화에 의해 일어나는 현상 이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옛날 원시인들이 동물과 다른 차이점이라면 불의 이용을 들 수 있다. 원시인들은 동물들이 무서워서 피하는 불을 활용할 줄 알았고 그래서 인류의 진화와 더불어 화학의 발전도 이루어 질 수 있었다. 처음부터 원시인들이 불의 화학적 반응에 대해 알았던 것은 아니지만 생활의 지혜로 불을 활용할 줄 알았고 그 불로 인해 생활이 편리해지고 다양한 음식도 섭취하면서 주변 환경에 더 관심을 가지게 된 계기도 사실은 생활속에 숨어 있는 화학의 역할이라고 할 수 있다.

우리가 화학이라고 하면 주기율표나 화학반응에 대한 식을 외우는 것이 화학에 대한 배움이라고 생각하기 쉬운데 화학은 그렇게 재미없는 과목이 아니라 우리 생활 곳곳에 숨어 있는 화학의 반응이나 변화를 찾아보는 것만으로도 화학의 새로운 세계를 경험할 수 있고 화학의 알 수 없는 힘에 이끌려 자꾸 더 관심을 가지게 된다.

화학적 반응이나 현상에 의해 생겨난 새로운 물질들은 우리 사회를 바꾸는 하나의 역할이 되기도 하고 우리 삶에 큰 변화를 주는 촉매의 역할을 하기도 한다. 그래서 누구나 그냥 무심코 넘기는 어떤 현상을 조금은 자세히 관찰하고 연구하는 화학자들에 의해 우리의 환경도 바뀌도 생활에도 변화가 일어나게 된다.

우리는 누구나 화학이라고 하면 매일 실험하고 연구하는 과목이라고 생각하기 쉬운데 화학은 과학의 다른 어떤 분야보다 더 실제 우리 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고 우리의 환경이나 생활에 큰 영향을 끼치는 실용적인 과목이라 할 수 있다.

이 책을 읽고 나니 먼저 내 주변부터 살펴보게 되었다. 내가 그냥 아무 생각 없이 하는 행동들이나 일 중에 어떤 부분들이 화학과 관련이 있는지 찾아보는 것만으로도 화학의 세계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나가는 과정의 일부분이라 생각하고 조금은 더 자세히 여러 현상들이나 상황에 대해 살펴보는 노력을 하면서 화학이 세계에 대해 알아가는 즐거움을 찾아보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