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매의 간절한 소원을 들어준 특별한 떡의 비밀

해님 달님 떡집_만복이네 떡집 9

김리리 | 그림 김이랑

출간일 2023년 10월 30일 | ISBN 978-89-491-6254-6

패키지 양장 · 변형판 148x215 · 100쪽 | 연령 7세 이상 | 가격 1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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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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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 리뷰

140만 부 돌파!

소원 떡이 만들어지는 신비한 마법 공간

초등 3학년 국어 교과서 수록

「만복이네 떡집」 시리즈 최신간

 

 

 

시리즈 누적 판매 140만 부를 돌파하며 국내 창작 동화 시리즈의 새로운 기록을 써나가고 있는 「만복이네 떡집」 아홉 번째 이야기, 『해님 달님 떡집』이 비룡소에서 출간되었다. 아이들의 걱정과 소망을 귀 기울여 듣고 소원 떡을 공들여 만드는 꼬랑지와 완성된 떡을 신속 정확하게 배달해 주는 왕구리의 찰떡궁합이 이어지는 한편, 아픈 엄마에 대한 걱정으로 그늘진 해님 달님 남매의 마음을 환하게 비추는 따듯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마음씨 착한 해님이는 학교에서 인기도 많고 동생 달님이에게는 둘도 없이 좋은 오빠다. 그런데 요즘 해님이는 친구들에게 거짓말을 하느라 속이 편할 날이 없다. 거짓말만 하면 어김없이 방귀가 부르릉 나오는 해님이의 고민을 엿들은 꼬랑지는 왕구리를 해님이의 집으로 보내 사정을 알아봐 달라고 부탁한다. 그리고 아픈 엄마를 걱정하며, 집을 자주 비우는 아빠를 대신해 동생까지 돌봐야 하는 해님이의 상황을 알게 된 꼬랑지는 해님 달님 남매를 위한 특별한 소원 떡을 만들기 시작한다.

소원 떡 배달에 나선 왕구리에게 참을 수 없는 졸음이 쏟아지는 가운데, 겨울잠을 떨쳐 내며 해님 달님 남매에게 떡을 배달해 주려는 왕구리의 친절한 마음이 소중한 사람과 다시 함께하고 싶은 해님 달님 남매의 이야기와 어우러져 더욱 진한 감동의 결을 만들어 낸다.

 

 

◆ 해님 달님 남매의 간절한 소원을 들어줄 떡을 알려 줘!

거말떡을 먹으면 거짓말이 그대로 이루어지고

감떡을 먹으면 불행이 감쪽같이 사라진다고?

 

거짓말을 잘하게 되는 떡을 만들 수도 없고……. 해님이의 고민을 들은 꼬랑지는 분명 해님이에게 거짓말을 하게 된 사정이 있을 거라 생각하고 왕구리에게 해님이의 집에 가서 살펴 달라고 부탁한다. 왕구리는 거짓말은 나쁜 건데 무슨 이유가 더 있겠느냐고 따지지만 아픈 엄마를 걱정하며 대화를 나누는 해님이와 동생 달님이의 모습을 지켜보고는 눈물을 훔치며 떡집으로 다시 달려온다. 거짓말이 그대로 이루어지는 거말떡, 불행이 감쪽같이 사라지는 감떡, 그리운 사람이 다시 돌아오는 돌래떡까지 해님 달님 남매를 위한 특별한 소원 떡이 꼬랑지의 정성 속에서 만들어진다.

해님이와 달님이의 이름은 엄마가 옛이야기를 좋아해서 지어졌다. 이름처럼 밝고 환한 성격의 남매는 호랑이를 물리치는 옛이야기처럼 엄마에게 찾아온 병이 말끔히 사라지길 바라며 자신들에게 배달된 떡값을 치르는 데 온 마음을 더한다. 어쩔 수 없는 불행이 찾아왔지만, 서로에게 의지하며 가족이 다시 함께하길 소망하는 해님 달님의 마음이 하늘에 뜬 보름달을 바라보듯 아름답고 간절하다.

 

 

◆ 왕구리에게 닥친 최대의 위기!

“내가 겨울잠을 자면, 우리 꼬랑지 형님은 누가 도와주굴개?”

 

캄캄한 새벽, 꼬랑지는 비법 책을 펼쳐 부지런하게 소원 떡을 두 개씩 만들어 왕구리를 흔들어 깨운다. 마지막 비법 재료를 넣어야 하는 시간에 제때 맞추기 위해 그 어느 때보다 신속하게 배달해야 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왕구리는 요즘 이상하게 잠이 많아졌다. 떡 바구니 두 개를 양쪽 어깨에 척척 둘러메고 떡집을 나서지만 부쩍 차가워진 바람에 왕구리는 눈꺼풀이 점점 무거워진다. 마침내 겨울잠을 자야 하는 계절이 다가온 것이다. 자신의 역할을 다하려는 의지와 달리 자꾸만 까무룩 잠이 드는 왕구리는 과연 세 번의 배달을 무사히 마칠 수 있을까? 왕구리가 겨울잠에 들어가면 꼬랑지는 누가 도울 수 있을까?

 

 

 

 

작가 소개

김리리

중앙대학교에서 아동복지학을 공부하고, 공주교대 대학원에서 아동문학을 전공했다. 동화 「만복이네 떡집」 시리즈, 『그 애가 나를 보고 웃다』, 『내 이름은 개』, 『우리는 닭살 커플』, 『쥐똥 선물』, 『화장실에 사는 두꺼비』, 『뻥이오 뻥』, 『감정 선물 세트』, 『마법의 빨간 부적』, 「이슬비 이야기」 시리즈와 「고재미 이야기」 시리즈, 청소년 소설 『어떤 고백』 등이 있다.

김이랑 그림

홍익대학교 미술대학에서 목조형을 공부하고,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고 있다. 그린 책으로 『사막에서 북극까지 동물백과』,『여우잡이 암탉 삼총사』,『역사인물신문』,「첫돌쟁이 놀이책」시리즈,『아빠, 한양이 서울이야?』,『별똥별 아줌마 우주로 날아가다』,『세상에서 젤 꼬질꼬질한 과학책』,『거짓말이 찰싹 달라붙었어』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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