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교재에서도 플랩북을 보니 오랜만이란 생각이 드네요. 책 표지를 보면 초등 영재 플랩북이라고 나오는데요. 영재 뿐 아니라 초등 저학년이 읽기 좋은 책이더라구요. 제목을 보니 평소 실생활에서 사용하는 에너지에 대해 자세히 알기 쉽게 설명되어 있어요. 차례를 보면 에너지가 무엇인지부터 시작하여, 화석 연료, 원자력 에너지, 재생 에너지, 신재생 에너지, 생활 속 에너지까지 나와있어요.
에너지가 뭐예요?
에너지는 일을 할 수 있는 능력을 말하는 거예요. 부터 시작하여. 플랩북이다보니 읽으면서 하나하나 펼쳐보는 재미가 쏠쏠 하네요.
초등 3학년부터 과학이라는 과목을 배우기 시작하는데요. 교과서에서 낯선 용어를 처음 접하는 것보다 이렇게 평소 책을 통해 접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교과서를 배울때 이해도 쉽고 어렵지 않을거라는 생각이 드네요. 에너지의 이동 편을 보면 에너지는 한 형태에서 다른 형태로 변하면서 세상 여러곳을 돌아다닌다는 것을 알려주네요. 우리가 집에서 쓰는 대부분의 에너지는 전기인데요 전기는 발전소에서 만들어 지고 만들어진 에너지가 전기에너지로 바뀌어 우리의 일상 생활을 책임지기도 한다는 것을 플랩 하나하나를 열어가면서 배워갈 수 있답니다. 예전에 제주도에서 풍력 발전기를 보았는데요. 처음에는 신기하기도 하다 라는 생각만 하고 지나갔는데, 생각해보니 바람을 이용해 운동 에너지를 전기 에너지로 바꾸어 또 다른 에너지 자원으로도 사용할 수 있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요즘 한창 많이 나오는 신재생 에너지 풍력 발전기나 지붕에 설치된 태양 전지를 이용한 태양광 등 이렇게 화석 연료 대신 재생 에너지를 이용한다면 지구 온난화도 줄여갈 수 있겠죠?
제가 읽으면서 가장 흥미로웠던 부분은 미래의 신재생 에너지 부분이었어요. 앞으로 어떻게 변해갈지, 궁금하기도 하고, 태양광이 주변에 늘어나는것만 보아도 대세가 점점 바뀌어가는듯 하기도 하구요. 미래의 에너지 자원은 무엇이 될지 궁금하네요. ~
마지막으로 생활 속 에너지 편이 나왔어요. 달려서 휴대폰을 충전할 수 있다니 참 신기하네요. 헬스장에서 사람들의 운동 에너지를 전기로 바꾸는것도 참 좋은 방법인 듯 하구요.
책을 읽으면서 에너지의 다양한 종류와 쓰임새, 에너지를 얻는 다양한 방법에 대해서 65개의 플랩이 있어 펼쳐보는 재미도 있고, 하나하나 펼쳐보면서 알아가는 재미도 있어요. 초등 사회, 과학교과의 관련 단원까지 표기되어 있다보니 읽으면서 관련 단원까지 알아보는 기회가 되었구요. 초등 사회 과학 관련도서로 주변지식을 얻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