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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제1회 비룡소 동시문학상 수상작
바위굴 속에서 쿨쿨
책이 출간되자마자 만나보았어요.
국내 대표 시인들의 동시야 놀자 시리즈 등 개성 있고
독보적인 동시집을 선보여온 비룡소에서
대상으로 선정된 이 작품은 생생한 선진성과 맛깔스러운 표현,
탄력적인 리듬으로
우리말의 맛과 재미를 다했다는 호평을 받은 책
평소에도 동시집을 좋아하는 아이라
또 책을 펼쳐서는 집중해서 하나하나 읽더라고요.
귀여운 그림과 글씨체
시 하나하나에
사계절이 담긴 아름다움과 자연 관찰력이 돋보이는
정말 아름다운 시들이 가득!
봄, 여름, 가을 겨울의 풍경이 느껴지는
동시들은 그 흐름을 따라가면서 자연의 아름다움이
머릿속으로 그려지는데요.
계절의 색과 느낌이 생생하다고 해요.
아이는 그 시들 중에서도
가을이 느껴지는 ㅅ ㅣ를 두 편이나 딱
골라서 읽어줍니다.
귀여운 반복적인 의태어와 시간의 흐름까지도
시를 통해서 느낄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어요.
한 번만 읽는 책이 아니라
생각날 때마다
보일 때마다 읽으면서 아이의 상상력과 호기심도
같이 무럭무럭 자라나기를 바라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