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 말의 일생이 담긴 고전, 블랙 뷰티

연령 12세 이상 | 출판사 비룡소 | 출간일 2022년 7월 8일 | 정가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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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말의 일생이 담긴 고전,

블랙 뷰티

애나 슈얼 글

루시 켐프웰치 그림

양혜진 역

비룡소

 계적인 어린이 책의 고전, <블랙 뷰티> 입니다.

사실 율맘도 읽지 못했던 작품이라 율이보다 먼저 읽어보았답니다.ㅎㅎ

평생 장애로 고통받았던 작가 애나 슈얼이 삶의 끝자락에서 어머니의 도움으로 완성한 역작이라고 해요.

말의 도움이 없으면 이동할 수 없었던 작가의 애정이 담긴 책이

말인 뷰티의 입장에서 진행되는 이야기라니.

아주 어릴 적 의인화된 동화책 이후에 참 낯설었어요.

하지만, 다양한 사건들과 만나는 뷰티의 삶에 대한 태도가 많은 생각을 하게 해 주더라구요.

여러 주인을 거치면서 뷰티는 다양한 삶의 기쁨과 슬픔을 맛보게 됩니다.

복종을 위해 채찍을 휘두르는 주인도 있고,

말의 삶의 질을 생각해주는 주인도 있지요.

말을 패션 도구로 생각해서 말의 움직임을 제한하는 제지고삐를 사용하는 모습을 보니

여러가지 생각이 들더라구요.

또, 채찍을 남용하며 동물을 학대하는 모습을 보니 뉴스에서 보았던 여러 사건들도 떠오르구요.

말 이야기 속에 등장하는 마부들의 과로 문제, 음주운전 등등

고전이지만 지금 사회의 모습을 떠올리게 했답니다.

말을 그저 도구로만 여기지 않고 함께 공존하는 모습도 인상적이었어요.

애정을 가지고 협력하며 살아가는 장면도 그렇구요.

서로 잘 통하는, 훌륭한 마부와 훌륭한 말이 한마음이 되어서 할 수 있는 일은 경이롭다.

-본문 p.236

 

 

말의 일생을 통해 인간사회의 모습과 동물복지에 대한 작가의 생각을 담아낸 책!

애나 슈얼의 <블랙 뷰티>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