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광 스텔라, 게임 회사를 차리다’를 읽고

시리즈 즐거운 지식 10 | 미리암 외찰프 | 그림 박우희 | 옮김 김완균
연령 10~15세 | 출판사 비룡소 | 출간일 2008년 11월 28일 | 정가 12,000원

초등학교 생활을 거의 마무리하고 중학교에 들어가야할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

책을 많이 읽어야 한다는 생각이 들기는 했지만 막상 읽게 되는 것은 소설책이나 동화책이 아닌 만화책들이었다.

워낙 만화가 재미있다는 생각에 5학년쯤부터 많이 읽게 되었는데, 얼마 전까지만 해도 그랬다.

그러다가 만화를 보는 나를 별로 좋지 않게 생각하시던 엄마의 권유로 인해 이 책을 읽어보게 되었다.

생각해보면 이 책을 읽을 때는 학원시간도 늦을뻔 할때까지 읽을 정도로 집중했었던 것 같다.

우선 제목부터가 마음에 들었는데, 게임회사를 차리다니…. 참 생각해보면 멋진 일이다.

하지만 책을 읽어가면서 나만의 회사를 차린다는 것이 늘 쉽고 즐거운 일이라고만 생각했던 나는 새로운 것을 알게 되었다.

회사를 차릴때 많은 돈이 필요하다는 것은 알았지만, 회사를 세우기 위한 절차와 신고 방식…

읽다보면 복잡한 것들이 많았다. 심지어는 이 말이 무슨말인지 도통 모르는 경우도 있었다. 하지만 뒤쪽에 있는 설명들을 통해서 이 말이 무슨 뜻인지를 알게 되었다.

이제 본격적으로 본론에 들어가면…

어린 나이의 스텔라가 회사를 차리는 내용 중에서 특히 화가 나는 부분이 있었다. 핸드폰 게임을 다운받을 때 어떤 회사들은 불법적으로 값을 올려서 받는 것이었다.

불법적인 행위를 하면 좋을 것이 없다. 소비자도 그렇고, 처음에 값을 올려받던 회사도 걸리면 큰 피해를 입게 된다.

읽다보니 정말 흥미로웠고, 다른 사람에게도 읽어보라고 권유해보고 싶다.

내 친구들에게도 추천을 해주어야 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