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매하기
눈 여겨 보고 있던 책이 집으로 들어왔어요.
워낙 유명한 고전명작인 관계로다가….
유짱도 이미 장화신은 고양이는 익히 접해서 알고 있고요.
특히 2001아울렛에서 했었던 장화신은 고양이의 뮤지컬을 접한 이후로는…
정말 즐겨주는 고전중의 고전입니다.
새로운 스타일로 접해보았네요.
고양이를 물려받은 막내아들 but….이 고양이는 여타의 고양이와 다른데~~
왕에게 물건을 바치는 전략좋은 고양이…(역시 윗사람들은 뇌물을 좋아해 ㅋㅋㅋ)
잔 꾀를 내어 왕와 만나게 된 막내, 아니 카바라백작
띠로리~ 띠로리로리~~~
남녀칠세 부동석이란 말이 있듯이…첫 눈에 서로 호감을 갖게 되는데~~
고양이의 훌륭한 작전으로 왕은 막내, 아니 백작을 신뢰하게 되고,
고양이는 괴물과 1 대 1 배틀을 벌이는데!!!!
멋 진 잔꾀로 괴물을 물리쳐 버리는 고양이…꾸울꺽~
부자가 된 백작은 공주와…got married and lived happily ever after…이다 ㅋ
기존의 샤를 페로의 원작을 그대로 살 린 책이기에 다른 변화는 없을 수 밖에 없다.
하지만 아이는 색다른 그림에 빠져들었었다…
함께 읽던 엄마역시…. 와우~ 책에 빠져들었었다.
(사진을 영 못찍은 듯 하다…빠져든 표정이 아닌 찰나만 잘 도 골랏구나…)
유짱은 처음엔 그림보다 이야기 자체 흐름에 더 집중 하는 듯 했으나,
페이지를 넘겨넘겨 가면서 점차 본 책의 그림의 매력을 발견하기 시작했다.
두런 두런 생각을 떠올려가며 이 전에 봤던 뮤지컬과의 비교분석도 해보고,
슈렉 영화에 나오던 고양이도 생각해보고…
책을 다 읽고 나서 작가의 작품과정을 둘러보면서 하나하나 깊이 담겨 있는 작가의 손길을 느끼는 아이.
하나의 장면을 찍기위해 장면장면마다 시간과 노력을 쏟았을 작가의 정신을 알게되고,
앞 페이지를 다시 펼쳐가며…어떻게 만들었을까. 어떤 과정을 겪었을까, 이런 장면은 어땠을까 등….
미술적인 분야에까지 관심을 가지고 독특한 흥미를 느껴하는 모습이었다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