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선작
심사위원
예·본심
천효정(동화작가)
김은권(만화가, 청강문화산업대학교 만화콘텐츠스쿨 교수)
▷본상: 상패
▷부상: 부상 1,000만 원(선인세)
심사 경위
저학년 엔터테이닝 스토리 공모 ‘리틀 스토리킹’의 제4회 수상작을 발표합니다. 지난 3월 31일 응모 마감한 결과 다양한 장르와 주제를 담은 총 107 작품이 접수되었습니다. 어른 심사위원단으로는 천효정(동화작가), 김은권(만화가, 청강문화산업대학교 만화콘텐츠스쿨 교수) 님을 위촉하였습니다. 예심 결과, 1차 본심작으로 총 4편이 선정되었습니다. 2차 본심 회의를 통해, 어린이 심사위원단에게 전달될 총 1편의 본심작(「귀신 문제 해결단」)이 결정되었습니다. 이후 전국에 있는 어린이 심사위원 60명에게 최종 후보작이 전달되었고, 어린이들은 본심작의 수상 여부는 물론 본심작의 대상 우수상 여부를 선택하고 온라인으로 심사평을 전달했습니다.
그 결과, 「귀신 문제 해결단」이 최종 대상작으로 결정되었습니다. 수상작은 2025년 책으로 출간되며 당선자에게는 1,0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집니다.
어린이 심사위원 심사 결과
- 대상 39표
- 우수상 20표
- 당선작 없음 0표
*MCA국제학교 이O 님은 개인 사정으로 심사를 중도 포기하셨음을 알려드립니다.
제4회 리틀 스토리킹 심사평 _어른 심사단
최종 본심작
- 「귀신 문제 해결단」
1차 본심작 4편
- 「로그는 멍텅구리가 아니야!」
- 「말썽꾸러기 도야」
- 「장난치는 게 좋은 도깨비, 까비」
- 「귀신 문제 해결단」
4회 리틀스토리킹의 키워드는 유머와 코믹이었다. 이번 회차의 모집 공고를 다시 확인하면서 ‘오직 스토리의 힘만으로 한껏 몰입할 수 있는 이야기’라는 구절을 몇 번 되뇌어 보았다. 언뜻 쉬운 말 같아도 실제로는 이룩하기 참 어려운 경지라는 생각이 들었다. 동시에 리틀스토리킹의 본령이 어디에 있는가에 대해 다시금 깊은 고민을 하지 않을 수 없었다. 그것은 결국 수많은 저학년 문학상과 변별되는 지점에 대한 원론적인 고민이었다. 본심에 올라온 네 편의 작품을 들여다보며 이 고민을 함께 나누었으면 한다.
<로그는 멍텅구리가 아니야!>
응모작 중 가장 저학년 이야기다운 느낌이 있었다. 플롯이 선명하고, 캐릭터의 이미지도 쉽게 시각화된다. 로그와 친구들이 아이다운 발상으로 깜냥껏 최선을 다하는 전개도 좋았다. 문제는 리틀스토리킹이 원하는 재기발랄함이나 유머와는 다소 거리가 있다는 점이다. 또 하나 걸리는 것은 초고 상태 그대로인 것처럼 문장이 거칠다는 것이다. 문장이 정성스럽지 못한 글을 출간하기 위해서는 담당 편집자가 시간과 노력을 통째로 갈아 넣는 희생을 해야 한다. 개인적으로는 애정이 있었으나 결국 ‘아직은 아니다’라는 결론을 내릴 수밖에 없었다.<말썽꾸러기 도야>
못된 아이가 착한아이로 개과천선하는 플롯은 동화에서는 ‘닳고 닳았다’고 할 수 있을 정도의 것이다. 재미있는 점은, 대놓고 가르치려 드는 것 같은 이런 종류의 이야기를 실제로 아이들이 무척 좋아한다는 것이다. 난장을 치고 싶어하는 동시에 착해지고 싶어하는 복잡한 존재가 바로 어린이인 것이다. 클래식한 플롯 자체는 나쁘지 않으나 캐릭터 형상화가 미숙한 점이 아쉽다. 껌으로 친구들 꼬리를 붙이는 정도의 장난이 ‘지옥’ 운운할 정도인가는 둘째 치고, 도야라는 인물이 ‘말썽꾸러기’라는 기능 외에 아무런 개성이 없다는 것이 더 문제다. 말썽꾸러기의 개성은 생생하게 얄미운 언행으로 드러나야 한다.<장난치는 게 좋은 도깨비, 까비>
이야기를 한 줄로 요약하면 이렇게 될 것 같다. ‘도깨비가 사람을 골탕 먹이려는 의도로 장난을 치는데, 그 장난이 오히려 사람에게는 이로운 일이 되어서 도깨비가 약올라 한다.’ 이 작품의 미덕은 도깨비가 치는 장난이 흥미롭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개에게 마법 간식을 주어서 고양이로 변하게 만드는 에피소드는 단순한 것 같으면서도 어딘지 신선하다. 사람들이 개처럼 산책하고 개처럼 짖는 고양이를 보며 감탄하는 장면도 재미있다. 문제는 뒤로 가면 갈수록 이야기가 성글어져서 마치 뼈대만 남은 것처럼 보인다는 점이다. 이야기가 듬성듬성해지면 가짜라는 느낌이 생겨나고, 독자가 몰입에서 깨어나게 된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귀신 문제 해결단>
리틀스토리킹에서 해마다 반복된 질문은 ‘글 그림 동시 공모가 과연 실효성 있는 일인가’에 대한 것이었다. 드디어 이번 4회 공모작 ‘귀신 문제 해결단’에 와서 글 그림의 콜라보가 첫 결실을 맺었다는 생각이 든다. 글의 분위기와 그림체가 딱 맞춤하고, 글과 그림이 서로의 빈틈을 잘 메우는 작품이었다. 처음부터 끝까지 이야기의 힘으로 술술 잘 읽힌다는 점이 가장 큰 미덕이었다. 걱정스러운 것은 저학년 동화라고 하기에는 글이 너무 장황하다는 점과 무속적 요소 때문에 껄끄러운 설정이 있다는 점이었다. 본심에 올라온 네 편의 작품 중 가장 완성도가 높다는 점은 분명했으나, 장점만큼이나 단점이 확실한 작품이었다. 김은권 선생님과 치열한 논의 끝에 결국 ‘귀신 문제 해결단’ 1편을 최종심에 올리기로 결정했다. 60분의 어린이심사위원들께서 참신하고 밝은 눈으로 현명한 선택을 해주시리라 기대한다.위에서 언급한 네 편의 작품 외에도, 어떻게든 살려볼 수 있지 않을까 고민되는 작품들은 많았다. 그러나 이것이 어떤 수정도 거치지 않은 채 60명의 어린이 심시위원에게 먼저 읽혀야 한다는 사실을 떠올리며 조금 더 신중해질 수 밖에 없었음을 밝힌다. 어려운 도전에 참여한 모든 참가자 분들께 정말 애쓰셨다고, 길고 긴 창작의 길에서 이 노력은 절대로 헛되지 않은 것이라고 말씀드리고 싶다.
천효정(동화 작가)
올해도 많은 작가님들께서 다양한 작품을 출품해 주셨습니다. 작품마다 작가님들의 열정과 정성이 담겨 있는 것을 잘 알기에 신중하게 여러 차례 살펴봤습니다.
전반적으로 아쉬운 점은 문장력이 약한 작품이 많았다는 점입니다. 특히 어린이 독자를 위한 작품을 선발하는 공모전이기 때문에 술술 잘 읽히는 문장은 기본 중의 기본입니다. 자연스러운 문장을 위해 퇴고 할 때 꼭 소리 내어 읽으며 다듬는 것을 권유합니다.
어린이 독자를 위한 글이 아닌 작가 본인을 위한 글이 상당수 있었습니다. 목표 독자와 용도가 분명하게 제시되어 있는 공모전이기 때문에 좋은 글이라도 작가 본인을 위한 작품은 선발하기 어렵습니다. 리틀스토리킹 공모전의 장점은 어린이 심사위원단 심사평을 볼 수 있다는 점입니다. 꼭 읽어 보길 바랍니다.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습니다. 그 어린이들을 위한 작품을 출품해 주세요.
대다수 작품이 이야기를 주도하는 핵심 캐릭터가 뚜렷하지 않았습니다. 캐릭터가 이야기의 전부는 아니지만 흥미와 애정을 이끌어내는 캐릭터는 이야기의 중요 요소입니다. 목표 독자를 유혹하는 매력적인 캐릭터를 연구해 주세요.
바탕이 되는 설정은 흥미로운데 정작 이야기에 힘이 없거나 단조로운 경우도 많았습니다. 아이디어만으로는 좋은 이야기를 만들 수 없습니다. 뭘 보여주고 싶은 건지 의도를 분명하게 해주세요. 거기에 맞춰 분위기를 표현하고 사건을 구조적으로 전개해 주세요. 주인공에게 주어지는 압력을 서서히 고조시킨 후 확실한 클라이맥스와 카타르시스를 보여 주세요. 이야기의 기본입니다.출품된 원고들을 보고 또 보면서 고민을 거듭한 끝에 본심에 다음 네 작품을 올렸습니다.
<귀신 문제 해결단>은 귀신을 볼 수 있는 초등학생 신수호와 귀신 다니, 라니가 귀신 때문에 곤경에 처한 친구 수지의 문제를 해결해 주는 이야기입니다. 어린이 독자가 흥미를 가질 만한 소재와 이야기를 미스터리 코믹 형식으로 재미있게 풀었습니다. 눈길 끄는 설정, 흥미로운 사건, 구체적인 장면 묘사, 단독 이야기로서의 완결성이 우수합니다. 아쉬운 점은 주인공 캐릭터를 잘 만들어 놓고 정작 이야기 속에서 매력을 강렬하게 드러내지 못한 점입니다. 이점을 개선하면 훨씬 더 재미있는 작품으로 발전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로그는 멍텅구리가 아니야!>는 학교에서 괴롭힘 당하던 작은 금개구리 로그가 소중한 친구 청개구리 연두를 위해 목숨을 건 모험을 하는 이야기입니다. 안정적인 문장으로 이야기를 술술 자연스럽게 풀어나가는 솜씨가 매우 돋보입니다. 이번 공모전 출품작 중에서 가장 눈에 띄는 원고 중 하나입니다. 다만 이번 공모전 키워드가 ‘유머·코믹’인데, 연두의 잘못으로 인한 어머니의 끔찍한 죽음과 아버지의 다리 절단, 목숨 거는 아이들을 겁에 질려 지켜보기만 하는 선생님, 중반 이후 큰 위험을 연속적으로 감내해야 하는 무시무시한 분위기 때문에 고민이 많이 되었습니다.
<말썽꾸러기 도야>는 심술꾸러기 꼬마 늑대 도야가 수호천사가 준 투명 망토로 장난을 치다가 의도치 않게 남을 돕는 이야기입니다. 뚜렷한 캐릭터, 흥미로운 마법 아이템, 경쾌한 분위기가 장점입니다. 그러나 이야기가 너무 단순하고 급하게 마무리 됩니다. ‘기승전결’ 중 ‘기결’만 있는 것 같습니다. 주인공이 더 극적인 모험을 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또 독자 입장에서 주요 캐릭터라고 느껴지는 수호천사의 역할과 비중이 거의 없는 것도 당황스럽습니다.
<장난치는 게 좋은 도깨비, 까비>는 짓궂은 장난으로 아이들을 괴롭히고 싶지만 그게 잘 안 되는 도깨비 까비의 이야기입니다. 캐릭터와 분위기가 밝고 코믹합니다. 첫 번째 에피소드의 능청스러움도 재미있고 좋습니다. 그러나 더 중요한 역할을 해야 하는 두 번째 에피소드는 상당히 어수선합니다. 충분하게 고민하지 못한 느낌이 역력합니다. 좀 더 시간을 가지고 이야기를 다듬었으면 좋았을 것 같습니다.
고심 끝에 네 작품 중 <귀신 문제 해결단>을 최종심에 올립니다. 어린이 심사위원단의 날카로운 평가 기대합니다.
출품하신 모든 작가님들께 거듭 감사드립니다. 다음번에도 많은 관심과 출품 부탁드립니다. 작가님들 모두 응원합니다!
김은권(만화가, 청강문화산업대학교 만화콘텐츠스쿨 교수)
제4회 리틀 스토리킹 심사평_어린이 심사위원
처음에는 <귀신 선생님과 진짜 아이들>이라는 책과 내용이 비슷할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전혀 달랐다. 그림이 재미있어서 좋았다.
강O우 (화잠초등학교 2학년)
저는 이 책을 대상으로 추천합니다.
왜냐하면 이 책은 ‘귀신’을 좋아하는 친구, ‘랩’을 좋아하는 친구, ‘탐정’이나 ‘수사’하는 걸 좋아하는 친구 등 모든 친구들이 좋아할 만한 것이 많습니다. 또 책을 좋아하지 않는 친구들도 지루하지 않도록 중간 중간에 만화나 놀이 등이 있습니다.
<귀신 문제 해결단>은 개성 있는 귀신들과 문제 해결의 열쇠를 잘 떠올리는 어린이로 이루어져 있어, 각자 자기 성격에 따라 다르게 행동하는 점이 재미있습니다. 특히 사건 해결을 할 때 어른들이 하는 것과 달리 엄중하게 하지 않고 어린이들만의 방식으로 할 수 있다는 것을 알려 줍니다. 그리고 귀신이 무섭다는 편견을 없애줍니다. 따라서 저는 이 책을 추천합니다.
강O민 (포항제철지곡초등학교 3학년)
이 책은 수호와 귀신인 다니, 라니가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흥미로운 책입니다. 다니와 라니라는 귀신들은 장난을 좋아하고 랩도 하는 재밌는 귀신입니다. 그래서 저도 귀신을 무서워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책을 읽다 보니 수호도 귀신을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이 책은 귀신 이야기라서 귀신을 좋아하는 친구들도 좋아할 책이고, 저처럼 귀신을 무서워하는 친구들도 다니와 라니를 보면 재미있게 읽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김O지 (수원천일초등학교 2학년)
대상보다 더 높은 상이 있다면 주고 싶을 정도로 재미있게 읽었어요. 귀신을 무섭다고만 생각했는데 이 책을 읽고 나니 귀신이 마냥 귀엽게 느껴지고 저도 귀신이 보이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저도 다니와 라니같은 귀신 친구가 있으면 좋겠어요. 수호와 다니, 라니 셋이 한팀이 되어 귀신 문제를 처리하는 과정이 흥미진진했어요. 귀신을 엿보고 있는 수호와 쓰레기를 줍고 있는 귀신을 찾아보자!에서 엄마와 수호 찾기, 귀신 찾기 대결을 해볼 수 있어서 좋았어요. 수지 방에 가득 찬 쓰레기를 모두 힘을 합쳐 나르며 버릴 때 동네 주민들의 눈을 속이려고 서커스 흉내를 내는 수호가 재치가 넘쳐 보이고 기억에 남아요. 모두 정리를 도와준 덕분에 수지 방이 원래대로 돌아온 모습을 보니 저도 제 방을 깨끗이 치워야겠다고 생각했어요. 수지가 귀신 손을 잡으며 말캉말캉한 슬라임같다고 했는데, 귀신과 악수하면 정말 슬라임을 만진 느낌이 날까요?
이 책을 덮고 나서도 계속 궁금증이 밀려왔어요. 귀신은 진짜 존재할까요? 있다면 어디에 살고 있을까요? 우리와 다른 차원에서 살고 있을까요? 어떤 모습일지, 감촉은 어떨지, 냄새는 어떨지…끝도 없이 질문하게 만드는 책이예요. 수호, 다니, 라니가 주인공으로 등장해서 시리즈로 계속 출간되면 좋겠어요. 어떻게 이런 이야기를 만드셨는지 작가님을 만나서 물어보고 싶어요.
김O현 (석성초등학교 2학년)
귀신 문제 해결단의 팀원들이 사람이 아닌 귀신이라는 점이 다른 책에서는 볼 수 없는 부분이라서 새로웠습니다. 그리고 주인공 수호가 귀신을 볼 수 있다는 게 신기했습니다. 달걀 귀신 다니가 랩을 하는 모습도 귀여웠고요. 귀신에 잘 대응해서 문제를 푸는 모습이 멋있습니다. 그리고 그림이 내용과 잘 어울려서 지루하지 않고 좋았습니다.
김O (남성초등학교 3학년)
<귀신 문제 해결단>이 문제 해결하는 과정이 정말 웃겼다. 그리고 라니 얼굴이 상황에 따라 바뀌는 것도 재밌었고, 무엇보다 내가 직접 라니 얼굴을 그려볼 수 있어서 즐거웠다. 내가 그린 라니 얼굴 그림을 책을 볼 때마다 볼 수 있었는데 마치 작가가 된 기분이 들었다. 눈, 코, 입 스티커가 있었다면 더 재밌었을 것 같기도 하다. 그리고 다니는 힘이 세다니 정말 멋진 캐릭터다.
김O온 (대구노변초등학교 2학년)
저는 무서운 이야기를 싫어해요. 근데 책 이름에 귀신이 들어갔는데 무서운 이야기가 아닐 거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근데 제 생각이 맞았어요. 그래서 책이 재미있었어요. 근데 2권은 안 나와요?
김O운 (백운초등학교 3학년)
귀신 문제 해결단은 흥미진진한 내용이 날 집중시켰다. 귀신이라 하면 쫓아내야 하는 대상인데도 사연을 듣고 대처하는 과정이 재미있었다. 중간에 숨은그림 찾기와 게임같이 참여하며 읽을 수 있는 점이 재미있었다. 귀신 문제 해결단 그림도 좋았다.
김O울 (도제원초등학교 3학년)
<귀신 문제 해결단>은 수호라는 아이가 두 명의 귀신을 만나서 귀신들이 벌이는 문제를 해결하는 이야기다. 제가 <귀신 문제 해결단>에 대상을 주고 싶었던 이유는 너무 재미있어서 읽는 동안 눈을 떼지 못했기 때문이다. 가장 기억에 남았던 부분은 수호가 수지의 방에서 귀신을 찾아내고, 수지의 방을 다시 예쁘고 깨끗하게 만드는 부분이다. 이 책을 지어내 주신 작가님에게 감사를 전하고 싶다.
김O이 (포항제철지곡초등학교 3학년)
숨바꼭질을 잘 하는 수호와 한글을 모르는데 책을 좋아하는 다니, 얼굴로 무엇이든 표현할 수 있는 라니가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재미있었어요. 그리고 내 방에도 말순 씨가 사는 항아리가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즐거워서 웃음이 났어요.
김O원 (의성초등학교 2학년)
책의 내용이 너무 재미있었습니다. 그리고 귀신의 얼굴이 조금 무섭게 생겼습니다. 주인공은 ‘신수호’라는 아이인데 귀신을 볼 수 있는 능력이 정말 신기했습니다. 그리고 달걀귀신인 ‘라니’가 귀여웠고 말하는 것이 웃겼습니다. 이 책은 100점 만점으로 평가한다면 80점을 주고 싶습니다. 그 이유는 추리할 수 있어서 재미있었고, 제가 읽으면서 추리를 하여 범인을 맞출 수 있어서 기뻤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 책을 대상으로 주고 싶습니다.
김O람 (숲속초등학교 3학년)
항아리 속에서 귀신이 튀어 나와서 재미있고, 다양한 방법으로 레벨을 설명해서 재미있었습니다.
김O은 (미사중앙초등학교 2학년)
만화가 섞여 있어서 좀 더 재미있고 실감이 났다. 게임이 섞여 있는 점도 책을 즐기면서 볼 수 있는 포인트다. 해설과 그림을 이해하기 쉽게 그려서 이해가 쏙쏙 됐다. 상황에 맞게 장소와 사람의 표정을 사용하는 것 말이다. 또 귀신들의 특징과 그에 어울리는 장난을 그리니 더 웃겼다. 캐릭터의 특징을 알 수 있는 캐릭터 소개도 좋았다.
이야기마다 제목을 어울리게 붙여서 내용을 유추하기 쉬웠고, 귀신 친구들의 이름에 사연을 실어서 이름이 왜 그렇게 지어졌는지 알 수 있었다. 끝이 시원하게 마무리 되어 뒷이야기가 궁금해 답답하지 않은 것도 좋은점이다. 뒷 이야기가 궁금하면 답답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프롤로그를 넣어서 귀.문.단이 어떻게 만들어 졌는지 알 수 있는 것도 좋았다.
박O윤 (온곡초등학교 3학년)
나는 원래 귀신을 무서워하지만 이 책의 귀신들은 착하고 재미있어서 나도 귀신들과 친구가 되고 싶을 정도였다. 수호 눈에만 귀신이 보여서 더 긴장되었고 나도 수호처럼 귀신을 보는 능력을 가지고 귀신 문제 해결법을 사용하는 모습이 상상되어 신이 났다.
라니가 말순 씨를 겁주기 위해 여러 귀신의 얼굴로 변신하는 모습이 귀여워 웃음이 났고, 수지가 말순 씨의 손을 만졌을 때는 나도 말순 씨의 말랑한 손이 느껴져 기분이 좋았다.
박O세 (서울독립문초등학교 3학년)
책을 읽으면서 내가 이 작품 속에 있는 것 같이 생생해서 좋았다.
박O훈 (증산초등학교 3학년)
귀신 문제를 해결해 주는 해결단이라니! 한번 빠지면 헤어나오기 힘든 수호,라니,다니의 이야기!!! 우리 집 세탁기에는 양말을 숨기는 귀신이 산다. 양말이 자꾸 한 짝씩 없어진다. 귀문단 우리집에도 출동해 줘!
더 이상 우리집엔 귀신이 들어오지 않기를 바라며.
성O규 (대구새론초등학교 3학년)
이 책이 좋았던 점은 다른 곳에서 본 적 없는 독특하고 새로운 이야기였기 때문이다. 수호가 귀신과 산다는 것이 정말 신기한 것 같다. 다니와 라니는 내가 여태까지 생각했던 귀신의 모습이 아니었다. 라니는 계란처럼 생겼고, 다니는 내 친구인 것처럼 생겨서 무섭지 않고 친근해서 좋았다.
수호가 출입금지라고 써 있던 수지 방 문을 용감하게 열었을 때, 흥미진진 해졌다. 수지 방의 비밀이 조금씩 밝혀지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나한테 귀신은 원래 아주 무서운 존재였지만, 이제는 만나고 싶은 존재가 되었다. 라니, 다니 같은 귀여운 귀신 친구라면 나도 있었으면 좋겠다. 나는 이 귀신 문제 해결단의 2번째 이야기가 벌써부터 기대된다. 이 책을 사건 해결을 좋아하는 친구들한테 추천한다.
신O진 (서울강덕초등학교 2학년)
받자마자 그 자리에서 끝까지 세 번이나 읽었어요. 귀신이 주인공으로 나오지만, 무섭지 않고, 측은하면서도 감정이입이 되었어요. 사건 해결이 안되면 어쩌나하고 초조해하기도 할만큼 책이 흡입력이 있는 것 같아요. 중간에 삽입된 게임도 재미있어서 좋았어요. 시리즈화가 되어, 2권 3권도 보고 싶을 정도로 재미있어요. 출간되면 서점에 가서 바로 책을 살 거예요.
윤O은 (서울미동초등학교 3학년)
어린이들이 이야기를 읽으면서 그리고 사건을 해결하면서 같이 이야기를 만들 수 있어서 재미있었습니다. 캐릭터가 귀신이어서 무서울 줄 알았는데 친근하고 재미있는 캐릭터라 다른 책보다 특이하고 좋았습니다. 만화와 글이 함께 있어서 상상하며 실감나게 볼 수 있는 점도 재미있었습니다.
윤O림 (좌동초등학교 3학년)
귀신이 나와서 문제를 일으키고 문제를 해결해나간다는 주제는 요즘 읽었던 책들 중에서 가장 새롭고 흥미로웠다. 수지네 엄마가 생일파티에 초대하고 절대 들어가면 안 된다고 한 부분부터는 가슴이 두근거리기 시작했다. 나는 귀신을 정말 무서워하지만, 이렇게 착하고 개구쟁이 귀신친구들이 있다면 한 번 만나보고 싶다. 귀신과 함께 문제를 해결하다니 무섭기도 하고 설레기도 하여 생각만 해도 가슴이 두근거린다. 오늘 밤에는 나도 귀신 문제 해결단이 되어보는 꿈을 꿔보고 싶다. 난 이제 겁쟁이가 아니다.
윤O서 (글꽃초등학교 3학년)
나는 말순 씨에게 수호가 장난감 사과, 떡볶이, 영어책, 깡통 목걸이를 주는 장면이 재밌었다. 또, 말순 씨와 같이 엘리베이터를 탈 때는 흥미진진했다. 나는 수호에게 ‘너는 숨바꼭질의 달인이고 용감해!’라고 말해주고 싶다. 그리고 다니와 라니가 왜 수호와 손가락 약속 하나 했다고 배가 고프고 벽을 통과하지 못하는 것이 궁금했다.
윤O은 (이현초등학교 3학년)
주인공 신수호가 귀신 라니, 다니와 함께 귀신들 때문에 생기는 문제들을 해결해주는 게 좋았다. 귀신을 보고 듣고 대화까지 할 수도 있는 능력이 있다면 돈을 많이 번다거나 나쁜 일을 하는데 능력을 쓸 수도 있는데 사람들의 문제를 해결해주는 착한 일을 하는 게 보기 좋았다.
이O경 (대선초등학교 3학년)
제목을 보자마자 내 몸을 책 쪽으로 가게 조종한 마법 같은 책이다. 평소 귀신 이야기를 즐겨 읽는데 이렇게 쿵짝이 잘맞는 책이 나타나다니, 이 글을 쓰는 순간에도 빨리 다시 읽고 싶다.
이O윤 (용인신촌초등학교 3학년)
수호가 무서운 귀신을 만났을 때(처녀 귀신은 무서워요) 태연하게 모르는 척 연기하는 순발력이 기억에 남았습니다. 제가 귀신을 만났다면 얼음이 되었을 거예요. 그리고 생각하는 사람 조각상 그림이 있어 찾는 재미가 있었고, 라니 얼굴을 그리는 페이지나 귀신을 만났을 때 유형을 찾기가 있어서 책 읽을 때 심심하지 않아 끝까지 재밌게 읽을 수 있었습니다. 2편이 나온다면 어떤 귀신일까 기대됩니다. 개인적으로 총각 귀신을 추천합니다.
이O원 (구영초등학교 3학년)
사람인 호수가 유령들과 함께 다닌다는 점이 독특했고, 유령들과 얘기할 수 있는 호수가 신기하다. 또 다음 유령 사건이 궁금해지는 마법 같은 책이다.
이O윤 (서울염리초등학교 3학년)
랩 하는 것을 좋아하는 귀신과 책 읽는 것을 좋아하는 귀신이라니! 귀신들이 위협하는 무서운 게 아니고, 장난을 치는 귀엽고 착한 존재라는 게 흥미진진하고 재미있었다. 이 책을 읽고 나도 귀신 문제 해결단에 들어가 오싹오싹한 사건들을 수호신, 라니, 다니와 함께 해결하고 싶어졌다. 내 눈에도 귀신이 보인다면 귀신과 친구가 되고 싶다.
이O라 (갈뫼초등학교 3학년)
수호와 귀신들의 우정 스토리! 수호의 서커스 부분에서 눈을 뗄 수 없었다. 귀신들과 함께하는 서커스라니! 귀신은 무시무시하다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귀엽고 깜찍한 캐릭터로 만들어 낸 부분이 특히 좋았다. 수호와 귀신 친구들의 추리는 웃기면서도 기발하다. 나에게도 이런 비밀 친구들이 있다면 엄마 몰래 귀신 친구들과 하루 종일 놀 거다.
이O채 (정천초등학교 2학년)
귀신을 무서워하는 아이들에게 귀신에 대한 생각이 바뀌는 이야기이다. 친근한 귀신들의 엉뚱하고도 기고만장한 스토리! 만화까지 함께 있으니 읽는 즐거움이 두 배 되는 것 같았다. 귀신들의 익살스러운 모습이 웃음을 나오게 한다. 또한 아이들에게 하면 안 되는 것을 알려주는 책이다. 수호가 한 것처럼 남의 마음(입장)을 생각해서 행동해야 한다. 웃음부터 가르침까지, 아이들에게 필요한 책이다.
이O아 (서울개원초등학교 3학년)
귀신 문제 해결단이 좋았던 이유는 귀신이 일으키는 문제들을 사람들이 해결한다는 아이디어 자체가 재미있고 기발하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귀신은 무조건 무서운 것이 아니다. 재미있고 좋은 귀신도 있을 수 있다’,‘나쁘지 않고 착한 귀신도 있을 수 있다’라는 생각이 들게 해주었기 때문에 더 좋았습니다. 또 라니는 얼굴이 없으니까 얼굴에 직접 눈,코,입을 그려준다는 생각도 재미있었습니다
임O민 (판교초등학교 3학년)
저는 귀신을 무서워하는 편인데 이 책은 귀신들을 아주 귀엽고 재미있게 표현해 준 것이 좋습니다. 귀신 다니와 라니가 나오는데 주인 수호의 눈에만 보이는 점이 재미있었습니다. 또한 가장 인상 깊었던 부분은 다니가 힘이 센데 눈에 안 보이니 수호가 냉장고를 손가락 하나로 드는 척 하면 다니가 대신 들어주는 장면이었습니다. 귀신이 무섭기만 한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임O이 (서울신북초등학교 3학년)
저는 <귀신 문제 해결단>이라는 책에 대상을 주고 싶습니다. 왜냐하면 첫 페이지로 넘겼을 때부터 공감이 나왔기 때문이에요. 처음부터 잔소리를 퍼붓는 엄마! 그리고 그런 잔소리를 책으로 차단하는 아들 정말 재미있었어요. 그 책을 읽고 나서 “ 나도 엄마 잔소리를 한번 책으로 차단해 볼까?” 이런 생각도 들었어요. 그리고 이 책은 어린이에게 안성맞춤인 것 같아요. 재미있는 퀴즈, 간단한 게임 같은 걸 조금 넣으니 진한 커피에 마무리로 우유를 넣었던 것 같다니까요? 그리고, 특히 항아리 귀신이 좀 웃겼어요. 마지막에 만화까지! 하지만 아쉬운 게 하나 있었어요. 주인공이 어떻게 귀신을 보게 되었는지도 마무리 만화로 써 주었으면 해요. 이 책을 대상으로 결정합니다! ^-^
장O민 (계성초등학교 3학년)
다니가 책을 계속 읽는데 늘 책을 거꾸로 들고 있어서 살짝 둔한 것처럼 보였다. 중간에 숨은 그림 찾기 등 재미있는 놀이가 있어서 좋았다. 라니가 귀신을 겁주려고 하는데 라니가 쓴 방법은 보통 귀신한테 통할 것 같은데 안 통해서 놀라웠다.
수지의 생일 파티에 갔을 때 친구들 눈에는 수호가 초능력을 쓴 것처럼 보였을 텐데 사실은 다니와 라니가 도와준 거라 웃겼다.
장O윤 (염동초등학교 3학년)
문제를 찾고 해결하는 것이 인상적이었다. 라나, 신수호, 다니가 귀신 김말순에게 대화로 설득하려 하지만 말이 안 통하자 일단 후퇴한다. 잡동사니를 김말순에게 줘서 수지 방의 상황을 깨닫게 한 점이 기발했다.
장O준 (서울은로초등학교 3학년)
수호가 귀신과 만났을 때 해결법으로 드라큘라, 고추장, 마늘, 소금, 십자가 등을 제시하는데 귀신이 자꾸 이상한 짓을 해서 재미있었습니다. 또, 책 뒤에 귀신에 대한 유형을 테스트 해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이야기가 전반적으로 재미가 있었고, 이야기를 시작하기 전에 주인공들의 능력을 알 수 있어서 책을 읽는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특히 이야기가 조금 지루해지려고 할 때 만화도 나오고, 재미있는 물건들이 나와서 웃겼습니다.
정O겸 (서울증산초등학교 3학년)
귀신들과 함께 친구가 되어서 사는 것이 흥미로웠고, 멋지게 귀신으로 인하여 일어난 문제를 해결할 때도 아주 재미있었다. 라니와 다니가 왜 벽 통과를 못하게 되었는지 궁금하다.
정O윤 (서울은평초등학교 3학년)
여기에 있는 숨은 그림찾기와 유형을 알아보는 활동이 재밌었다. 그리고 맛있는 거랑 묘기가 많고, 귀신이 하나도 안 무서워서 좋았다. 그림이 만화책처럼 그려져 있어서 더 재밌다. 이 책이 재밌어서 다른 친구들도 보면 좋겠다. 나도 책을 만들어 보고 싶다. 내가 만든 책을 보고 다른 사람들이 재미있어 하면 좋겠다.
진O호 (감천초등학교 2학년)
중간 중간에 테스트나 재미있는 활동(?) 같은게 많이 있어 재밌었다. 가장 재미있었던 부분은 수지네 집에서 문제를 해결하는 장면인 것 같다. 만화같은 부분도 있어서 만화책과 일반책이 섞인 특별한 책인 것 같다.
최O (서강초등학교 3학년)
처음에 제목을 보고 무서운 이야기일까 봐 이야기를 읽기 망설여졌는데 책을 읽어보니 귀신에 대한 고정관념이 깨지는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귀신은 나쁘고 무섭다.’라고 생각하는 사람에게 또 다른 생각을 심어줄 거라는 생각이 깊어졌지요. 이 책은 귀신에 대한 무서운 고정관념을 가진 아이가 읽으면 좋아할 거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저는 미스터리를 푸는 이야기를 좋아해서 이 <귀신 문제 해결단>책을 읽을 때 웃으며 재밌게 읽었어요. 특히 라니가 변신할 때 전 따라서 그림을 그렸고 다 그린 후 어떻게 됐지? 하는 마음으로 넘겼어요. 일이 터진 건 다음 페이지였어요. 그 작전을 실패하다니! 전 너무 놀랐어요. 근데 오히려 재밌었어요. 끝까지 읽으니 이 책이 생겨서 뿌듯했어요. 마술쇼도 귀신이 도와주고, 해결할 때도 도와주는 장면이 저와 옛날 친구 사이 같았어요. 친구와 정이 많은 저는 이일이 다 이해되었어요. 마지막 페이지를 읽고 나자 더 자세하게 알 수 있었어요. 귀신이 보인다는 아이디어가 좋았어요! 그리고 <귀신을 만났을 때 난 어떤 유형일까>라는 아이디어가 좋았어요.
태O원 (서울영풍초등학교 3학년)
귀신들의 장난으로 문제가 생긴 사람들을 도와주는 수호와 라니, 그리고 다니의 지혜가 대단한 것 같다. 수호가 귀신들과 함께 마술쇼를 하는 장면이 가장 재미있었고 귀신과 해결단 친구들이 나누는 대화가 웃겼다. ‘그것이 궁금해서 알고 싶은 이야기’가 덤으로 있어서 더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다. 원래는 귀신을 엄청 무서워하지만, 이 이야기를 읽고 난 후 이제는 귀신이 조금은 친근하게 느껴졌다.
한O원 (청목초등학교 2학년)
권O혜 (응암초등학교 3학년)
수호와 다니, 라니가 문제를 해결하는 장면이 재미있었다. 다니와 라니는 귀신인데 무섭지 않고 웃겨서 좋았다. 나는 원래 귀신을 무서워하는데 이 귀신들은 나쁘지 않고 사람을 도와주어서 좋다. 제일 재미있었던 장면은 수호가 수지 집의 출입금지 문을 열었을 때이다.
김O연 (금동초등학교 3학년)
숨은 그림 찾기, 라니의 변신, 유형별 사다리 타기 세 가지 체험이 있어서 좋았다. 또, 미스터리한 사건들이 웃기게 표현됐고 저글링한 줄 알았으나 그냥 귀신들이 잡고 있었던 장면이 웃겼다.
김O아 (동탄푸른초등학교 2학년)
귀신 문제 해결단을 읽고 제가 생각하는 평가는 우수상입니다. 왜냐하면 책의 쪽수가 저와 같은 학년의 친구들이 읽기에 적당하고, 책으로 나오면 귀신 이야기와 모험 이야기를 좋아하는 아이들에게 재미를 줄 수 있을 것 같아 추천합니다. 그리고 가장 재미있게 본 내용은 김말순 귀신 씨가 쓰레기를 엘리베이터에서 떨어뜨렸을 때, 수호가 “어 이거 떨어졌어요”라고 이야기를 했다가 바로 “태권도 승급 심사 떨어졌다”고 말을 바꾼 것이 재치있게 느껴졌습니다. 만약에 내가 수호면 귀신이 알아볼까봐 조용히 있었을 텐데, 수호는 김말순 씨에게 들키지 않기 위해 위기를 잘 넘기는 대처능력이 뛰어났습니다. 또 주인공 혼자서 영웅이 되어 문제를 해결하는 내용보다 귀신인 다니, 라니와 함께 힘을 합쳐 귀신들이 일으키는 문제를 해결해가는 해결단의 활약이 우리들의 모습을 잘 표현해 주는 것 같아 공감이 되었습니다.
김O원 (승지초등학교 3학년)
책 군데군데에 “라니의 얼굴 그리기” “귀신 만났을 때에 나의 타입 알아보기” 같이 내용과 연관 있는 재미있고 독자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들이 포함되어 있어서 책을 읽을 때 더 재미와 호기심을 느낄 수 있고 몰입감도 더해졌다. 그리고 하나하나의 주인공들이 모두 자신만의 개성과 매력이 톡톡 튀어 정이 듬뿍 간다. 귀신들의 무조건 으스스한 분위기를 특별히 귀여운 분위기로 바꾸어 놓아 유쾌하고 어린이들도 쉽게 즐길 수 있는 동화가 되었다.
김O하 (중부초등학교 3학년)
이 책은 내용이 어렵지 않고 그림과 만화가 함께 있어서 읽기가 편해서 좋았어요. 특히 귀신들과 함께 또 다른 나쁜 짓을 하는 귀신들을 잡는다는 것이 재미있었어요. 어서 2권도 나왔으면 하는 마음이에요.
김O안 (브랭섬홀아시아 2학년)
이 작품이 좋았던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내용이 참 신비롭고 으스스했습니다. 왜냐하면 수지 어머니께서 귀신인지 아닌지 헷갈려서 무서웠기 때문입니다.
둘째, 수호천사가 수지를 도와주는 것이 참 멋있었습니다. 왜냐하면 친구를 도와주는 일이 쉽지는 않기 때문입니다.
김O은 (여의도초등학교 3학년)
수호신을 떠올리는 용감하고 씩씩한 소년 수호의 모습이 멋지다. ‘신비 아파트’ 애니메이션을 좋아하던 차에 똑똑한 귀신 ‘라니’와 힘이 센 ‘다니’ 모두 마음에 드는 귀신 친구들과 함께 산다는 게 기대된다. 셋이 귀신 사건을 해결하는 만화도 웃기고, 친구 수지네 집을 어지럽힌 귀신이 무서웠지만 포기하지 않고 해결하는 수호가 대단하는 생각이 들어 재미있었다.
김O결 (진남초등학교 2학년)
이 세상에는 수많은 책들이 있고 그 책들은 장점과 단점을 가지고 있다. 장점만 있는 책은 세상에 없고 단점만 있는 책도 없다.
내가 생각하는 <귀신 문제 해결단> 의 장점은 그림이 있어서 이해를 쉽게 할 수 있다는 점이다. 예를 들어 수지 방이 얼마나, 어떻게 더러운지 그림으로 알 수 있다. 또 꾸며주는 말이 많아서 더 구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어 좋다. 반짝반짝 수지네 집이 광이 났다는 표현으로 수지네가 얼마큼 깨끗했는지 알 수 있었다. 그리고 책 중간 중간에 있는 쉴 수 있는 코너가 좋았다. 왜냐하면 독자가 이야기 속에 들어가듯이 몰입하게 되고 즐거움을 선물해주기 때문이다. 그리고 귀신이라는 주제가 흔할 수도 있지만 어찌 보면 생소할 수도 있는데 이 책은 이 주제를 신선하고 흥미롭게 잘 살린 것 같다.
문O원 (남양주덕송초등학교 3학년)
귀신 이야기를 무서워서 잘 못 읽는 편인데, 너무 무섭지 않아서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다. 수호가 라니, 다니 와 함께 마술을 하는 부분이 특히 재미있어서 많이 웃었고, 수호가 귀신을 보는 것을 들키지 않으려고 발연기를 하는 부분도 재미있었다. 그리고 숨은 그림 찾기나 다른 여러 가지 활동들도 있어서 더 즐겁게 책을 읽을 수 있었던 것 같다. 책을 읽고 나도 한 번쯤은 귀신이 보이는 특별한 경험을 해볼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서O준 (두호남부초등학교 3학년)
이 책은 중간에 퀴즈도 있고 만화도 있어서 재미가 떨어질 때 쯤 다시 집중할 수 있게 해주었습니다. 그리고 등장인물에 대한 설명도 이해하기 쉽게 되어있어서 이해하는데 복잡하거나 어렵지 않았고 인물들과도 친해질 수 있었습니다. 사건이 깔끔하게 마무리가 되어 한권을 읽어도 좋지만 다음 권의 새로운 사건과 등장인물들이 어떻게 헤쳐 나가는지도 궁금하게 만들어서 좋았습니다.
송O지 (서울북가좌초등학교 3학년)
글과 만화가 같이 표현된 게 좋았어요. 귀신 이야기를 무섭지 않게 재미있게 표현해서 좋았어요.
송O율 (진제초등학교 3학년)
이 책은 유튜브나 TV에 나오는 무섭고 징그러운 귀신과 달리 귀여워서 어린 친구들도 즐겁게 볼 수 있다. 그림은 선 몇 개로 단순하게 그려서 내용과 표정을 이해하기 쉽다. 하나가 해결되면 다른 하나가 궁금해진다. 그래서 책을 계속 보지 않았다면 신발 끈을 풀고 활동하는 것 같은 기분이 들었을 거다. 책의 분량은 짧아도 다 읽고 나면 아이스티를 먹은 듯 시원한 기분이 든다.
엄O봄 (창우초등학교 3학년)
아이들이 책을 읽다가 지루해질 때쯤 만화가 나와서 아이들이 다시 책을 즐겁게 읽을 수 있다. 책을 읽다가 게임이 나오면 아이들이 더 재미있어 할 것 같다. 수호가 귀신의 힘을 빌려서 물건들을 나르는 장면이 재미있었다. 수호가 TV 인터뷰를 하면서 영웅이 되는 꿈을 이루고 유명해지는 장면이 좋았다.
오O윤 (글빛초등학교 2학년)
다니와 라니, 그리고 수지네 귀신이 모두 사람과 친구가 되는 것, 사람과 친구가 되자 벽을 통과할 수 있는 능력이 사라졌다는 것이 놀라웠다. 수지네 항아리 귀신이 쓰레기를 모으는 행동이 수지를 괴롭히려고 한 것이 아니라 할머니의 부탁으로 수지네 가족을 기쁘게 하려고 한 행동이라는 것에 감동받았고, 서로를 이해하고 문제를 해결하려고 노력하는 모습이 멋있었다.
옥O서 (신목초등학교 3학년)
다니랑 라니가 사람을 해치지 않고 다른 악귀들을 물리쳐 줘서 신기했다. 그리고 누구나가 “여기 귀신이 있는 게 아니야?”라고 생각하는데, 이책에서는 그런 순간에 진짜 귀신이 나와서 재미있었다.
우O준 (신백현초등학교 3학년)
다니, 라니 라는 이름을 보고 ‘이처럼 멋진 이름이라니’ 라고 한 게 재미있었다. 뭐랄까 약간 색다르게 표현한 느낌? 신수호도, ‘신수호’라는 이름을 그냥 보지 않고 더 색달라지도록 수호신이라고 해서 재밌었다. ‘무서운 귀신으로 변신해보자’에서 라니의 얼굴 그려보기나,
‘귀신을 만났을 때 나의 유형’같은 쉬는 타임이 중간 중간 있어서 좋았다.
윤O미 (고봉초등학교 2학년)
내용의 흐름이 좋고, 흥미진진하였다. 귀여운 캐릭터들이 함께 문제를 해결하고 생각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 어린이들은 하하호호 웃을 수 있는 책인 것 같고 중간에 여러 가지 이벤트(예: 무서운 귀신으로 변신해 보자, 귀신을 만났을 때 나는 어떤 유형일까? 등)이 있어서 좋았다.
이O율 (서울잠원초등학교 3학년)
귀신들은 웃겨요. 브로콜리를 나무라고 생각합니다. 귀신이 손가락 약속을 하면 인간과 비슷해집니다. 손가락으로 약속을 하면 배가 고파지고 벽도 통과를 못해요. 그리고 라니는 랩을 못하는데도 랩을 좋아해서 문제입니다. 라니가 랩을 하면 새들도 귀를 막을 거예요. 지나가던 박테리아가 웃겠죠. ^^ 다니는 한글을 모르는데 책을 읽어요. 다니의 이름이 다니가 된 이유는 정말 웃깁니다. 귀신들은 우리 눈엔 보이지 않지만 혹시 알아요. 바로 옆에서 귀신이 지켜보고 있을지… (중요한 건 귀신도 고기를 좋아한다는 사실! 헤헷)
이O현 (서울대영초등학교 3학년)
이 이야기는 추리 탐정 이야기로 흥미진진해서 계속 읽게 된다. 그리고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이라서 추천한다. 거기서 계란 귀신이 나오는데 얼굴이 없어서 마커로 눈,코 입을 그리는 게 재미있었고 다른 활동들이 있어서 좋았다.(귀신 얼굴 그리기, 귀신 8마리 찾기 등)
황O한 (서울교육대학교부설초등학교 3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