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룡소가 어린이들을 위한 본격 엔터테이닝 작품을 시작합니다. 장르 구애 없이 모험, 판타지, SF, 호러, 프린세스 스토리 등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이야기를 공모합니다. 국내 최초로 어린이들이 직접 참여하는 심사 제도를 통해 ‘우리만의 재미난 이야기 세상’을 열어갈 참신한 원고를 기다립니다. |
당선작
천능금 「귀신 사냥꾼 해주」
심사위원
예·본심
김지은(아동청소년문학 평론가)
이현(동화작가)
본심
전국의 초등학교 4~6학년 어린이 100명
▷본상: 상패
▷부상: 부상 2,000만 원(선인세)
심사 경위
어린이들이 직접 뽑는 새로운 형식의 공모 ‘스토리킹’의 제9회 당선작이 결정되었다. 기존의 문학상 심사와는 다른 파격적이고도 색다른 심사 방법을 도입한 ‘스토리킹’은 작가와 아동문학 평론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은 물론, 국내 어린이 문학 심사로는 최초로 어린이 100명이 심사위원으로 위촉되어 직접 심사에 참여할 수 있는 제도를 시행했다. 즉 어른으로 구성된 심사위원 대 어린이 심사위원의 의견을 각각 50%씩 반영하여 수상작이 결정된다.
지난 12월 12일 응모 마감한 결과, 추리, SF, 호러, 판타지, 코믹 등 다양한 소재와 주제를 담은 총 43편의 작품이 접수되었다. 어른 심사위원단으로는 김지은(아동청소년문학 평론가), 이현(동화작가) 님을 위촉하였다. 예심 결과, 1차 본심작으로 총 3편이 선정되었다. 2차 본심 회의를 통해, 어린이 심사위원단에게 전달될 총 2편의 본심작(「귀신 사냥꾼 해주」, 「한양 풍문 수사대」)이 결정되었다. 이후 전국에 있는 어린이 심사위원 100명에게 최종 후보작 2편이 전달되었고, 어린이들은 자신이 뽑은 단 1편의 응모작을 선택하고 온라인으로 심사평을 올렸다.
그 결과, 어른 심사위원단 점수 462.5점, 어린이 심사위원단 점수 370점, 총 832.5점을 받은 「귀신 사냥꾼 해주」가 최종 당선작으로 결정되었다. 수상작은 2021년 가을, 책으로 출간되며 당선자에게는 2,0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심사 총1,000점 (어른 심사위원단 50% + 어린이 심사위원단 50%)
- 「귀신 사냥꾼 해주」 832.5점 (462.5점+370점)
- 「한양 풍문 수사대」 487.5점 (362.5점+125점)
* 안양부흥초등학교 이OO 님은 개인사정으로 심사를 중도 포기하셨음을 알려 드립니다.
제9회 스토리킹 심사평 _ 어른 심사단
최종 본심작
- 「귀신 사냥꾼 해주」
- 「한양 풍문 수사대」
1차 본심작 3편
- 「귀신 사냥꾼 해주」
- 「전설의 이야기꾼」
- 「한양 풍문 수사대」
올해 스토리킹 응모작들은 대부분 판타지였으며 충분한 개연성을 갖추지 못한 판타지적 설정이 이야기의 설득력을 크게 떨어뜨리는 경우가 많았다. 자기 서사를 쓰던 청소년 세대가 작가로 성장하면서 생기는 현상인 것 같다. SF는 줄어들었으며 마법물과 게임 서사 변주 작품이 늘었는데, 게임 서사 변주의 경우 병렬적인 구조의 ‘앞으로 진행하기만 하는 이야기’들이 많았다. 이런 레벨업 서사는 게임 안에서는 흥미로울지 몰라도 이야기로 만들면 지루하기 짝이 없다는 것을 작가들이 이해하면 좋겠다.
어느 정도는 글을 만들어 내는 작가들이 등장하고 있는 것만은 틀림없는 것 같다. 전반적으로 완전한 허수 작품이 현격하게 줄었다. 하지만 정교한 상상이 없이 장편을 쓰는 일이 무모하다는 것을 이해하면서 좀 더 설계가 있고 독창적인 작품들이 나올 수 있었으면 좋겠다.『전설의 이야기꾼』은 망매(도깨비)들의 세계와 인간 세계를 오가면서 펼쳐지는 모험담으로, 이야기를 잘 상상하는 사람이 위기와 난국을 헤쳐 나갈 수 있다는 전통적인 서사 구조에 옛이야기의 화소들을 활용하여 진행하는 혼합형 판타지다. 악인처럼 보였던 고블에 대한 오해가 풀리는 부분이라든가, 망매들을 지배하는 것이 존재하지도 않는 청룡의 존재였다든가 하는 부분이 자연스럽게 연결된다. 능숙한 이야기이지만 이는 거꾸로 살펴보면 능숙한 이야기를 만들기 위해서 예정된 인물, 예정된 설정을 잘 차려 놓은 뒤 조합해 나갔다는 것일 수도 있겠다. 그만큼 이야기 자체의 흥이나 독창적 매력이 있는 작품은 아니다. 하지만 허황된 설정으로 가득한 판타지들에 비해서는 안정감이 있다. 불꽃머리 프레데리케를 연상시키는 빨간 머리 여성 도깨비 인물이 뭔가를 해 나갈 것으로 기대했는데 결국 초반에 잠깐 등장하고 뒤로 갈수록 존재감을 잃어버린 것은 크게 아쉽다. 아버지와 아들의 성장 서사이며 어머니들의 역할이 고전적인 상투성 속에 갇혀 있는 것도 안타까운 점이다.
『한양 풍문 수사대』는 책을 좋아하는 연이와 동지가 깊은 우정을 바탕으로 추리와 모험을 벌이는 이야기다. 신분의 차이를 뛰어넘어 서로 탄탄하게 신뢰하면서 의문의 책 ‘한양 풍문기’에 얽힌 미지의 사연을 풀어가는 두 사람의 모습이 인상적이다. 몸이 약하지만 호기심이 많고 겁이 없는 연이와 추리력과 판단력이 뛰어난 동지의 활약이 흥미진진하게 이어진다. 조선시대 한양을 배경으로 한 이 이야기 안에서 두 여자 어린이 인물은 호랑이를 잡기 위해 호랑이굴로 들어가는 용맹함을 보인다. 양반이든 몸종이든 여성이라는 이유로 어떠한 외부 활동도 허용되지 않던 시대의 한계를 딛고 펼쳐지는 두 사람의 무용담은 무척 통쾌하다. 하지만 후반부로 갈수록 두 어린이의 활약이 희미해지는 것이 보이고 주변의 어른 인물들이 너무나 전형적인 데다가 결말이 이 이야기에서 생긴 여러 궁금증들을 정확히 해명하고 끝나는 것이 아니어서 완성도에 대한 아쉬움이 남았다.
『귀신 사냥꾼 해주』는 500년 이상을 오가는 시간적 스케일이 큰 요괴 서사다. 태희와 태주 형제, 해주와 월주 남매를 둘러싸고 교차되는 관계의 흐름이 치밀하게 전개되어 중반부 이후까지 긴장감이 팽팽하다. 요괴가 등장하는 서사들은 설명적이 되기 쉬운데 이를 극복하고 각 인물의 입체적 움직임을 통해서 이야기의 설득력을 만들어가는 과정이 돋보였다. 하나의 장을 맺고 다음 장으로 연결하는 과정에서 매력적인 매듭을 만들어냄으로써 독자가 책에서 손을 놓지 못하게 만든다. 작품을 읽다 보면 태주가 태희에게 가지는 애틋한 감정의 근원을 이해하게 된다. 그리고 태주가 그 감정으로부터 참다운 독립을 이루어 내는 과정이 안타깝지만 설득력 있다. 요괴 이야기를 즐기는 독자들에게 다채롭고 활력 넘치는 재미 요소를 제공하는 이야기이지만 그 너머에 놓인 관계와 감정의 문제를 들여다보고 싶은 독자들에게도 충분한 공감을 안겨 줄 수 있는 작품이다.
이번 스토리킹에서는 『한양 풍문 수사대』와 『귀신 사냥꾼 해주』 두 편이 본심에 올라 어린이 심사위원을 만나게 되었다. 옛이야기의 다양한 화소나 과거의 역사적 사실이 갖는 흥미로운 요소를 차용하여 새 이야기로 직조해 낸 작품들이었다.
김지은(아동문학평론가)
어느덧 10회를 바라보는 만큼, 스토리킹에 도전하는 작품들은 양적인 면에서나 내용적인 면에서나 풍성했다. 어린이 독자에게 보다 친근하게 접근하겠다는 시리즈의 특성에 맞게 흥미로운 소재를 속도감 있게 전개하는 응모작들은 ‘장르동화’가 그야말로 동화의 한 ‘장르’로서 자기정체성을 만들어 가고 있음을 보여 주었다.
하지만 많은 작품들이 ‘장르’를 단순한 공식으로만 받아들이고 있다는 아쉬움을 남겼다. 공식에 숫자를 대입해서 알맞은 답을 구하는 것에 그치고 있었다. 익숙한 서사의 관습에 따른다는 점이 장르의 매력이지만, 그것이 장르의 전부는 아니다. 문학은 정답이 아닌 오답에 관한 일이다. 오답이 단지 오답이 아니라 저마다 하나의 정답임을 보여 주는 일이다. 삶이, 현실이 그러하기 때문이다.
스토리킹을 읽을 어린이 독자들은 이미 알고 있다. 어린이 개인이 삶이나 현실에 대해 깊이 있는 통찰을 조리 있게 말하거나 쓰는 일은 드물다. 대다수의 어린이들은 자신의 마음을 말로, 글로 표현할 언어를 미처 알지 못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어린이들은 삶이 간단치 않음을 알고 있다. 공부를 하기 싫지만 때로 배우는 기쁨을 알고, 좋은 대학 타령이 싫지만 현실이 녹록지 않다는 것도 안다. 양육자가 성적으로 스트레스를 주는 게 밉기도 하지만 그 또한 애정의 한 모습임도 알고 있다. 학교에 가기 싫기도 하지만 날마다 그런 것도 아니다. 대체 왜 그러겠는가? 거기에 친구도 있고, 급식시간도 있고, 운동장도 있는데. 더구나 스토리킹을 읽는 정도의 어린이라면 학교를, 심지어 학원을 그만둔다고 해도 그저 후련할 수 없으리라는 것도 안다. 어린이들은 이미 자신의 삶을 살아내고 있다.
그런데 많은 응모작들이 여전히 일차원적인 발상에 그치고 있었다. 속물적으로 자녀를 다그치는 엄마, 학교 공부는 쓸데없는 것, 공부를 열심히 하는 어린이는 어른들의 꼭두각시, 선생님은 내 마음도 모르는 잔소리꾼……. 어린이들의 삶과 삶에 대한 고민에 미치지 못한 채 어른들의 구태의연한 편견을 복제하는 데 그치고 있는 것이다.
그렇다고 어린이가 어른과 다를 바 없는 것은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삶이란 녹록지 않은 것임을 감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어린이는 여전히 중요한 것을 묻는다. 어째서 나쁜 사람이 벌을 받지 않나요? 어째서 약자를 돕지 않나요? 어째서 옳은 일을 위해 함께 싸우지 않나요? 원래 세상은 그런 거라고, 나만 그런 건 아닌 거라고, 어른들은 외면에 익숙해져 버린 질문들, 하지만 사실은 가장 중요한 질문들.
그런 점에서 장르동화는 유리한 서사형식일 수도 있다. 어린이 독자들에게 접근성이 높은 서사에 중요한 질문들을 또렷하게 새겨 넣을 수 있다. 정의가 승리해야지, 안 그래요? 그게 맞잖아요!
본심에 오른 작품들은 그런 장르동화의 매력을 잘 드러냈다. 현실에 대한 통찰을 바탕으로 풍성한 서사에 묵직한 질문들을 던지는 목소리가 힘 있게 울렸다.『전설의 이야기꾼』은 ‘도깨비’의 새로운 탄생이며 신나는 활극이다. 지금의 어린이에게 소개하려고 굳이 도깨비를 현대의 교실로 데려오거나 하지 않고, 옛이야기적 시공간을 통해 직진하듯 도깨비 세계의 모험담을 펼쳐 보인다. 도깨비 하면 으레 남성형으로 연상하게 되는데, 이계를 넘나드는 도깨비 주인공이 소녀라는 점도 새롭다. 세계의 운명을 둘러싼 한판 승부라는 구성도 호쾌하다. 그러나 그 모험의 내적 개연성에 의문을 품게 되는 부분들이 많다. 절정의 승부에 이르기까지의 과정이 실감나게 또 설득력 있게 그려지지 않았다. 등장인물도 적지 않은데, 도깨비를 굳이 ‘몽매’라 칭하는 것도 몰입에 방해가 됐다.
『한양 풍문 수사대』는 조선후기 운종가의 세책점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추리동화다. 당시의 저자가 생생하게 펼쳐져 있고, 연이와 동지의 신분을 초월한 자매애적 우정도 인상 깊다. 세책점을 통해 책을 빌린 사람들이 더러 한두 마디씩 적게 된다는 설정은 낯설고도 친숙하다. 오늘날의 인터넷 댓글을 떠올리게 하면서 낯선 조선의 뒷골목을 단숨에 익숙한 시공간으로 만들어 냈다. 하지만 정작 추리의 과정이 지나치게 단조로웠다. 딱히 용의자랄 것도, 미스터리랄 것도 없고, 그렇다고 수사 과정이 흥미로운 것도 아니었다. 사건과 추리를 보다 밀도 있게 그려 냈다면, 하는 아쉬움이 들었다.
『귀신 사냥꾼 해주』는 우리 전통의 귀신 서사 모티프를 활용하여 입체적인 판타지를 훌륭하게 만들어 냈다. 주인공 태주와 태희를 비롯하여 등장인물이 적지 않은 편인데도 저마다 개성과 서사적 입지가 단단했다. 많은 인물이 서사를 어지럽히는 게 아니라 오히려 풍성하게 만들어 냈다. 풍성한 인물들이 전통의 귀신 서사 모티프와 현대의 도시괴담 모티프를 절묘하게 직조하며 극적인 절정에 이르렀다. 그리고 여기서 주인공 태주는 반드시 통과해 내야만 하는 근원적 질문에 도달하며, 이는 목숨으로 태어난 우리 모두가 직면하게 되는 어느 날이기도 하다. 태주 태희 형제가 집안의 어려움으로 시골 할머니 집에 맡겨지는 상황을 구구절절 신파적으로 그리지 않은 점도 좋았다. 그밖에 또 뭐가 있을까. 좋은 점을 더 말하고 싶어 원고를 다시 뒤적이게 되는 작품이다.응모해 주신 여러분들, 모두 수고가 많으셨다. 쓰는 이들만 아는 쓰는 이의 노고다. 하지만 쓰는 즐거움에는 그에 못지않은, 대개는 그보다 무거운 대가가 따른다. 잘 써야 한다는 점이다. 잘 쓰기가 참으로 어렵다는 점이다. 다시금, 모두 참 수고가 많으셨다. 오늘이 잘 쓰는 길을 위한 한걸음이기 바란다.
이현(동화작가)
제9회 스토리킹 심사평
어린이 심사단(학년은 2020년 기준) 100명의 심사평
귀신 사냥꾼 해주
귀신 사냥꾼 해주와 착한 요괴들이 신비하고 다양한 귀신들을 잡는 장면들은 흥미진진하면서 긴장감 넘쳐서 이 책에서 한순간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들었다. 동생을 구하려고 태주가 귀신되었다는 것을 알았을 때는 슬펐다. 그리고 해주와 악귀가 된 해주오빠가 싸우는 부분이 가장 화려하고 스펙타클해서 인상 깊었다. 재미와 감동을 동시에 느낄 수 있어서 좋았던 작품이었다.
박O후 (대전갑천초등학교 4학년)
저는 귀신 사냥꾼 해주가 더 마음에 들었습니다. 왜냐하면 스토리 전개가 더 스릴있고 흥미진진했기 때문입니다. 제일 재미있었던 장면은 귀신을 잡는 장면이었고 그때 저의 기분은 나쁜 귀신이 당하는 장면을 보니 통쾌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는 이 책을 으스스한 것을 좋아하는 친구들에게 추천해주고 싶습니다. 마지막으로 2편이 나온다면 새로운 귀신 사냥꾼단원이 된 태주가 요괴들과 함께 더 많은 귀신을 흥미진진하게 잡았으면 좋겠습니다.
최O영 (중대초등학교 4학년)
내가 좋아하는 종류의 책이고 귀신에 대한 이야기지만 무섭지도 않고 재미있어서 좋았다. 그리고 주인공 남자아이가 귀신이었다는 반전과 해주오빠가 나빠졌다는 것들이 매우 재미있었다. 해주와 함께 귀신을 잡는 등장인물이 요괴라는 것이 특이했다. 이 책은 이 종류의 책들에 한 획인 아닌 여러획을 그을 것이다. 마지막으로 싫어하는 이유를 1도 찾을 수 없었다. 읽어보면 안다.
전O찬 (서울삼일초등학교 4학년)
귀신 사냥꾼 해주는 반전이 재미있어서 뽑게 되었다. 귀신 사냥꾼인 태주가 귀신이라니! 정말 뜻밖이었다. 재미난 반전과 상상초월 요괴들의 세상까지 더해지니 한 권이 뚝딱 읽혔다. 평소에 귀신이야기를 그렇게 좋아하는 편이 아닌데도 재밌게 읽을 수 있었다. 다만 도입 부분이 뻔하게 느껴져서 살짝 아쉬웠다.
전O윤 (서울염경초등학교 4학년)
귀신 사냥꾼 해주를 고른 이유는 이야기에 상상치도 못한 결말이 있고, 다양한 종류의 귀신들이 나오는데 묘사가 생생해서 상상해보는 재미가 있었다. 또한 나쁜 귀신도 있지만 착한 귀신도 있다는 점과 귀신들은 사람들을 유혹할 뿐 사람들의 욕심으로 인해 스스로가 귀신이 놓은 함정에 빠진다는 점이 현실을 잘 반영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좋았다. 귀신 이야기지만 중간 중간 웃긴 부분도 나오기 때문에, 겁 많은 사람도 재밌게 볼 수 있는 스릴 넘치는 이야기, 귀신사냥꾼 해주를 추천한다!!
손O현 (불암초등학교 4학년)
동생을 향한 형의 마음이 멋지고 감동적이었다. 내가 귀신을 볼 수 있다면 상상을 하게 되었고, 2편 이야기가 벌써 궁금해진다.
김O준 (성남미금초등학교 4학년)
동생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자신을 아낌없이 내주었던 태주가 진정으로 자신이 태희 형이 아닌 태주로서 행복한 것 알고 깨닳게 해준 해주가 참 좋았다. 나도 내 인생의 주인공으로 살아야 온전히 행복한 내 인생을 살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이 책이 자신을 아끼고 사랑하고 또 내 주변의 사람들과 사랑하며 살아가고 싶은 친구들이 읽으면 좋겠다고 느껴 이 책을 제9회 스토리킹 수상작으로 추천하고 싶다.
문O현 (서울가락초등학교 4학년)
해주와 요괴들이 각자의 능력을 발휘하여 모험을 헤쳐 나가는 게 굉장히 재미있어서 단숨에 읽어 내려갔다. 귀신들을 잡기 위해 수사망을 좁혀 갈 때 심장이 두근두근했다. 해주와 태주가 옷장에 숨어서 긴 머리 귀신이 어디로 가는지 몰래 지켜보는 장면에서 주인공이 나인 것처럼 오싹하고 무서웠다. 긴 머리 귀신이 아름이의 머리를 빗겨 주며 노래를 부를 때, 내 옆에서 들리는 것처럼 생생하며 소름 끼쳤다. 귀신의 집을 체험하는 것 같은 오싹함! 한여름 더위를 식혀 줄 책으로 강력 추천!
장O규 (남호초등학교 4학년)
귀신 사냥꾼 해주가 좋았던 이유로 첫째는 천계의 나이로 500살인 주인공 해주라는 등장인물이 아주 특이했다. 두 번째, 해주가 귀신을 잡고 태주가 귀신 사냥꾼 연습생으로 되는 이야기가 아주 특이하고 평소에 일어나지 않는 일이 책에서 벌어져서 박진감이 있었다. 마지막으로 태주가 귀신 사냥꾼 연습생으로 다시 환생해서 다음 이야기가 너무 너무 기대된다. 이 작품은 박진감과 신비함이 가득한 책인 것 같다. 나도 해주와 귀신을 잡고 싶다.
권O영 (동성초등학교 4학년)
귀신 사냥꾼 해주를 선택한 이유는 요괴와 귀신이 나온다는 흥미로운 주제가 일단 특이하고 재밌었다. 내용도 야차를 잡는 여러 가지 스토리도 지루하지 않고 짧고 재밌었다. 주인공의 나이도 비슷하고 해서 더 친근하게 느껴졌다. 태주가 귀신이었다는게 안타까웠다 하지만 마지막에 태주가 귀신사냥꾼으로 환생할 때 기분이 좋았다. 너무 재밌어서 이야기가 끝나는 것이 아쉬웠다. 이 책은 내가 읽은 책 중에 최고로 재밌었다.
유O민 (홍남초등학교 4학년)
주인공이 유령이라니 이런 반전이 있는 책을 찾는 것이 힘들 것이다!! 요괴들의 귀신 소탕 작전과 해주의 오라버니 월주의 계획, 때로는 유쾌하고 때로는 손에 땀을 질 정도로 긴장되는 이 모든 것이 이루어진 환상적인 책이다.
이O유 (대구지묘초등학교 4학년)
태주가 요괴박물관에서 해주를 만나 돈 궤짝 귀신에게 빙의 된 태희를 구하기 위해 돈 궤짝 귀신을 해치우고, 월주 오라버니와 해주가 대결하는 장면과, 태주가 환생해서 귀신사냥꾼 연습생으로 들어온게 인상깊었다.
김O진 (월봉초등학교 4학년)
어둠을 무서워하는 해주와 귀신 사냥꾼 태주, 태주의 동생 태희와 함께 요괴 여행을 다녀온 듯하다. 보고보고 또 봐도 항상 재미있는 이야기이다. 안 읽으면 평생 후회할 책. 상상력을 자극하는 흥미진진한 판타지이다. 한 번 읽기 시작하면 계속 집중해서 읽게 된다. 이야기 속으로 빨려 들어가는 것 같다. 귀신과 요괴의 차이점을 잘 알려주고, 실제로 있을 법한 이야기이다. 그 어떤 책보다 재미있다. 한 번 읽으면 마지막까지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고, 읽은 후에도 계속 생각나는 책이다. 절로 손에 땀이 나는 이야기. 재미, 긴장감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다. 마지막에는 신비한 일이 펼쳐지는데… 우리 같이 요괴 여행을 떠나볼까?
김O현 (백양초등학교 4학년)
주인공 태주가 동생 태희를 걱정해 귀신으로 남은 것에 감동했다. 원래 귀신이야기, 퇴마사 이야기를 좋아해서 친근감이 들었다. 현대랑 옛날을 뒤죽박죽 섞어놓은 느낌이 들어 재미있었고 해주와 태주의 이름을 비슷하게 지은 것도 재미있었다.
이O현 (광림초등학교 4학년)
처음에 저는 귀신을 싫어하기 때문에 제목이 ‘귀신 사냥꾼 해주’여서 실망했습니다. 그러나 읽고 나서 이 책이 가장 마음에 들었습니다. 이 책의 내용은 경제적 문제로 요괴 마을의 할머니 댁에 오게 된 태주와 태희가 요괴 박물관에서 귀신 사냥꾼인 해주와 마을을 지키는 요괴들을 만나게 되고, 태주의 능력을 이용하여 여러 귀신들을 물리치고 그들의 대장이였던 해주의 오빠, 월주를 상대하기까지의 이야기입니다. 마음에 들었던 이유는, 첫 번째로 해주와 월주는 우리 고전 이야기 [해님 달님]에 나오는 오누이입니다. 저는 이 책이 이 인물들의 뒷이야기 같은 느낌이 들어 재미있었습니다. 여러 면에서 우리나라 옛이야기의 특색을 정말 잘 살렸다고 생각합니다. 두번째로는 태주가 귀신이 되어서까지 동생을 지키려는 마음이 감명깊었습니다. 또 아름이와 문어다리 귀신 이야기에서는 아이들의 예뻐지고 싶은 욕구와, 우정이와 맛 사탕 이야기에서의 할머니가 손주를 위하는 마음이 진실하게 표현되었습니다. 게다가 시작 부분에서는 이야기의 흐름이 예상된다 싶었는데 주인공급 태주가 귀신이라는 반전이 알려지면서 이야기가 더욱 흥미진진해졌습니다. 조금 아쉬운 점은 태주와 해주로 화자가 변할 때 표시를 하면 더 편하게 읽을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김O서 (동천초등학교 4학년)
처음부터 끝까지 재미있는 책이었다. 태주와 태희, 해주와 요괴들의 이야기가 정말 흥미진진했다. 책 속의 귀신이 나를 잡아당기는 것처럼 책 속으로 빨려 들어가는 느낌이 들었다. 책 속에서 비명을 지르면 비명 소리가 나고, 붕어빵을 먹으면 붕어빵 냄새가 나는 것 같은 착각이 들 정도로 오직 책에만 집중하게 되었다. 환상적인 판타지 스토리로 매 단어, 문장을 읽을 때마다 그 다음은 무엇일지가 기대되어 잠시도 한 눈을 팔 수가 없었다.
장O윤 (서울대모초등학교 4학년)
책장을 넘기는 매 순간마다 긴장의 끈을 놓을 수가 없는 책이었다. 어서 다음 장을 넘겨, 뒤에 이어질 내용을 알고 싶어 심장이 쿵쿵 뛰었을 정도로 몰입감이 최고였다. 책을 읽는 동안 내가 실제 귀신 사냥꾼이 되어 주인공과 함께 귀신을 잡고 있는 듯한 상상을 하며 순식간에 후루룩 읽어버렸다. 그림 없이 글만 읽었지만 머릿속에 한 장면 한 장면이 생생하게 떠오르며 마치 영화를 보고 있는 것 같았다. 특히 등장인물의 반전은 나의 머릿털을 쭈뼛쭈뼛 서게 만들었다.
서O은 (전주만성초등학교 4학년)
마치 내가 책속에 들어간 것처럼 후덜덜 손발이 떨리는 귀신과의 싸움 그리고 눈물나는 우정이야기까지 모든 즐거움이 이책에 다있다. 공포와 감동을 한번에 즐길수 있는책! 부모님에게도 추천하고싶은 책! 머지않아 다음 시리즈도 나왔으면 하는 흥미로운 이야기이다.
오O담 (범서초등학교 4학년)
<귀신사냥꾼 해주>는 박짐감 넘치고 생생한 장면 묘사로 직접 그 현장에 있는 듯한 느낌을 주었다. 악귀를 부르는 아이들의 사연과 욕구가 구체적이고 공감되었다. 또한, 주인공의 반전과 또 그 반전에 1번 놀라고 세세한 인물 설정에 2번 놀랐다. 전개가 시원해서 답답하지 않으며, 지루할 틈이 없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귀신, 요괴 등의 소재를 사용해 호러물, 모험이나 다양한 장르의 책을 좋아하는 아이는 물론이고 복잡하거나 긴 책을 싫어하는 아이도 거부감없이 재밌게 읽을 수 있을 것이다.
김O은 (대구대실초등학교 4학년)
내가 이 작품을 뽑은 이유는 우선 설정이 재미 있었기 때문이다. 귀신을 보는 아이, 현대에 존재하는 요괴 마을, 그리고 저승에 가지 못한 귀신이 깃들어 있는 귀물들을 모아놓은 박물관이 있다는 설정이 매력적이었다. 또한 귀신의 꾐에 빠져 위기에 처한 동생 태희를 구하기 위해 해주와 힘을 합쳐 싸우는 태주의 모습이 감동스러웠다. 무엇보다도 마을을 지키기위해 그리고 태희를 위해 서로 도와가며 귀신들과 싸우는 요괴 귀신사냥꾼들의 모습 멋졌다.
김O나 (인천해송초등학교 4학년)
이렇게 재미있을 수가! 요괴, 귀신, 의리, 감동, 그리고 반전! 공포인데 전혀 무섭지 않고 재미있는 판타지 소설이다. 주인공 해주가 여울, 반구비, 우도담, 구가량, 지일천 요괴들과 함께 귀신들을 저승에 보내는 장면들이 손에 땀을 쥐게 할 정도로 재미있다. 태주의 정체와 마지막에 희생하는 부분은 심장이 뛰고 눈물나게 감동적이였다. 이 책을 한 번 손에 잡으면 눈을 떼지 못 하고 시간가는 줄 모르고 읽게 된다.
박O은 (인천해송초등학교 4학년)
저는 원래 귀신 이야기를 싫어하는데, 이 책은 신기하게도 처음부터 손이 저절로 향해서 먼저 읽게 되었습니다. 무서워져서 책을 놓으려고 하면, 재밌는 대목이 저를 붙잡습니다. 그러면 다시 빠져들어 책장을 넘기느라 바빠집니다. 마치 제가 주인공이 된 것 같은 기분이 느껴졌습니다. 이 책을 볼 때마다 아직도 신비스러운 기분이 듭니다.
백O연 (서울대학교사범대학부설초등학교 4학년)
<한양 풍문 수사대>는 내용도 꽤 좋고 얽히고 섥힌 사건도 재미있다. 하지만 <조선특별수사대>처럼 유사한 스토리를 가진 책이 있어서 햄버거로 치면 전국 어디서나 똑같은 맛을 내는 프랜차이즈 맥도날드 버거와 같은 맛이다. 그러나 <귀신 사냥꾼 해주>는 꼭 그 곳에 가야지만 먹을 수 있는 수제 버거같은 책이다. 꽉 찬 내용들 사이에 캐릭터, 미스터리, 재미, 웃음도 듬뿍 들어있고, 이 요소들을 잘 이어주는 사건들도 흥미진진하다. 그래서 이 책과 비슷한 주제들의 책들이 있음에도 <귀신 사냥꾼 해주>만의 맛이 잘 살아있다. 그리고 해주는 <한양 풍문 수사대>의 동지보다 캐릭터의 개성이 더 강하고, 배울 점이 더 많아서 교훈을 더 많이 주는 점에서 좀 더 추천하고 싶다. 해주와 함께 등장하는 태주에게도 남을 배려하는 마음을 느낄 수 있어서 좋은 것 같다. 또한 해주를 도와주는 요괴 5명에게서도 큰 재미를 느낄 수 있어서 <귀신 사냥꾼 해주>를 더 추천하고 싶다.
정O민 (사하초등학교 4학년)
무섭다고 생각했던 요괴들이 사람을 돕고, 귀신사냥꾼 해주가 사용하는 해검이 신기해서 술술 책이 읽혀지더라구요. 저한테도 머리핀 모양의 해검이 있으면 머리에 꽂고 다니다가 무서운 사람이 나타나면 무찌를 수 있을 텐데, 너무 부럽습니다. 마지막에 태주가 사실은 사람이 아니라 귀신이라는 사실을 알고는 온몸에 소름이 돋았습니다. 정말 재미있어서 친한 친구들에게 꼭 추천하고 싶은 책입니다.
박O우 (서울잠일초등학교 4학년)
태주가 귀신인걸 알고 정말 깜짝 놀랐고, 다시 처음부터 읽어보았다. 태희는 태주가 죽기 전에도 귀신을 볼 수 있었기에 태주를 볼 수 있었던 것이였다. 태희를 지켜주고 싶은 형의 마음이 감동이었다. 돈 궤짝 귀신과 긴 머리 귀신 이야기까지의 나는 태주였는데 맛사탕 이야기부터는 해주가 나로 바뀌었다. 태주와 해주가 주인공인 것 같은데 해주가 주인공인것처럼 제목이 나와서 조금 아쉬웠다. 그리고 제목은 ‘귀신사냥꾼’ 이렇게 하고 부제목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정말 재미있고 스릴 넘치며 박진감 있는 책이다. 이 책의 한글자 한글자가 내 눈에 들어오는 순간 책을 손에서 놓고 싶지 않았다. 꼭 엉덩이와 손에 접착제가 붙은것만 같았다. 책을 한 장 한 장 넘기면 나도 모르게 책 속으로 점점 빠져 들었다. 이 책의 마지막 장을 넘기고도 한참 다른 것에 집중 할 수 없었다. 2편을 기대해 본다.
김O윤 (서울행당초등학교 4학년)
귀신 사냥꾼의 존재를 알림으로써 귀신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주고 친구와 함께하는 유쾌하고 즐거운 이야기.
박O연 (청주교대부설초등학교 4학년)
이 책을 뽑은 이유는 가족과 친구의 소중함을 알려주었기 때문이다. 책의 모티브를 우리가 재미있어하는 귀신으로 잡고 감동적인 이야기를 주어서 더 좋았던 것 같다. 이 책을 형제에게 추천하고 싶다. 이유는 형제간에 우애를 돈독하게 해줄것 같기 때문이다.
김O진 (능내초등학교 5학년)
해주가 요괴 마을에 처음 도착했을 땐 다음 이야기가 기대되었고, 해주가 전투를 할 때에는 손에서 땀이 날 정도로 흥미진진하고 긴장되었으며, 마지막에 해주가 모두를 위해서 희생하지만 다시 환생 하는 부분은 정말 감동적이었다. 그야말로 최고의 책이다.
신O제 (세종시 미르초등학교 5학년)
처음부터 끝까지 막힘없이 진행되는 이야기와 예상치못했던 반전이 책을 끝까지 읽게 만든다. 마지막으로 명쾌한 결과가 기분좋게 책을 덮고 추천하게 만들었다.
김O준 (인천인동초등학교 5학년)
먼저 스토리가 <한양풍문수사대>에 비해많고 탄탄하다. 이야기의 흐름이 천천히 진행되니까 급전개라는 생각도 안들고 자연스러운것같다. 오타가 중간중간눈에 뛰기는 하는데 캐릭터들의 대사도 ‘나도 그 상황에는 그렇게 말할것같아’ 라는 생각이들게 매끄럽다. 캐릭터들의 묘사가 자세해서 책에 몰입하기좋다. 자연스러운 이야기, 절묘한 떡밥회수, 그리고 반전. 재미있는 책이란 이런 것 같다.
나O준 (정평초등학교 5학년)
저는 귀신 사냥꾼 해주가 더 재미있어서 선택했습니다. 요괴 마을을 지키는여우, 쥐, 새, 물고기와 함께 나쁜 귀신을 잡습니다. 나쁜 귀신을 잡는 이유는 사람들의 영혼을 뺏어, 사람의 모습으로 이승에서 살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귀신을 잡거나 처지하는 내용을 읽을 땐 긴장되면서 손에 땀이 났었고, 할머니 귀신 이야기는 손주를 사랑하는 마음이 느껴져 뭉클했습니다. 해주의 스토리와 반대의 경우지만, 만화 영화 코코가 생각났습니다. 완전 내 스타일 책이라 강력 추천합니다. 흥미진진하고 가슴 따뜻한 책!! 엄지척 입니다.
김O우 (산성초등학교 5학년)
주인공 귀신 사냥꾼은 다른 책에서는 전혀 못 본 스릴 있는 직업이다. 요괴인 쥐를 부리는 지일천. 물 채찍을 쓰는 강여울, 9개의 꼬리가 달린 구미호 구가량, 반으로 나눌 수 있는 반구비, 날개가 달린 꼬마 우도담은 한국의 어벤져스 같았다. 귀신 사냥단이 긴 머리 귀신이랑 싸울 땐 숨을 못 쉴 만큼 스릴 있었고 마지막에 해주가 긴 머리 귀신을 저승으로 보내는 장면이 멋졌다. 마지막에 사람인줄 알았던 태주가 이미 오래전에 교통사고로 죽은 귀신이었다니 놀라운 반전이었다. 아쉬운 점은 대사가 조금 어색했다. 예를 들어 88페이지에 긴 머리 귀신을 수사할 때 긴 머리 귀신이 하는 말이 너무 아기 같아서 내가 생각하던 긴 머리 귀신이랑 어울리지 않았다.
김O령 (서울잠일초등학교 5학년)
저는 귀신 사냥꾼 해주를 추천합니다. 한국풍속, 귀신 등 한국형 판타지를 잘 살려내고, 주인공의 귀신을 보는 초능력과 귀신사냥꾼 스토리가 아주 재밌고 인상 깊었습니다. 판타지에 반전이 잘 녹아있었기 때문에 마지막까지도 심장이 쫄깃했습니다 그리고 귀신마다 감동적인 사연까지 있었기 때문에 완벽한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책이 제2의 귀신감독탁풍운(7회스토리킹우승작)이 될 것이라고 믿습니다.
주O환 (서울대모초등학교 5학년)
해주의 멋진 리더십과 태주의 동생을 사랑하고 아끼는 마음이 가장 인상 깊었다. 스릴감 넘치는 요괴들과 귀신들의 대결은 손에 땀을 쥐게 했다. 귀신 이야기책을 처음 본 건 아니지만 여태껏 보지 못한 신비로운 천계의 이야기가 나를 사로잡았다. 귀신 이야기라 무서울 줄 알았던 나의 생각은 괜한 걱정이었다. 나는 무서움보단 감동으로 이 이야기를 받아들였다.
우리가 상상하지 못하는 이야기가 이 책에 담겨있다. 이 이야기야 말로 스토리킹에 어울리는 이야기이다.
서O준 (용인심곡초등학교 5학년)
해주가 요괴들을 모아서 귀신들을 처치하는데, 귀신들이 종류가 많아서 처음 등장할 때 마다 새롭고, 다른 능력을 가져 더 흥미진진했다. 또 귀신들의 모습이 자세히 묘사되어 상상이 되었고 좀 무섭기도 하고, 실제 일 같아서 짜릿했다. 그리고 태주의 초능력 (태희의 목소리를 들은 것) 이 대박이어서 무언가 더 재밌었다. 한양 풍문 수사대에 비해서 사투리가 없어 이해가 잘 되어었다.
박O우 (대전반석초등학교 5학년)
제가 귀신 사냥꾼 해주를 뽑은 이유는 등장인물의 기분을 제가 직접 느낄 수 있는 감정이입이 잘 되었기 때문입니다. 내가 요괴를 만났다면, 내가 귀물을 가지면 어떻게 될까? 같은 여러 재미있는 상상을 마음껏 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해주와 태주가 미션을 클리어 할 때 그 자신감이나 기쁨이 나에게도 들었고 스릴러물의 느낌도 물씬 나서 가슴을 졸이면서 한 장 한 장 푹 빠져들어서 보느라 어느새 끝이 난줄도 모를 정도 였습니다. 오랜만에 심장을 뛰게 하는 좋은 책을 만나서 책을 덮은 지금도 아직 상상의 나래를 펼치느라 여운이 가시지 않네요.
김O준 (농서초등학교 5학년)
이런 히어로물은 다른 히어로물과 같이 뻔한 이야기가 될 수 있는데, 귀신 사냥꾼 해주는 귀물, 귀신 사냥꾼, 요괴 등 새로운 요소들을 넣어서 뻔한 스토리를 방지하였고, 성장, 귀신, 전투 그리고 마지막은 감동까지 있는 스토리였다. 그래서 너무 재미나게 읽었고, 다음장이 궁금해지는 책이였다. 이러니 이 책을 안 뽑을 이유가 있을까?
박O준 (하안남초등학교 5학년)
다양한 초능력을 가진 요괴들과 귀신들이 신기했고, 이승과 천계에 얽힌 스토리 전개가 흥미진진 했다. 또 태주가 귀신들을 막기 위해 자신을 희생할 때 감동적이었다. 나는 이 이야기가 온종일 머릿속을 떠나지 않았다.
노O서 (초등대안열음학교 5학년)
귀신 사냥꾼 해주가 더 좋았던 이유는 첫째 이야기가 재미있고 탄탄합니다. 다양한 에피소드가 있어서 재미있었습니다. 특히 마지막에 태주가 귀신이었다는 반전이 흥미로웠습니다. 둘째 어린이들에게 일어날 수 있는 왕따, 외모 등을 소재로 한 이야기들이 더욱 마음에 와 닿았습니다. 셋째 해주가 오빠 월주의 행동으로 죄책감을 느끼는 삶에서 태주의 응원을 되뇌이는 장면에서는 남에게 얽매이지 말라는 교훈까지 있어 아주 좋았습니다. 마지막으로 한양 풍문 수사대보다 어린이 독자들이 더 잘 이해할 수 있는 단어와 내용으로 쓰여져 있어 더욱 좋았습니다. 빈번히 보이는 오타를 제외하면 귀신 사냥꾼 해주에게 한표를 던지겠습니다.
안O서 (아산공수초등학교 5학년)
해주와 귀신사냥단의 할약과 그 속에 녹아든 비밀, 귀신과의 결투가 너무 생생해 당장이라도 해주와 태주가 튀어나와 함께 귀신을 처단할 것만 같다. 자신의 이익을 위해 인간을 이용하는 나쁜 귀신도 있는 반면 자신의 가족을 떠나지 못해 이승에 남은 귀신등의 사연이 가슴뭉클한 요소로 중간중간 들어가 풍부함을 더해주어 잠시도 책에서 눈을 땔 수 없게 만들었다. 내가 읽은 호러 액션물중 단연코 최고라고 할 수 있다.
허O휘 (서울을지초등학교 5학년)
나는 귀신 사냥꾼 해주가 SF스타일이여서 더 좋았다. 책을 읽는 동안 해주의 해검과 월주의 월검의 생김새가 궁금했다. 책이 발간되면 월검과 해검의 모습을 그림으로 삽입했으면 좋겠다. 해주와 월주가 싸우는 장면이 너무 멋있게 느껴졌다. 여자VS남자, 오빠VS동생의 힘 차이에도 불구하고 밀리지 않는 대결이 흥미진진했다. 마지막에 태주가 모두를 위해 자기 자신을 희생해서 저승 문으로 들어가는 장면과 태주가 환생해서 귀신사냥꾼 앞에 나타나는 것이 너무 감동적 이였다. 이 책은 내가 읽어본 괴수물 중 가장 재미있었고, 태주가 귀신이라는 사실은 큰 충격 이였다.
박O찬 (수원효천초등학교 5학년)
귀신에 관련된 많은 책을 봐왔지만 이런 책은 처음이다. 귀신을 처단할때마다의 짜릿함, 신기한 요괴들의 능력, 해주와 태주가 누군가의 형, 동생, 친구가 아닌 나 자신을 찾아가는 모습이 감동을 더해준다. 2탄이 발매된다면 꼭 소장할 것이다.
이O윤 (연촌초등학교 5학년)
귀신이라는 무서운 존재를 사냥하면서 우리의 공포를 줄여줬고 다양한 사연을 가진 귀신들을 등장시켜서 읽는 재미를 더해주었다. 태주가 친구들을 위해 자신을 희생하는 모습에서 감동을 받았고 사실 태주가 귀신이었다는 반전이 이야기를 더 재밌게 했다. 게다가 다양한 능력을 가진 요괴들을 보면서 슈퍼히어로들이 생각났고 그 능력들로 귀신들을 잡는 모습이 너무 통쾌했다.
변O연 (심석초등학교 5학년)
독자를 들었다 놨다 하며 적당한 긴장이 있는 스토리! 예상 가능한 뻔한 이야기를 이렇게 재미있게 풀어내다니 마법에 홀린 듯 술술 읽을 수 있었다. 탄탄한 설정과 머릿 속에 그려지듯이 세밀한 묘사가 독보이는 작품이다.
김O호 (예당초등학교 5학년)
둘다 너무 좋은 작품이었지만 한양 풍문 수사대는 조선이 배경이라 알아듣기가 어려웠습니다. 내용도 풍부하고 공감하기 좋으며 읽는 맛이 다채로운 귀신 사냥꾼 해주가 조금 더 나았던 것 같습니다. 요괴라 하면 다들 무섭고 나쁜 존재만 생각하기 마련인데 이 책이 그런 편견을 깨주었습니다. 해주와 태주가 귀신을 잡을 때는 저도 모르게 가슴을 졸였던것 같습니다.
류O윤 (광운초등학교 5학년)
저는 ‘귀신 사냥꾼 해주’를 뽑았습니다. ‘귀신 사냥꾼 해주’는 귀신을 잡는다는 흥미로운 소재로 흔치않고 새로운 이야기를 꾸며내어서 좋았습니다. 마지막에는 반전까지 있어서 흥미로웠습니다. 읽을수록 뒤가 궁금해지는 이야기 였습니다. 원래 귀신이야기를 많이 좋아하는 편은 아닌데 ‘귀신이야기도 이렇게 만들 수 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책은 정말 흥미로웠어요. 제 또래 친구들에게 권해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재미도 있고 독특하고 기발한 작가님의 발상 덕분에 읽는 내내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반면,‘한양 풍문 수사대’는 추리소설로서는 조금 아쉬운 부분이 많았습니다. 개인적으로 추리소설과 판타지소설을 정말 좋아해서 여러 가지 추리소설을 읽어봤습니다. 그런데 ‘한양 풍문 수사대’에서는 내부가 탄탄하지 않고 살짝 싱거운 감이 있었습니다. 그러므로, 저는 ‘귀신 사냥꾼 해주’를 지지합니다.
이O민 (귀인초등학교 5학년)
귀신 사냥꾼이라는 독특한 주제로 펼쳐진 스토리가 한 편의 영화를 본 듯 몰입감이 최고인 작품! 두 주인공의 시점 변화와 함께 나타난 반전이 압권! 그 뒤 이야기는 너무 흥미진진해 나도 모르게 숨을 죽이고 단숨에 읽어버렸다. 첫 장부터 책 속으로 끌어당기는 스릴 넘치는 이야기로 책을 읽는 내내 콩닥콩닥, 오싹오싹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다. 책을 다 읽고 나서도 여운이 가시지 않고 다음 이야기가 궁금해진다. 서브 캐릭터의 작명 센스도 눈여겨보시라~!
안O은 (서울신상도초등학교 5학년)
첫장부터 나는 책 속에 빠져들었다. 태주가 야차에게 몸을 빼앗기고 귀신으로 살아간다는 것이 신기하면서도 안타까웠다. 그리고 귀신 사냥꾼 연습생으로 환생하는 마지막 장면을 읽고 ‘현실세계에서도 사람이 죽으면 환생할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실제로 요괴마을이 있다면 꼭 가보고 싶지만 너무 무서워서 난 도망칠지도 모르겠다^^;;;;
이O인 (전주지곡초등학교 5학년)
책을 읽는 내내 계속 주인공 해주와 요괴마을을 모험하는 듯한 흥미진진한 판타지 소설이었고, 결국 자신의 희생으로 귀신에서 귀신사냥꾼이 된 태주와 해주의 활약이 궁금해져서 책이 끝났는데도, 더 읽고 싶어지는 정말 재미있는 책이었습니다. 가장 인상깊었던 장면으로 귀신사냥꾼 해주에게 잡귀가 된 친오빠가 칼을 휘두르는 모습에 친오빠가 어떻게 저럴 수 있을까 안타깝고 놀라운 마음이 들기까지 했습니다.
이O영 (우장초등학교 5학년)
이 책은 요괴는 나쁘다라는 편견을 깨주고, 친구들과의 우정, 형과 동생의 우애뿐만 아니라 요괴들을 사냥하는 장면들이 가슴을 두근거리게 만드는 오케스트라 같은 멋진 화음이 나오는 책이다. 항상 동생을 돌보느라 자기만의 시간이 없었던 태주에게 친구들은 행복한 기억을 만들어주고 자신의 행복에 대해 생각할 기회를 준 특별한 존재라고 생각한다.
친구 사귀기가 두렵고 걱정이 많은 동생, 친구들이 이 책을 읽고 친구와 함께 행복한 기억을 만들 수 있었으면 좋겠다. 완전 강추!!
오O흔 (광주서광초등학교 5학년)
책의 귀신 이야기 중 긴 머리 귀신 이야기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 빗으로 머리를 빗으면 머리가 길어지고 풍성해진다. 남에게 예쁘게만 보이고 싶은 우리들 마음을 귀신이 파고들어 영혼을 빼앗아간다는 주제가 신선하다. 태희의 생일선물을 사러 전 재산을 들고나갔다가 사고를 당하고, 태희가 걱정되어 이승에 남아 보호하려는 태주가 안쓰럽다. 자신을 돌보지 못했고, 해주를 만나면서 자신이 되는 법을 알았다고 하는 태주가 어른스럽다. 태주의 정체가 밝혀지는 순간에 숨이 막혔다. 태주의 정체에 대한 것이 있었는지 책 앞쪽을 찾아보며 읽었다. 이승으로 귀신들이 떼로 몰려오는 것을 막고 월주를 저승으로 데려간 태주의 결단이 대단하다. 다시 귀신 사냥꾼으로 돌아온 태주가 너무 반가웠다. 귀신 사냥 단 단원들 각각의 캐릭터가 개성 넘친다. 그들의 재주와 비밀 무기는 정말 잘 어울리고 어떻게 가지게 되었는지 상상해보게 된다. 인간 세상에서 인간의 이기심과 나약한 마음에 파고드는 사악한 귀신들아, 귀신 사냥꾼 해주를 조심하라! 스토리킹 수상작 후보에 걸맞은 스토리의 전개가 흥미진진했다. 뒷이야기가 더 궁금해진다. 1~3장까지는 ‘나’가 강태주인데 4장 맛 사탕부터는 ‘나’가 천해주여서 처음에는 좀 헷갈렸다. 가편집본이라 띄어쓰기, 오자, 탈자가 많았다. 강태주는 10살로 나오고, 천해주도 태주 또래로 나온다. 4장 맛 사탕에서 이우정(4학년)이 왕따를 당하는 모습을 보고 어떻게 될지를 예상하는 대사들로 보아 강태주는 적어도 10살 이상은 되어 보였다. P144 <그 사실을 안다면 아마 대다수의 사람들은 계속해서 늙어가도 좋으니 다시 태어나지 않는 걸 선택하지 않을 것이다>라는 문장이 좀 이상했다. 다시 태어나는 걸 선택하지 않을 것이다 가 자연스러운 것 같다.
김O람 (대구조암초등학교 5학년)
요괴, 귀신, 저승, 이승 이란 단어들은 어쩌면 우리에게는 좀 멀고 두렵고 신비롭게만 들릴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 책은 요괴와 귀신을 소재로 하여금 친근감을 느끼게 하고 요괴와 귀신이 서로 적이 라는 내용으로 더 흥미를 돋게 합니다. 특히 또 요괴들이 각자의 매력을 가지고 있어 보는 내내 귀엽다고 생각도 했습니다^^ 그리고 가상의 세계의서 요괴와 귀신들이 싸우는 부분은 정말로 흥미진진했습니다. 그만큼 강정 몰입도가 높고 소재가 신선한 책인 귀신사냥꾼 해주를 지지합니다!
고O빈 (서정초등학교 5학년)
용감한 귀신 사냥꾼의 흥미진진한 스토리였다. 등골이 서늘해지는 오싹함, 코끝이 찡해지는 감동 그리고 마음이 환해지는 결말까지! 양념, 간장, 후라이드 치킨을 함께 먹는 느낌이다. 귀신을 무서워하는 친구가 읽는다면 더 이상 귀신을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는 것을 깨닫게 될 것이다. 우리의 마음속에서 귀신사냥단 해주와 태주, 요괴들이 우리를 지켜 줄 테니까.
이O림 (서울봉화초동학교 5학년)
“귀신 사냥꾼 연습생, 강태주야. 잘 부탁해” 태주, 해주와 함께한 유머러스하고 무시무시한 모험을 끝맺어준 문장, 너무 아쉬웠지만 난 이 문장이 다음 모험을 예고하는 것 같아 웃으며 마지막 장을 넘길 수 있었다.
강O주 (인천굴포초등학교 5학년)
어린이들이라면 누구나 한번쯤은 상상해 볼 만한 귀신이야기! 우리에게 귀신은 무섭고 두려운 존재이기도 하다. 하지만 이 책을 읽다보면 어느새 나도 해주와 함께 귀신사냥을 하고 있었다. 귀신을 마주할 때의 긴장감, 귀신을 잡을 때의 통쾌함은 마치 롤러코스터를 타고 오는 기분이다. 앞으로의 귀신사냥꾼들의 활약이 기대된다.
윤O린 (황지중앙초등학교 5학년)
자신이 죽은 줄 모르고 동생을 지키려는 형 태주! 이 책은 내가 어렸을 때 읽었던 무서운 이야기를 현실로 바꿔 놓은 것 같다. 해주와 태주, 요괴들이 자기 마을에서 귀신을 쫓아내는 이야기가 영화의 한 장면을 보는 설레임. 다른 책 보다 더 실감나고 생생하고 언젠가 나에게도 이런 일이 일어나면 좋을 것 같다.
이O연 (진주교대부설초등학교 5학년)
저는 스토리가 지루하게 느껴지는 이야기를 싫어하는데, 이 귀신 사냥꾼 해주는 처음부터 끝까지 사건들이 쉴세 없이 터지면서 책 속에서 정말 무언가가 튀어나올 것 같고 내 심장이 콩닥콩닥 깜짝깜짝 놀랐습니다. 제9회 스토리킹 어린이 심사위원에 지원한 이유가 책을 싫어하는 친구들에게 내가 내 손으로 직접 뽑은 재미있고 누구나 좋아하는 책을 추천해 주고 싶었는데 이 책이 바로 친구들에게 재미, 호기심, 기대감 그리고 상상력까지도 생기게 할 수 있는 책이라 생각되어 이 책을 선택 하였습니다. 조금 아쉬움이 있다면 그림이 조금 있었으면 더 좋았겠다 생각 했습니다.
김O연 (벌교초등학교 5학년)
‘귀신 사냥꾼 해주’는 읽다 보면 다음 장이 너무나도 궁금해서 멈출 수가 없다. 너무 재밌어서 받은 날 2번이나 읽었다. 분명 다른 친구들도 좋아할 만한 책이라서 이 책을 뽑았다. 판타지 요소와 현실에서 일어날 법한 일들이 섞여 있어서 더 실감 나고 재미있다. 등장인물이 지나치게 많지도 않고 캐릭터의 매력과 특징이 확실해서 이름을 기억하며 읽기도 편하다. 게다가 각 주인공의 성격이 확실히 드러나 있다. 해주는 쾌활하고 시원시원한 성격이고, 태주는 신중한 성격으로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사건 해결을 잘한다. 또 다섯 요괴의 각기 다른 능력이 매력적이다. 무엇보다 끝부분의 반전 있는 결말이 마음에 들었다.
이O윤 (대구봉무초등학교 5학년)
해주와 태주가 같이 귀신들을 해치울 때는 통쾌한 느낌이 들어서 좋았다. 하지만 태주가 죽었을 때는 좀 기분이 좋지 않았다. 하지만 태주가 희생이라는 제도로 다시 돌아왔을 때는 기분이 좋아졌기 때문에 다른 독자들도 이런 기분을 느껴 봤으면 좋겠다.
박O우 (지도초등학교 6학년)
처음 접해보는 장르였고 그만큼 새로웠던 것 같다 한양 풍문 수사대는 문맥과 단어가 어려워 잘 이해하기 어려운 반면 귀신 사냥꾼 해주는 이해하기가 쉬워 더 와닿았었고 그렇기 때문에 귀신 사냥꾼 해주를 뽑은 것 같다 하지만 귀신 사냥꾼 해주도 아쉬운 점이 살작 있다 어떤 인물이 말을 할때마다 무슨 인물이 말하는지 알기가 어려운 점이 살짝 아쉬웠었던 것 같다.
이O운 (인천송일초등학교 6학년)
귀신 사냥꾼 해주를 1순위로 뽑은 이유는 스토리와 주인공이 가지고 있는 능력이 딱 내 스타일이었고 얼마전 방영했던 경이로운 소문과 비슷한 느낌으로 신박하게 나를 끌어들였다. 내가 만약 해주였다면 내가 귀신들렸다는걸 알면 좌절하고 힘들었을텐데 용기있게 도전해한 해주가 대단하고 부럽다.
김O (해솔초등학교 6학년)
스토리가 매끄럽게 흘러가고 재미있으며 다음엔 어떤 장면이 나올까 생각하면서 보게 만들고 마지막 장면은 앞에처럼 액션이 아닌 약간의 감동으로 끝나서 이 작품을 1순위로 뽑았다.
이O (염동초등학교 6학년)
왕따를 당해 학교가 싫었던 아이가 마음을 열어준 친구가 곁으로 돌아와 학교로 돌아가는 이야기, 시샘을 하다 사이가 멀어졌으나 마지막엔 친한 친구로 다시 웃으며 지내는 이야기 등으로 학교생활에서 일어나는 일을 귀신을 소재로 쉽게 이해하도록 썼다. 남녀노소 누구든지 시간가는 줄 모르고 볼 것 같다. 희생한 자에게 기회를 한 번 더 준다는 천계의 법칙에 따라 우리 곁으로 다시 돌아온 초보 귀신 사냥꾼 태주, 귀신 사냥꾼의 이야기가 또 궁금해진다.
김O훈 (염동초등학교 6학년)
귀신 사냥꾼이라는 제목부터 내 궁금증을 유발시켰다. 요괴와 귀신, 어떻게 보면 무서운 소재이지만 귀신 사냥단, 요괴 박물관, 초능력 같은 작가의 기발한 아이디어로 재미있게 읽을 수 있다. 각각의 요괴들의 개성이 뚜렷한 만큼 상상하며 읽는 맛이 있다. 또한 귀신사냥단과 함께 사건들을 해결하며 사랑, 욕심, 다툼, 희생 등의 여러 마음들을 통해 교훈을 얻을 수 있다. 중간에 흐름에 따라 주인공의 시점이 바뀐 것도 흥미로웠다.
이O민 (서울보광초등학교 6학년)
「귀신 사냥꾼 해주」는 한국의 분위기에 맞는 다양한 귀신들을 스토리에 녹여내어 이용한 점이 인상적이었으며, 요괴들과 해주가 힘을 합쳐 악귀들을 잡을 때는 통쾌했고, 중간에 나오는 악귀의 사연은 감동적이었다. 재미있는 요소가 많은 책이었다. 하지만,「한양 풍문 수사대」에는 아쉬운 점이 조금 보였다. 추리 소설인 만큼 조금 더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 전개와 그림을 보는 듯 한 자세한 표현이 좀 더 추가되었으면 좋았을 것 같다는 아쉬움이 있다.
조O찬 (서울자운초등학교 6학년)
“요괴 마을이 왜 요괴마을인지 알아? 진짜로 요괴가 살아서 그렇대.” 이 첫 문장은 내가 읽게 될 책의 내용을 암시함과 동시에 내 가슴을 뛰게 만들었습니다. 저는 어떤 책이든 자신이 말하고 싶은 것이 무엇인지 그리고 그런 작가의 생각을 담은 세계관이 완벽하고 꼼꼼해야 독자가 그 생각을 이해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이 책은 그 부분에서는 독자가 몰입을 잘 할 수 있게 이 책에 나오는 등장인물들과 요괴, 귀신등은 이 책의 세계관을 아주 촘촘하게 만들어주었고 그런 세계관과 스토리에서 태주와 태희의 형제간의 우정, 요괴들과 태주, 신비러운 소녀 해주의 우정, 귀신들의 사연, 숨 막히는 반전 등은 저를 흥분시키기에 충분했습니다. 그렇지만 저를 더욱 사로잡았던 것은 처음에 해주가 오빠인 월주와 자신을 동일시하면서 오빠의 생각이 해주 자신의 생각인 것 마냥 생각하면서 자신에 대한 자존감을 잃어가는 것을 요괴들과 태주가 해주에게 자신감과 자존감을 심어주면서 해주가 자기 자신을 진정으로 사랑하게 되고 오빠인 월주에게 자신의 진심을 보여주고 자신감을 찾은 것이었습니다. 왜냐하면 누구나 해주처럼 자신에 대한 불확신, 부족한 자신감이 있을 수 있는데 이 책을 읽으며 해주와 같이 고민하면서 ‘어떤 것이 가장 나다운 것일까’와 ‘내가 잘하고 좋아하는 것은 무엇일까’에 대해도 생각할 수 있어서 좋았기 때문입니다. 이 책은 독자들을 매료시키기에 충분한 요소들을 아주 많이 가지고 있는 욕심쟁이 책이라는 확신이 들었기에 이 책을 강력 추천하고 싶습니다.
유O원 (부천부흥초등학교 6학년)
주인공이 동생과 함께 가서 귀신의 내용과 관련되어 있어 흥미로웠다. 알고보니 주인공인 태주가 귀신이었던 대반전, 귀신한테 당한 피해자의 안쓰러움이 너무나도 생생하게 느껴져 좋았다. 해주의 오라버니인 월주가 나쁜 역으로 나왔지만 나는 월주의 죄 많은 사람들이 오래 살면 안 되는 생각도 이해가 간다. 마지막에는 태주가 돌아오는 장면에서 너무나 다행이라고 생각이 들었고 이야기가 흥미로우니깐 중독되듯 책을 계속해서 읽는데 시간가는줄 모르는 만큼 재밌는 책이었다.
고O림 (벽방초등학교 6학년)
내가 귀신 사냥꾼 해주를 1순위로 뽑은 이유는, 나와 비슷한 또래의 아이들이 벌이는 일이기에 거리감이 들지 않고, 평범한 소재가 아닌 쉽게 생각해낼수 없는 귀신, 더 나아가 귀신 사냥꾼이라는 소재를 가지고 이야기를 풀어냈기 때문이다. 이 책은 보통 아이들에게 무서울 수 있는 귀신이라는 소재를 거부감들지 않게 재미있도록 해줄 책이 될 것이다. 나 역시 이 책을 읽고 무섭게만 느껴졌던 귀신이 나와 가까운 친구가 된 기분에 들게 됐기 때문이다. 이 책은 형제간의 우애, 귀신들의 세상, 또 신비함과 생동감을 곁들인 아주 놀라운 반전까지 맛볼수 있는 최고의 책이다. 그리고 평범을 뛰어넘는 등장인물들의 놀라운 나이와 여느 보통 책에서는 볼 수없는 어린 여자아이의 용감함과 대범함 그리고 멋진 칼놀림역시 나에게 신선하게 다가왔다. 한마디로 이 책은 귀신이라면 진저리를 쳤던 나를 그들과 친구로 만들어준 놀라운 책이다.
김O안 (대구경동초등학교 6학년)
<귀신 사냥꾼 해주>는 바다 같은 책이다. 나에게 바다는 신나고 예측할 수 없는 곳인데, 이 책이 꼭 그랬기 때문이다. 저 끝에 어떤 이야기가 있을지 너무 궁금하지만 빨리 보기가 아까워 아껴보게 된다. 책을 읽을 땐 마치 내가 요괴 마을에 있는 것만 같았다. 요괴들이 싸울 땐 눈앞에서 싸우고 있는 것처럼 흥미진진했고, 해주가 월주를 만났을 땐 나도 덩달아 긴장했고, 태주가 귀신을 볼 땐 나도 놀랐다. 책에 발만 담가보려 하였는데 어느새 책 속을 바다처럼 누비게 되었다. 내가 예측한 것과는 전혀 다른 이야기가 재미있게, 새롭게 다가왔다. 그리고 책을 한번 읽고 한번 더 읽을 때에는 “아 이 행동이 이것 때문 이었구나”하고 별 거 아닌 것 같았던 사소한 행동 하나하나가 다시 보였다. 나도 기회가 된다면 요괴 마을으로 가서 해주와 태주와 요괴들을 만나보고 싶다.
박O솔 (서울구일초등학교 6학년)
처음에 제목을 봤을때는 많이 무서울 것 같았다. 하지만 읽어보니 아주 재미있었다. 무서워서 소름 끼치는게 아니라 재미있어서 소름 끼친다. 읽을때마다 빨리 다음장을 넘기고 싶다. 재미있었던 부분은 태주와 요괴가 축구를 하는 장면이 기억에 남는다. 투닥투닥 싸우는 부분이 나와 내동생을 보는 것 같았다.
이O윤 (제주신광초등학교 6학년)
제목만 보고 ‘그냥 귀신 사냥하는 이야기구나.’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읽을수록 해주와 태주가 사건을 해결해가는 모습과 인물들의 심리가 잘 어우러지면서 더 몰입이 됐다. 또한 보통의 귀신이나 요괴는 비현실적이고 다가가기 힘든 주제인데, 감정에 따라 변화하는 요괴들의 표정과 엉뚱함이 인간적으로 느껴져 친근하게 와 닿았다. 그리고 결말에 밝혀진 태주의 이야기는 신선한 반전을 안겨주었고 이 작품에서 가장 좋았던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이O현 (대구남송초등학교 6학년)
현실에서 일어날 법한 일들과 귀신 이야기를 잘 조합해서 환상적인 이야기를 만들어냈다. 요괴가 귀신을 사냥한다는 설정이 매우 신선하고 흥미로웠다. 특히 요괴와 귀신이 싸우는 장면이 실감 나게 표현되어 마치 내 눈앞에 요괴 마을이 펼쳐져 있는 것처럼 머릿속에 생생하게 그려졌다. 액션과 감동이 잘 어우러져 남녀 독자 모두를 사로잡을 수 있을 것 같다.
김O현 (세종시 새뜸초등학교 6학년)
귀신 잡는 ‘귀신 사냥꾼’이라는 아이디어가 참신해 눈길을 끌었다. 때론 깔깔깔, 때론 두근두근, 때론 헉! 때로는…… 오싹오싹! 귀신 생각만 해도 무서운 나지만 이 작품만큼은 푹 빠져 읽었다. 요괴들 각자의 개성이 조미료 역할을 했다. 특히 대결 장면은 마치 눈앞에 그려지는 듯 생생했다. 고민할 겨를도 없이 내 선택이 정해졌다.
방O윤 (김해신명초등학교 6학년)
나는 “귀신 사냥꾼 해주”를 지지한다. 이 책은 제목부터 눈을 사로잡았다. 귀신을 사냥한다는 것이 궁금증을 유발했다. 스토리는 흥미진진하고 롤러코스터처럼 휘몰아쳤다. 평소 귀신을 두려워하고 무서워하던 사람들도 즐겁게 몰입하며 읽을 수 있을 것 같다. 등장인물의 이름과 역할 등이 잘 어울렸고 따뜻한 교훈과 감동을 느낄 수 있다. 만약 뒷이야기가 있다면 벌써부터 어떤 이야기일지 너무나 궁금하다. 책을 읽다보면 나도 모르게 재미, 감동, 교훈 모두를 갖춘 완벽한 모험 속으로 빨려 들어가게 된다.
이O (서울양재초등학교 6학년)
한양 풍문 수사대
이 책에 보면 한양풍문기라는 소문이 떠다니고 댓글이 달리면서 더욱 자극적이고 과장되게 소문이 퍼진다. 이 책에는 소문의 위험성이 담겨있다. 억울한 최 여인은 한 순간에 댓글로 아이를 죽인 악인이 된다. 그래서인지, 난 허 포졸, 동지, 연이를 진실 탐험대라고 하고 싶다. 한양풍문기의 진실을 찾아내려고 한 세 사람이 비밀을 알아내는 것이 통쾌하다. 동지의 호기심, 연이의 끈기, 허 포졸의 정의가 이 작품을 빛나게 한 것 같다.
김O호 (대전동화초등학교 4학년)
일단 작품성과 주제가 좋았다. 탄탄한 주제와 자연스러운 스토리 전개가 인상적이었다. 그리고 그 시대의 역사적 배경과 풍습 등을 잘 표현해 내었다. 주인공의 그 당시 상황과 배경이 되는 사건들을 매끄럽게 이어서 표현했다. 또 마지막으로 한 사건을 중점으로 일어나는 여러 가지 상황들을 등장인물과 연관지어 나타낸 것이 좋았다.
김O원 (영덕초등학교 4학년)
제가 위의 작품을 선택한 이유는 첫째, 짜릿한 모험심을 느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연이, 동지, 두태가 광나루로 가는 여정에서 위험천만한 일들을 겪을 때 함께 힘을 모아 사건을 해결하는 과정이 너무 짜릿하고 흥미진진합니다. 둘째, 연이가 잃어버린 동지를 만나 우는 장면과 서로를 아끼는 모습들이 무척 감동적이었습니다. 셋째, 포도군관의 판결은 읽는 이에게 사이다 같은 통쾌함을 줍니다. 넷째, 남의일도 내 일처럼 생각하고 서로 돕는 세상을 만들자는 멋진 교훈을 얻을 수 있습니다.
유O율 (서울양진초등학교 4학년)
이 책에서 한양풍문기를 동지와 연이가 읽을 때 여섯 명의 시신이 있었다고 할 때 아주 소름 끼쳤습니다. 인상 깊은 부분은 소은이가 고급 종이를 만졌을 때 얼룩이 져서 동지가 소은이를 혼낼 줄 알았는데 그냥 그 종이를 가져가라고 한 부분입니다. 그리고 마지막에 포졸 한 명이 집사가 “땔감을 갚지 않으면 관아로 잡아가겠다”라고 말하며 빚을 줄여준다고 해서 그런 협박을 했다는 것이 밝혀져서 다행입니다. 이 책은 <귀신 사냥꾼 해주>보다 조금 더 스릴 있는 책이었고 밤에 읽을 때 조금 무서웠지만 추리를 하면서 단서를 찾는 재밌는 책이어서 이 책을 뽑았습니다.
김O람 (좌동초등학교 4학년)
내가 이 작품을 고른 이유는 사건과 사건이 연결되어 흥미진진했기 때문이다. 특히, 사건과 실마리가 <한양 풍문기>라는 글과 댓글을 통해 점점 밝혀진다는 아이디어가 좋았다.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해 간간히 잘 모르는 단어도 나왔지만 오히려 그것 때문에 신기하고 재미있었다. 또, 주인나리가 “말보다는 글의 힘이 강한 것이다.”라고 말씀하신 게 기억에 남는다. 하지만 내가 선택하지 않은 <귀신 사냥꾼 해주>도 엄청난 반전도 있고 캐릭터가 생생히 떠올라 앞으로 영화로도 나오면 재밌겠다.
이O우 (명지초등학교 4학년)
이번 두 스토리 킹 원고는 저번 수상작들보다 완성도가 떨어졌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귀신 사냥꾼 해주”, “한양 풍문 수사대” 중 더 내 마음에 와 닿았던 것은 “한양 풍문 수사대”이다.
일단 “귀신 사냥꾼 해주”의 실망스러웠던 부분부터 짚어보겠다. 첫번째로는 평면적인 등장인물이다. “스무고개 탐정”과 비교하자면 “스무고개 탐정”은 그 작품 고유의 캐릭터를 만들었지만 “귀신 사냥꾼 해주”는 등장인물 모두 어디선가 본 듯한 느낌을 감출 수 없었다. 예를 들면, 부모가 죽고 귀신을 본다는 설정은 귀신을 보는 아이가 주인공인 책에 자주 등장하는 설정이다. 그런데 이 설정을 잘 사용하면 약이 될 수도 있지만 부모의 사인이나 왜 주인공의 동생이 귀신을 볼 수밖에 없는지 등에 대한 설명이 없어서 설득력이 떨어졌다. 두번째는 어설픈 반전이다. 반전은 무조건 좋다는 것은 편견이다. 충분히 의심할 만한 단서를 던져주거나 이 반전이 없으면 일어날 수 없는 일들을 설명해야 하는데 이 책에서 주인공이 알고 보니 귀신이었다는 반전은 뜬금없었다. 식스센스처럼 귀신은 보고싶은 것만 볼 수 있다는 설정 등을 넣어야 하는데 이 책에서는 찾아볼 수 없었다. 총평은 작품의 참신함과 개연성이 부족했다.
“한양 풍문 수사대”는 다른 스토리 킹 작품보다 아쉬웠지만 스토리 킹이 아닌 다른 시리즈에서 나온 책이었으면 실망하지 않았을 것 같다. 첫번째 장점은 조선시대를 바탕으로 한 수사물은 많지만 활자를 이용한 추리법이라는 새로운 시도가 돋보였다는 것이다. 두번째 장점은 짧고 굵게 진행시킨 스토리 전개이다. “귀신 사냥꾼 해주”는 흥미 없는 이야기를 150 페이지까지 끌고 갔지만 “한양 풍문 수사대”는 이야기가 끝나는 시점을 잘 잡았다. 이로써 평가를 마치겠다.
김O익 (서울언북초등학교 5학년)
저는 한양 풍문 수사대를 지지합니다. 한양 풍문 수사대는 추리의 관한 이야기여서 독자들이 더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하였고 그 사건이 더욱 더 실감나게 표현되어 재미있었습니다. 그리고 시대적 배경인 조선을 잘 살린 것 같아 좋았습니다. 하지만 조선과 관련된 것 중 모르는 단어들이 많아 읽는데 지장이 가기는 했지만 그래도 글 구성이 실감나게 되어있었습니다. 그래서 다른 심사 작품인 귀신 사냥꾼 해주보다 더 몰입하고,더 재미있게 읽었던 것 같습니다.
백O민 (오동초등학교 5학년)
동지가 자신이 세상에 버려진 아픔을 다른 일행들과 한양 풍문기를 가지고 최여인과 다섯 아이의 살인사건을 풀어 나가면서 동지도 본인의 마음을 털어 나가는 과정을 느꼈다.그 해결 방법들이 긴장되기도 짜릿하기도 웃기기도 슬프기도 했다.나도 동지처럼 마음속에 속상하고 슬픈 감정이 있었는데 책에 흠뻑 빠져들어 읽다 보니 동지가 된것처럼 내 슬픈 마음도 다 털어 나간거 같아서 감동이었다.그리고 마지막에 홍길동전에서 한양 풍문기가 다시 나왔을때는 아 다음권도 있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어서 꼭 이 책을 뽑아야겠다고 생각했다.
강O민 (송남초등학교 5학년)
처음 이 작품을 보았을 때, 내 취향은 아니라고 생각했다. 제목부터 한양? 풍문? 이런 단어들은 나에게 거리감을 주었지만 막상 책을 읽기 시작하니 그런 마음은 싹 사라졌다. 신분이 다른 여자 주인공들이 사건을 해결하는 점, 댓글이 달리는 책이 장화홍련전인데 누명으로 물에 빠져 죽는 실제 사건과 공통점이 있는 디테일한 설정도 흥미로웠다. 그래서 홍길동전과 관련되어 있을 다음편이 너무 궁금해졌다. 이 책은 어떤 사건이 일어날지 상상하는 즐거움이 있고, 등장인물들이 각자 역할을 맡아 사건을 해결할 때의 후련함이 있는 ‘끝내기 홈런’ 같은 책이었다.
조O재 (서울신도림초등학교 5학년)
어린이 추리 소설은 흔치 않은 데다 과학 기술이 별로 없는 조선 시대의 배경에서 그런 재미난 이야기를 만들기 어려웠을 텐데도 실화에 가까운 내용을 만든 게 신기했다 특히 추운 날 길에 버려졌떤 동지의 이야기적 과거가 흥미로웠다. 다음편에서 나올 조선 시대의 탐정, 동지의 활약이 기대된다.
신O주 (안양부안초등학교 5학년)
조선시대판 수사극. 이 책은 실제로 이런 일이 옛날에 벌어졌지 않았을까, 라고 생각할 만큼 현실적이어서 몰입이 정말 잘 되었다. 감동적인 부분과 안타까웠던 부분, 스릴이 넘쳤던 부분과 통쾌했던 부분같은 여러가지 감정을 가진 책이었다. 통쾌하고 짜릿한 수사극이 추리소설 매니아인 나를 만족시켰다.
송O민 (인천한빛초등학교 5학년)
저는 한양 풍문 수사대를 추천합니다. 시공간을 뛰어넘어 조선시대의 책 속에서 댓글을 통해 풍문을 쫓아 사건을 해결하는 과정이 흥미진진합니다. 책에 낙서와 가짜 뉴스를 남기는 모습이 현대 시대의 인터넷 속에서 악플러 문제를 비판하는 조선시대 판 풍자소설의 인상을 주었습니다. 주인공 동지의 사연과 최 여인의 억울함을 풀어주려는 동지의 따뜻한 마음도 인상 깊었습니다.
고O서 (서울월촌초등학교 5학년)
분량도 많지 않아서 쉽게 읽을 수 있을 것 같다. 내가 이 책의 주인공이 된 듯한 느낌이었다. 1번 읽어도 100번 읽은 거 같은 든든한 조선시대 판타지! 뒤 내용을 전혀 예상할 수 없는 신개념 판타지 소설이다. 위험한 일임에도 불구하고 나서는 아씨와 동지가 존경스럽다. 이 책이 출판된다면 이 책의 주인공인 동지와 아씨는 어떤 모습으로 그려질지 궁금하다.
장O진 (인천첨단초등학교 5학년)
조선은 ‘인’을 중시하는 유교사회였다 .때문에 백성들은 자유롭지 못하였다. 여성은 남성에 탄압 당했고, 천민들은 ‘신분제도’란 네 글자에 가슴을 졸이며 살아가야 했다. 그러나 이 책에 등장하는 인물들은 다르다. 강한 여성상을 보여주는 연이, 마음 따듯한 주인 나리와 겉으론 무심하지만 동지를 아끼는 주인마님, 고아임에도 씩씩하고 활기찬 동지. 이들은 모두 독특한 개성을 지닌 인물들이다. 특히 조선의 말투와 생활양식을 살리면서도 추리소설이라는 옷을 입힌 ‘한양 풍문 수사대’는 우리 어린이들을 책 앞으로 끌어 들인다. 현대인들이 사용하는 SNS의 익명성을 이야기 속에 감춰둔 이 소설은 흥미로운 전개와 개성 있는 등장인물을 통해 우리에게 잔잔한 감동을 선물해준다. 역사가 따분하다면 이 책을 읽어라. 어느새 역사에 빠져드는 자신을 발견할 것이다.
조O빈 (창원호계초등학교 5학년)
전반적으로 밝은 배경에도 불구하고 으스스한 긴장감도 느낄 수 있는 장면이 있어서 흥미진진했다. 또한 등장인물들의 개성이 뚜렷해서 이야기에 더 잘 빠져들 수 있었다. 내가 직접 한양 저잣거리에서 사건을 지켜보고 있는 생생한 느낌이 들어서 다시 읽을 때마다 새로운 느낌이었다. 착한 사람과 나쁜 사람의 대립이 있지만 모두의 입장이 일리가 있어서 갈등이 되기도 했다. 이야기의 후반부에 재판을 통해 사건을 깔끔하게 매듭짓는 장면이 가장 인상적이었다.
안O아 (아름초등학교 5학년)
한마디로 예측불허. 뒷이야기가 너무나 궁금해 책에서 손을 뗄 수 없었다. 우선 조선이라는 배경에 추리를 더해 매우 흥미롭게 다가왔다. ‘한양풍문기를’ 통해 사건에 대해 알아내고 해결하는 방식과 결국은 모든 사람들에게 책임이 있다는 것이 신선했고, 연이가 윤휘에게 비겁하다고 얘기하는 장면과 마지막에 서로 다른 사람들에게 책임을 덮어씌우는 행동에서 정말로 윤리적인 행동은 무엇인가 생각해 볼 수 있었다. 연이와 동지의 우정, 용기 그리고 타인을 향한 관심과 사랑 모든 것들이 잘 어우러져 재미있는 이야기를 탄생시킨 것 같다.
임O라 (서울송파초등학교 5학년)
성별을 초월하고 마님께 혼나도 진실을 찾으려는 연이와 동지. 끝까지 최 여인의 누명을 벗겨주려는 두태. 바람 앞의 등잔불이었던 동지를 키워준 주인 나리. 이 네 사람이 만나 나를 {한양 풍문기}라는 블랙홀에 빠지게 했다. 사실인지 거짓인지 모르는 소문에 달린 댓글이 사람을 죽일 수도 있다는 교훈을 담은 {한양 풍문 수사대}를 추천합니다.
조O연 (서울대치초등학교 5학년)
잘못된 댓글 속 진실 찾기 게임! 간결한 문장과 빠른 사건 전개로 이야기에 몰입되어 어느새 동지, 연이와 한 팀이 되어버렸다.
고O준 (높은뜻씨앗스쿨 6학년)
한양 풍문 수사대가 좋았던 이유는 손에 땀을 지게 하는 빠른 전개가 있었기 때문이다
가족이 왜 자익사를 했는지 밝히는 과정,연이가 신분 차별없이 동지를 잘 돌보는 장면,우찬성 대감의 자재인 도령이 신분 차별없이 이 사건을 수사한 장면,포도군이 김가와 집사를 곤장 100대를 때리라고 하던 장면을 보면서 내가 주인공이 된 것처럼 긴장하고 통쾌한 기분을 느꼈다. 이런 통쾌한 장면과 스릴감이 이 소설의 주를 이루고 있다
그래서 이러한 이유로 한양 풍문 수사대를 선택하게 되었다.
이O석 (서울염동초등학교 6학년)
문장의 흐름이 자연스럽고,이야기가 빠르지 않으면서도 늘어지지 않아 좋았다. 동지나 연이,혹은 허 포졸처럼 누군가를 위해서 열심히 노력할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된 책이였다. 누군가를 위해서 노력할 때의 따뜻함, 신분 차이에서 느껴졌던 씁쓸함,그리고 마지막 사건이 해결될 때의 통쾌함까지 여러가지의 기분이 섞여 마치 선물 세트처럼 다양한 감정을 느낄 수 있었다.
김O아 (감일초등학교 6학년)
처음 쓱 훑어볼 때 제목이 평소에 내가 좋아하는 추리,수사에 대한 제목인거 같아 두근두근 기대가 됬다. 내용을 보니 한자가 많이있어서 조금 실망했다.하지만 내 생각과 다르게 한자도 그렇게 어렵거나 많지 않았다.이책은 동지를 주인공으로 삼은거 같은데 3인칭이의 구조라 다양한 성격의 여러인물들의 마음을 생각하면서 더 생각하고 누구의 의견이 옳은지 직접 판단하며 읽을 수 있었다.유월 스무아흐레 라는 말이 매력적이며 독특했고 절대 잊을 수 없을거 같다.최여인과 다섯아이의 죽음을 밝히기 위해 동지,연이,두태가 함께 수사를 하는 무습이 흥미진진해서 정말 책속으로 뛰어들어가 함께 하고 싶었다.두태가 자신의 아버지의 사연을 말하며 가슴아파하니 감정에 더 몰입하게 되었다.후에 집사와 김가 그리고 잘못한 시민들이 포도청에서 통쾌하게 혼나니까 너무너무 통쾌하여 저절로 베리베리 굿이야~하고 흥얼흥얼 노래가 나왔다.한양 풍문 수사대는 수사하는 내용을 정말 생생하고 자연스럽게 담아낸 책이다.자연스럽고 생생하게 할려면 어려울텐데 거기다 재미까지 더해졌다! 이책은 이모든 조건을 다 해냈고 전반적으로 지루하지 않게 매끄럽게 잘 적은거 같다.그래서 이책속에 퐁당 빠져들었다.한편의 셜록홈즈 소설을 읽는 느낌이랄까? 한양 풍문 수사대를 읽으면 조선시대 배경의 전통적인 우리나라의 문화,한자 등을 절로 배울 수 있을 것이다.그러므로 나는 이책을 적극 추천한다.
박O호 (성천초등학교 6학년)
요즘 인터넷 사이트에 댓글이 달리는 것처럼 옛날에도 댓글이 있었을 것이라고 가정한 게 재미있다. cctv나 거짓말탐지기 같은 도구가 없어도 추리만으로 범인을 잡아낼 수 있어서 신기했다. 최여인 가족이 너무 안타깝고, 죽지 않았다면 더 좋았을 것 같다. 최여인 가족들도 억울하게 물에 빠져 죽었다는 걸 알리고 싶어 장화홍련전에만 풍문지를 끼운 것처럼, 홍길동전에는 어떤 내용이 있을지 다른 시리즈 내용들도 궁금하다.
김O우 (군산푸른솔초등학교 6학년)
나는 옛날보다 현대배경 이야기를 더 좋아한다. 하지만 ‘한양 풍문 수사대’는 옛날 배경이지만 긴장감도 주면서 사건을 해결해서 재밌다. 그리고 마지막에 주인공들이 ‘홍길동전’의 ‘한양풍문기’를 또 발견하여 해결하려는 뒷이야기를 기대 할 수 있어서 좋다. 또 우리가 지금 쉽게 접할 수 없는 전기수, 아씨 등이 나와 옛날 상황도 알 수 있기 때문에 이 책이 더 좋았다.
안O주 (전주한들초등학교 6학년)
제목부터가 눈에 확 띄어 흥미를 일으킨다. 홍길동전과 같이 모두가 아는 조선시대 소설로 자연스럽게 재미를 이끌어내고 한번 읽기 시작하면 내려놓기 어렵다. 시대적 배경이 확실하여 조선 시대에 와 있는 것처럼 실감나게 느껴진다. 중간 중간의 추리 요소들이 긴장감을 형성해낸다. 주인공의 감정을 자세하게 나타내어 공감할 수 있도록 했다. 무엇보다 안정된 스토리텔링과 개성 넘치는 등장인물들로 작품을 더욱 돋보이게 했다. 조선에서의 안타까운 사건을 다루어 흔하지 않은 구성으로 눈길을 끌었다. 조선시대의 생활모습을 세세하게 표현했다. 스토리킹 수상작으로 아쉽지 않을 작품이며 역사적 배경으로 눈길을 끌 것이다.
이O현 (제주한라초등학교 6학년)
한양 풍문 수사대는 같이 책 속으로 들어가 책 속의 또 다른 주인공이 되어 사건을 같이 추리하게 되는 흥미로운 책 입니다.주인공들이 책에 붙어있던 한양 풍문기를 본 것으로 사건이 시작되는 이 이야기를 읽으면서 저는 읽는 내내 책에서 손을 떼지못했습니다.또한 이 책은 또 다른 사건 이야기로 2편이 나와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송O린 (가득초등학교 6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