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나들이: 꿈의 숲 아트센터와 함께하는 가을 소풍 : 비엔나의 음악상자

올가을에는 클래식 음악의 세계로 소풍을 떠나 보는 건 어떨까요? 아름다운 ‘북서울 꿈의 숲’에서 펼쳐지는 공연 「비엔나의 음악상자」가 여러분을 300여 년 전 비엔나로 초대합니다.
음악의 도시라고 불리는 비엔나를 배경으로 한 이 작품은 음악의 역사를 장식해 온 클래식 음악가들과 그들의 대표작을 소개해요. 모차르트의 ‘아이네 클라이네 나흐트 무지크’, 베토벤의 ‘운명 교향곡’, 슈베르트의 ‘송어’ 등 교과서에 나오는 클래식 음악도 접할 수 있답니다. 작곡가의 고민과 노력, 음악을 작곡할 때의 상황, 음악이 처음 연주되었을 때 주변의 재미난 평가 등도 함께 들을 수 있어 클래식 음악에 대한 이해를 도와요.

「비엔나의 음악상자」는 이 세상 모든 노래를 지키는 ‘노래랑’이 요술 지팡이를 잃어버리면서 시작돼요. 요술 지팡이가 없으면 소리가 뒤죽박죽 섞일지도 모르는데 말이죠. 노래랑과 친구 ‘쥐돌이’는 모든 소리를 제자리로 돌려놓기 위해 음악상자를 타고 300여 년 전의 비엔나로 떠나요. 노래랑과 쥐돌이와 함께 음악의 수수께끼를 풀어 가는 동안 베토벤, 모차르트, 하이든, 슈베르트 등 손꼽히는 음악가들의 삶과 클래식 음악을 들을 수 있답니다. 영상, 미술, 마임, 마술 등 여러 표현 기법을 통해 보다 쉽고 재미있게 클래식 음악에 다가갈 수 있지요. 공연이 끝난 뒤에 북서울 꿈의 숲을 산책하면 더없이 즐거운 가을 소풍이 될 거예요.

공연 개요

  • 날짜 : 2010년 9월 8일 ~ 2010년 12월 5일
  • 시간 : 평일 오전 11시, 오후 1시 / 토요일 오후 2시, 4시 / 일요일 오후 1시, 3시
  • 장소 : 꿈의 숲 아트센터 (북서울 꿈의 숲 내)
  • 가격 : 전석 15,000원
  • 문의 : 톰방 ☎ 02) 584-9039~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