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깔 마법사

원제 The Great Blueness and other predicaments

글, 그림 아놀드 로벨 | 옮김 이지원

출간일 2014년 9월 26일 | ISBN 978-89-491-1255-8

패키지 양장 · 변형판 195x270 · 36쪽 | 연령 6세 이상 | 가격 10,000원

책소개

칼데콧 상, 뉴베리 상 수상 작가 아놀드 로벨이 펼치는

마법사의 좌충우돌 색깔 나라 만들기!

 

유머와 위트로 아이들의 생각과 심리를 우화적으로 전달하는 미국 대표 아동문학 작가 아놀드 로벨의 그림책 『색깔 마법사』가 (주)비룡소에서 출간되었다. 『색깔 마법사』는 아무런 색깔도 없던 옛날 옛적, 한 마법사가 우연히 새로운 색깔을 발견하며 ‘색깔 시대’를 만들어 가는 이야기로, 색깔마다 지니고 있는 고유한 느낌으로 인해 사람들의 감정이 변하며 좌충우돌 사건이 벌어진다. 칼데콧 상과 칼데콧 명예상, 뉴베리 상 등을 수상한 아놀드 로벨은 사건을 되풀이하는 반복 구성으로 독자들을 이야기 속으로 풍덩 빠뜨리기로 유명하다. 『색깔 마법사』에서도 황량했던 회색 나라가 파랑 시대, 노랑 시대, 빨강 시대를 거쳐 점점 알록달록한 색깔 나라로 채워지는 과정이 반복적으로 구성되어 있다. 운율이 살아 있는 글은 이야기에 리듬을 불어 넣으며 몰입하게 만들고, 새로운 색깔이 만들어질수록 사람들이 과연 어떤 반응을 보일까 궁금증을 자아내며 흥미진진하게 이야기가 펼쳐진다. 아이들은 이 재미난 이야기를 통해 색의 삼원색과 색의 혼합에 대해서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으며, 감정을 변화시키는 색깔의 신비로운 힘에 대해서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편집자 리뷰

■ 완벽한 알록달록 나라를 만들기까지, 마법사의 흥미진진한 색깔 모험!

옛날 옛적 아무런 색깔도 없었던 때가 있었다. 모든 것이 회색이나 검은색, 흰색이었다. 그러던 어느 날 한 마법사가 지하실에서 마법의 약과 주문을 만들다 ‘파랑’을 발견한다. 마법사는 파란색을 사람들에게 나눠 주고, 세상은 온통 파란색으로 가득 찬다. 모두들 ‘파랑 시대’라고 부르며 파란색이 완벽하다고 말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사람들은 파란색 때문에 슬픔에 빠지고 만다. 마법사는 다시 항아리에 이것저것을 넣어 휘젓는다. 이번에는 ‘노랑’을 만들어 세상은 ‘노랑 시대’가 된다. 그러나 사람들은 노란색 때문에 눈이 아파 두통에 시달린다. 마법사는 ‘빨강’을 만들지만 모두 화가 나 빨간색마저 좋지 않다는 걸 깨닫는다. 마법사는 마지막으로 파랑, 노랑, 빨강을 모두 섞어 새로운 색깔을 만드는 데 성공하고, 사람들이 색깔마다 어울리는 장소를 찾아 세상을 알록달록 색칠한다! 세상은 마침내 더는 바꿀 필요가 없는 아름다운 곳이 된다.

새로운 색깔을 발견할 때마다 마법사와 사람들은 모두 완벽하다며 기뻐한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사람들은 완벽한 색깔은 없다는 걸 깨닫는다. 마침내 다양한 색깔이 만들어지고, 그 색깔에 어울리는 곳을 찾아 구석구석 색칠해 알록달록한 세상이 되자 모두 안정을 찾고 행복해 한다. 이 이야기에서 마법사가 선뜻 마을 사람들에게 색깔을 나눠 주는 모습이나, 마을 사람들이 협동하여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가는 과정, 한 가지 색깔이 아니라 여러 색깔이 모여 완전한 세상을 이루는 모습을 통해 아이들은 다양한 사람들과 문화가 서로 어울리며 더불어 살아가는 이상적인 사회 모습을 엿볼 수 있다. 또 색의 삼원색과 색의 혼합에 대해 익힐 뿐 아니라, 주변에 있는 과일이나 식물, 물건들을 보며 과연 그 색깔이 아니었다면 어땠을지 상상하는 기회를 가지며 색깔에 대한 감각을 키울 수 있다. 더 나아가 색깔마다 지니고 있는 고유한 느낌을 생각하면서 어떤 기분이 들고, 어떤 모습이 떠오르는지 서로 이야기하며 색깔이 지닌 신비로운 힘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 담백한 펜 선 위에 색깔이 풍성하게 채워지는 그림

아놀드 로벨은 그림책 작업을 하는 동안에는 메시지보다는 메시지를 담을 그림을 먼저 생각했다고 한다. 이 책에서는 여러 색깔이 지니고 있는 느낌을 마을 사람들의 표정과 행동 안에 담아냈다. 파랑 시대에서는 입 꼬리가 내려간 사람들의 표정과 시든 꽃으로, 노랑 시대에서는 손으로 얼굴을 가린 사람들과 서로 부딪치는 새로, 빨강 시대에서는 소리치는 사람들 표정과 번개 치는 하늘, 깨진 그릇으로 색깔이 불러일으키는 감정을 전달한다. 회색 그림에서 색깔이 점층적으로 늘어나며 마침내 그림이 다양한 색깔로 풍성하게 채워지는 구성은 아이들에게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또 아놀드 로벨은 와글와글 모여 있는 세상 사람들을 밀도 있게 그려 냈다. 사람들의 얼굴 표정이나 행동이 유머 있게 그려져 보면 볼수록 다양한 모습을 발견하게 된다. 사람들 틈에 있는 색깔 마법사를 찾아보거나 마법사가 새로운 색깔을 발견할 때마다 짓는 표정 변화를 보면 이 책을 더 재미있게 즐길 수 있을 것이다.

작가 소개

아놀드 로벨 글, 그림

아놀드 로벨(1933-1987)은 미국 로스엔젤레스에서 태어나 브루클린의 프랫 인스티튜트에서 공부했다. <우화들>과 <개구리와 두꺼비는 친구>로 칼데콧 상을 받았고, <개구리와 두꺼비가 함께> <개구리와 두꺼비의 하루하루> <개구리와 두꺼비의 사계절> <생쥐 수프> <쥐 이야기> <집에 있는 부엉이> 등 스물여덟 권의 책을 쓰고 그렸고, 그림만 그린 책들이 70여 권에 달한다. 펜에 잉크를 묻혀 그린 셈세한 그림에 수채 물감을 사용하여 독특한 색깔과 분위기로 인물과 배경을 특징있게 그리는 작가다. 작가의 개성과 상상력을 십분 발휘할 수 있는 우화를 그림과 잘 접목시킨 작가 아놀드 로벨은 넉넉하고 평화운 분위기 속에서 웃음과 행복한 결말로 어린 독자들을 사로잡았다.

이지원 옮김

한국 외국어대학교 폴란드어과를 졸업하고 폴란드의 야기엘로인스키 대학과 아담 미츠키에비츠 대학에서 미술사와 어린이책 일러스트레이션을 공부했다. 지금은 일러스트레이션 전문 갤러리 알부스의 아트 디렉터로 일하고 있으며, 학생들을 가르치면서 어린이책 기획과 연구에 힘쓰고 있다. 기획한 책으로는 『생각하는 ㄱㄴㄷ』, 『생각하는 ABC』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는 『알록달록 오케스트라』, 『하얀 곰/ 까만 암소』, 『색깔 마법사』, 『작은 사람, 『학교 가는 길』, 『먼 곳에서 온 이야기들』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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