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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탐정 도일과 포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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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 정보

부제: 쓰레기통 속의 숨소리

원제 Doyle & Fossey Science Detective

워서 부제: The case of the Gasping Garbage

미셸 토레이 | 그림 바바라 조핸슨 뉴먼 | 옮김 노은정

출판사: 비룡소

발행일: 2003년 7월 14일

ISBN: 978-89-491-5112-0

패키지: 양장 · 변형판 144x208 · 104쪽

가격: 7,000원

시리즈: 과학탐정 도일과 포시 1

분야 과학/수학


책소개

쓰레기통에 괴물이 들었다?

그럴 땐 당연히 과학탐정 도일과 포시에게 연락해야 한다. 누가 보냈는지 알 수 없는 사랑의 편지를 받았는데 보낸 사람이 누군지 알고 싶어 안달이 났다? 결론은 단 하나! 괜히 시간 낭비 말고 과학탐정 도일과 포시에게 전화를 걸자.


편집자 리뷰

쓰레기통 속에서 이상한 숨소리가 들린다.
괴물이 살고 있는 게 틀림없다!
이럴 땐 망설이지 말고 과학탐정 도일과 포시에게 전화를 하자!

「신기한 스쿨 버스」 시리즈와 『수학귀신』으로 어린이 과학 책의 붐을 일으킨 비룡소에서 새로운 과학 시리즈 「과학탐정 도일과 포시Doyle and Fossy Science Detective」가 나왔다.

누구나 한번쯤은 탐정이 되고 싶다는 생각을 했을 것이다. 아주 작은 단서를 가지고 어려운 사건을 척척 풀어나가는 명탐정이 되는 꿈을 말이다. 번개에 맞은 것처럼 삐죽삐죽한 머리에 똥그란 안경은 항상 코끝에 걸려 있는 드레이크 도일과 5학년 아이들 중에서 달리기도 제일 빠른 똘똘이 넬 포시, 두 아이는 초등학교 5학년 학생으로 과학탐정이다. 그것도 어떠한 사건이라도 문제의 해답을 꼭 집어내는 학교에서도 소문난 명탐정이다. 과학탐정이란 과학 지식을 이용하여 일상생활에서 일어나는 궁금증을 풀어나가는 탐정을 말한다. 우선 사건 의뢰가 들어오면 도일과 포시는 당장에 달려가, 돋보기로 꼼꼼히 관찰하고 온도를 재고 그래프를 그리는 등 사건에 대해 자세히 살펴본다. 그런 다음, 가설을 세우고 실험으로 검증한 후 해답을 척 찾아내는 것이다.

두 과학탐정이 똑 소리 나게 사건을 해결하는 걸 보면서 독자들은 우리 주위의 얼마나 많은 이상한 일들을 과학으로 설명할 수 있는지 알게 될 것이다. 또한 환경지킴이 넬 포시와 함께 환경을 보호하는 방법도 배우게 된다. 마지막으로 책 뒤에는 「천재 과학자를 위한 활동과 실험」이란 장이 있어서 두 과학탐정이 사건을 해결하는 데 이용한 과학 지식과 실험을 소개한다. 게다가 비밀 편지 보내는 법 등 재미있는 실험도 알 수 있다.

실제 내 친구의 이야기일 수 있는 사실적인 사건들

「과학탐정 도일과 포시」 시리즈에서는 이리저리 잘 걸려 넘어지는 드레이크와 자연을 사랑하는 환경지킴이 넬뿐 아니라 등장 민물의 개성이 또렷하다. 도일과 포시의 적수인 욕심 많고 엉뚱한 과학자 프리스코 외에도 예의 꽝 대왕 슬로언, 수다쟁이 개비, 왕공주 알랙산드라, 고양이를 좋아하는 울보 케이틀린, 지구를 좋아하는 구질구질한 아이 테스 등 다양한 성격의 아이들이 나온다. 이런 다양한 성격의 아이들인 만큼 일어나는 사건도 아주 다양하다. 핸드폰을 실수로 빨래더미와 함께 세탁물 통로로 던졌다 잡으러 뛰어들어 세탁물 통로에 끼기도 하고, 고양이가 며칠째 밥을 안 먹는다며 울고불고 눈물을 흘리며 사건을 의뢰하기도 한다.

도일과 포시는 이런 아이들의 사건을 해결해 주며, 가끔은 엉뚱한 과학자 드레이크의 나쁜 음모를 파헤치기도 한다. 무슨 음모냐고? 회장에 당선되기 위해 상대의 포스터에 낙서를 하고, 낚시 대회에서 일등을 하기 위해 호수 괴물을 만들기도 하고, 아이들의 돈을 뜯어내려고 가짜 유령을 만드는 이런 음모 말이다.

아이들에게 환경 사랑의 방법을 알려 준다.

이 책의 큰 특징은 아이들에게 과학의 재미를 알려 주는 것뿐 아니라 환경의 중요성도 함께 깨닫게 해 준다는 것이다.

어느 날 넬은 끔찍한 사실을 발견했다. 새로 생긴 도로 때문에 개구리들이 길 건너편에 있는 연못으로 알을 낳으러 가다가 모두 차에 치어 죽어 버린 것이다.(1권 표범개구리의 비극) 우리의 똘똘이 넬은 어떻게 개구리를 구할까? 넬이 엄마와 함께 펭귄 섬에 놀러갔을 때 엄청난 사고가 일어난다. 유조선이 부서지면서 펭귄들이 석유에 오염된 것이다.(2권 기름 범벅 난장판) 사람들은 펭귄을 비눗물로 깨끗이 씻어주지만 그래도 몸에 약간 남아 있는 석유 덩어리를 삼키고 펭귄들이 죽을지도 모른다. 게다가 펭귄의 몸을 보호하는 기름기가 비눗물에 씻겨져서 펭귄들이 얼어 죽게 되었다. 이 불쌍한 펭귄들을 어떻게 구해 줘야 할까? 학교에 자신의 애완동물을 데려와 소개하는 날, 넬은 발로니가 가져온 앵무새가 멸종 위기에 놓인 보호종이란 걸 눈치 챈다.(3권 수상한 애완동물 상점) 이걸 애완동물 상점에서 샀다면 그곳엔 불법으로 잡혀온 다른 불쌍한 야생 동물이 더 있을 게 뻔하다. 울랄라! 어서 구해 줘야 하는데…….

사건을 하나씩 풀어가며 자연을 사랑하는 환경지킴이 넬과 함께 우리가 할 수 있는 환경 사랑의 방법을 배워보자.

비밀 편지 쓰는 법 등 재미있는 실험이 소개되어 있다.

책 뒤에는 「천재 과학자를 위한 활동과 실험」이 있어 드레이크와 넬이 사건을 해결하는 데 이용한 과학 지식을 간단한 실험과 함께 소개한다. 넬은 드레이크에게 매번 비밀 편지를 보낸다. 드레이크는 아무것도 써 있지 않은 흰 종이에서 어떻게 숨어 있는 글씨를 척 찾아내는 걸까? 누군가가 나에게 사랑의 편지를 보냈다. 그 사람이 정말 누군지 궁금해 죽겠을 때는 어떡해야 하지? 누군가가 내 사진에 자꾸만 낙서를 해서 무척 화가 난다고? 이럴 때는 이 책을 펴고 「천재 과학자를 위한 활동과 실험」을 읽어 보자. 이런 사건 해결의 열쇠뿐 아니라 우리도 과학탐정이 될 수 있도록 나만의 실험실을 꾸미는 법과 실험 공책을 쓰는 법, 탐정의 필수 사항인 관찰력을 높이는 방법이 모두 소개되어 있다.

이제 우리도 연필을 귀 뒤에 꽂고, 돋보기를 하나씩 들고 도일과 포시와 함께 알쏭달쏭 이상야릇한 사건들을 풀어 보자.


작가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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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셸 토레이

미생물학과 면역학 학위를 가지고 있으며 지은 책으로 <세상의 끝까지>, <럼주와 여덟 개의 병> 등이 있다.

"미셸 토레이"의 다른 책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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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바라 조핸슨 뉴먼 그림

자신의 첫사랑인 그림을 다시 그리기 전까지 꼭두각시 인형극을 한 적도 있고, 10년 동안은 섬유 아티스트로 활동하여 상까지 받았다. 『너무나 많은 나』, 『뒤죽박죽 괴물 얼굴』 등의 책에 그림을 그렸다.

"바바라 조핸슨 뉴먼"의 다른 책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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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은정 옮김

연세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늘 감사하는 마음으로 어린이책을 우리말로 옮기고 있어요. 『쉬잇! 다 생각이 있다고』, 『생일 축하해요, 달님!』, 『못생긴 친구를 소개합니다』, 「마녀 위니」시리즈, 「마법의 시간여행」시리즈, 「마음과 생각이 크는 책」시리즈 등 300권이 넘는 책들을 번역했어요.

"노은정"의 다른 책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