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스본 세계 명작 걸리버 여행기

원제 Gulliver’s Travels

원작 조너선 스위프트 | 로라 코완 | 그림 조지 어머스 | 옮김 김영진

출판사 어스본 코리아 | 출간일 2023년 5월 23일 | ISBN 979-11-9243-027-0

패키지 양장 · 변형판 177x246 · 48쪽 | 연령 8세 이상 | 가격 11,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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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웹페이지-어스본 세계 명작 걸리버 여행기

편집자 리뷰

● 날카로운 풍자문학의 걸작 ●

소인국에 간 거인 걸리버의 작디작은 세상 탐험!

 

◆ 어린이가 ‘처음’ 읽는 세계 명작 「어스본 세계 명작」 시리즈

어린이가 꼭 읽어야 하는 세계 문학 고전을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도록, 원작에 충실한 탄탄한 글과 매력적인 그림으로 소개하는 「어스본 세계 명작」 시리즈가 출간되었어요. 오랜 세월 동안 전 세계에서 사랑받아 온 세계 명작을 엄선하여, 초등 저학년의 책 읽기 눈높이에 맞춘 ‘어린이 세계 문학’이에요. 국내 유수의 번역자들이 오랜 시간 공들여 번역하고 재구성한 완성도 높은 글에 상상력을 더해 줄 매력적인 그림이 더해져, 어린이들이 고전에 흥미를 갖고 책 읽기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게 해 줄 거예요.

초등 저학년을 위한 얇고 가벼우며 안정감 있는 책의 만듦새도 특징적이에요. 읽기 독립을 준비하는 어린이부터 매일매일 탄탄한 독서 습관을 갖춰 나가는 어린이까지, 가정과 학교 등 어느 곳에서나 독서 시간을 책임져 줄 거예요. 익숙한 이야기는 제대로 읽고, 낯선 이야기는 새롭게 읽어 보세요. 시대와 공간, 세대를 초월하는 고전을 읽다 보면, 어린이들은 세상을 살아가는 이치를 자연스럽게 깨닫고 마음속 자양분을 얻으며 교양을 쌓게 된답니다.

 

◆ 작은 사람들의 나라로 표현된 낯설고도 익숙한 우리 세상

배에서 일하는 의사였던 걸리버는 큰 배를 타고 전 세계를 돌아다녔어요. 어느 날, 사나운 폭풍우에 배가 가라앉고 파도에 휩쓸린 걸리버는 낯선 섬 ‘릴리펏’에 도착해요. 그곳에는 걸리버의 손바닥만 한 작은 사람들이 살고 있었지요. 걸리버와 릴리펏 사람들은 처음에는 서로의 크기 차이에 놀라 허둥대지만, 우여곡절 끝에 어울려 살게 됩니다. 하지만 서로 이해하며 평화롭게 지내고 싶은 걸리버의 바람과는 다르게, 릴리펏의 황제와 신하들은 ‘산처럼 커다란 거인’을 자신들의 권력 다툼에 끌어들이는데…….

어린이들은 걸리버와 함께 소인국 릴리펏을 들여다보며, 가상의 나라를 실감 나게 표현하는 기발한 상상력에 푹 빠져들 거예요. 또 새로운 문화를 접하는 순수한 재미와 호기심도 느낄 수 있지요. 나아가 자신과 다른 것을 받아들이고 존중하는 걸리버와 사소한 고집으로 싸우며 서로 미워하는 릴리펏 정부를 비교해 보면서, 다양성을 인정하는 올바른 삶의 자세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을 거예요.

 

◆ 풍성하고 매력적인 그림으로 상상력을 더해 주는 ‘어린이 세계 문학’

걸리버 이야기는 오랜 세월 동안 그림책, 애니메이션, 영화 등을 통해 다양하게 재창작되며 널리 알려져 있어요. 많은 어린이가 걸리버가 소인국을 여행하는 이야기를 알고 있을 테지만, 제대로 읽은 초등 저학년 친구는 드물 거예요. 묵직한 완역본 고전을 읽어 내기 어려운 초등 저학년 친구들을 위해, 원작에 기초하여 초등 저학년의 책 읽기 수준에 맞는 분량과 번역으로 재구성했어요. 여기에 감각적인 색감을 입힌 매력적인 그림이 풍성하게 더해져 상상력의 폭을 넓혀 주고, 명작을 읽는 재미를 배가 되게 해 준답니다. 책장을 펼치면 상상 속 릴리펏이 눈앞에 펼쳐지고, 개성 넘치고 생동감 있게 표현된 걸리버와 릴리펏 사람들, 블레푸스쿠 사람들 등 등장인물들을 만나는 경험을 하게 될 거예요.

얇고 가볍지만 견고하고 안정감 있는 책의 판형과 만듦새도 초등 어린이를 위해 고안되었어요. 언제 어디서든 세계 명작을 즐길 수 있고, 고전을 통해 탄탄한 독서 자양분과 교양을 쌓을 수 있게 이끌어 준답니다.

 

◆ 명작을 깊고 의미 있게 즐기도록 안내하는 <원작자와 작품에 대하여>

아일랜드 출신의 성직자이자 작가였던 조너선 스위프트는 정치에 큰 관심을 가졌어요. 당시 영국 사회의 문제점을 꼬집는 글을 많이 남겼지요. 1726년에 발표된 『걸리버 여행기』는 권력 다툼, 전쟁, 차별 등 인간 사회의 문제를 네 개의 나라에 빗대어 보여 주는 작품이랍니다. 환상적인 모험 이야기이며 최고의 풍자 소설로 독특한 매력을 지닌 이 이야기는 오늘날까지 전 세계에서 사랑받고 있어요. 「어스본 세계 명작」 시리즈의 『걸리버 여행기』에는 전체 이야기 중 가장 잘 알려진 릴리펏 이야기를 실었어요.

부록 <원작자와 작품에 대하여>에는 작품이 언제, 누구에 의해, 어떠한 과정으로 쓰여 전해지는지, 원작자와 작품에 대한 정보가 실려 있어요. 작품과 함께 읽으면 고전을 더 깊이 이해하고 풍성하고 의미 있게 즐길 수 있답니다.

 

목차

5 걸리버 여행기

54 원작자 조너선 스위프트와 작품에 대하여

작가 소개

조너선 스위프트 원작

1667년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잉글랜드계 부모의 유복자로 태어났다. 태어나기도 전에 아버지가 돌아가시는 바람에 백부 손에 자랐다. 더블린 킬케니 스쿨과 트리니티 칼리지에서 공부한 뒤 잉글랜드로 이주해 은퇴한 거물 정치인인 W. 템플 경 밑에서 비서로 일하기 시작했다. 템플에게 문학적, 사상적으로 많은 영향을 받으며 잉글랜드 정치계에 자리 잡기 위해 노력했지만 1699년 템플 경의 갑작스러운 죽음으로 정치적 야망이 꺾여 아일랜드로 돌아갔다. 1701년 익명으로 정치 소평론을 발표하기 시작했는데, 발표한 글들이 유명세를 타면서 스위프트는 당시 정권을 잡고 있던 토리당을 대표하는 정치 평론가로 활동하게 되었다. 문단과 정계에서 두각을 드러내며 잉글랜드에서 영화를 누려 보려 했던 야망이 이루어지는 듯했다. 하지만 곧 그의 신랄하고 비판적인 글을 두려워한 정치가들의 견제를 받게 되었고, 집권 토리당에 큰 공헌을 했음에도 그가 오른 자리는 세인트패트릭 성당의 주임 사제 직분에 지나지 않았다. 앤 여왕이 죽고 조지 1세가 즉위하면서 휘그당이 집권하자 정치적 기반을 잃고 아일랜드로 낙향했다. 아일랜드가 잉글랜드의 그릇된 정책 때문에 궁핍에 빠지자 아일랜드의 구제와 부흥을 주장하는 글들을 발표하기 시작했다. 1724년 「드레피어의 서한」으로 잉글랜드의 아일랜드 내에서의 통화 유통 계획을 철회시켜 아일랜드 국민들에게 영웅으로 추앙받게 되었고, 1726년 『걸리버 여행기』를 발표, 발간 즉시 유럽 전역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으며 확고하게 이름을 떨쳤다. 1730년대 말엽부터는 정신착란 증세가 나타나 고생했으며, 1745년 10월 세상을 떠나 세인트패트릭 성당에 묻혔다. 대표작으로는 『걸리버 여행기』를 비롯해 『통 이야기 A Tale of a Tub』, 『책들의 싸움 The Battle of the Books』, 『겸손한 제안 A Modest Proposal』 등이 있다.

 

김영진 옮김

한국에서 영문학을 공부하고, 독일에서 번역학 석사 과정을 마쳤다. 독일 본 대학에서 오랫동안 한국어 강사로 일했으며, 지금은 HBRS 대학 등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며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크리스마스 캐럴』,『오즈의 마법사』,『하이디』,『꿀벌 마야의 모험』,『당나귀 실베스터와 요술 조약돌』,『무지개 물고기와 특별한 친구』,『마술사의 코끼리』, 『세상에서 가장 힘센 소녀 삐삐』,『내 인생 첫 캠프』 등을 우리말로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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