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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새들의 백화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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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 정보

카피: 싱그러운 자연 속에서 펼쳐지는 작은 새들과 마이의 마법 같은 하루!

원제 ことりのデパート

간다 스미코 | 그림 마루야마 아야코 | 옮김 고향옥

출판사: 비룡소

발행일: 2024년 7월 30일

ISBN: 978-89-491-0570-3

패키지: 양장 · 변형판 228x265 · 32쪽

가격: 14,000원

시리즈: 사각사각 그림책 69

분야 그림동화


책소개

웹상세페이지_작은새들의백화점 (1)


편집자 리뷰

앗! 바람에 날아간 밀짚모자를 찾기 위해 마이가 모험을 떠나요.

상냥한 비둘기와 함께 도착한 곳은 작은 새들의 백화점!

 

싱그러운 자연 속에서 펼쳐지는 작은 새들과 마이의 마법 같은 하루!

 

마이의 모험을 통해 아름다운 새를 관찰하고 다양한 특징을 익히는 논픽션 그림책 『작은 새들의 백화점』이 ㈜비룡소에서 출간되었다. 잃어버린 밀짚모자를 찾는 마이 앞에 나타난 비둘기는 작은 새들의 백화점에 마이를 데려다준다. 층마다 다양한 물건을 파는 백화점에는 아름답고 귀여운 작은 새들로 가득하다. 때로는 손님이 되어, 때로는 층의 직원이 되어 마이와 비둘기를 반갑게 맞이해 주는 작은 새들! 그런데 마이의 밀짚모자는 어디에 있을까? 마이는 무사히 모자를 찾아 돌아올 수 있을까? 싱그러운 자연의 이미지에 다정한 이야기가 더해져 책을 읽는 아이들의 마음을 어루만지는 그림책이다.

 

■어서 오세요! 여기는 작은 새들이 재잘재잘 손님들을 맞이하는 백화점이에요.

밀짚모자를 잃어버려 울상이 된 마이 앞에 나타난 비둘기는 자신의 등에 올라타 보라고 한다. 그러자 마이의 몸이 슈우욱 작아지고, 그때부터 환상적인 모험이 시작된다. 커다란 나무 위에 떡하니 있는 백화점. 이곳에서 층마다 물건을 사고파는 작은 새들의 일상이 생생하게 펼쳐진다. 마이는 모자를 찾으러 이곳저곳 다양한 가게를 오가며 색다른 경험을 한다.

가게마다 등장하는 새들은 모두 실제의 생김새, 좋아하는 음식 등 특징이 드러나도록 알맞은 층에서 마이와 비둘기를 만난다. 가령, 예쁘게 층의 휘파람새 점원은 새 손님들에게 화장을 해 주는데, 뺨에 검은 무늬가 있는 참새에게는 볼 터치를, 눈가에 흰 테두리가 있는 동박새에겐 아이섀도를 그려 주며 새의 생김새를 표현한다. 뿐만 아니라 나무 열매와 과일 등 단것을 좋아하는 직박구리는 레스토랑 점원이 되어 달달한 디저트를 마이에게 준다.

이처럼 이야기 속에서 알 수 있는 새들의 정보는 책의 앞, 뒤 면지에 다시금 정리되어 있어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어렵고 복잡한 도감이 아니라 쉬운 이야기와 함께 새의 특징을 익힐 수 있는 논픽션 그림책이다.

 

■ 다정다감한 이야기와 싱그럽고 부드러운 수채화 일러스트가 돋보이는 그림책

작은 새들의 백화점에는 없는 게 없다. 화장과 미용을 맡은 예쁘게 층과 넥타이, 모자 등 잡화를 파는 멋지게 층뿐 아니라 가구점, 책방, 레스토랑이 모두 모여 있다. 1층부터 옥상까지 마이는 백화점 곳곳을 구경하며, 잃어버린 밀짚모자를 찾아 나선다. 이때 곳곳에 다양한 디테일이 돋보인다. 가령, 올빼미의 책방에 놓인 책 대부분은 새와 관련되어 있다든지, 물건을 살 때는 돈 대신 새가 좋아하는 씨앗을 주고받는다든지 하는 설정들이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새들의 특징 또한 모두 세밀하면서도 사랑스럽게 표현되어 새를 좋아하는 아이들은 물론 무서워하거나 처음 보는 아이들도 어려움 없이 이야기를 즐길 수 있다. 봄, 여름의 싱그러운 이미지와 자연의 모습들, 다정한 비둘기와 마이의 모습이 수채화 물감으로 그려진 아기자기한 그림책이다.


작가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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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다 스미코

출판사에서 편집자로 일했으며, NHK 아동 문학상을 수상한 작가 오자와 다다시에게 가르침을 받아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쓴 그림책으로는 『따끈따끈 목욕탕』, 『와글와글 해수욕장』, 『화장실 요정 토일레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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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루야마 아야코 그림

다마미술대학 그래픽디자인학과를 졸업했다. 쓰고 그린 그림책으로는 『열까지 세면 엄마가 올까?』 등이 있고 『설아와 토끼 신발』, 『봄과 함께 온 버스』 등에 그림을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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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옥 옮김

대학교와 대학원에서 일본 문학을 전공하고, 일본 나고야 대학교에서 일본어와 일본 문화를 공부했다. 옮긴 책으로는 「개구쟁이 아치」 시리즈, 『프라이팬 할아버지』, 『양배추 소년』, 『앙글방글 케이크』, 『이게 정말 사과일까?』 등이 있다. 『러브레터야, 부탁해』로 2016년 국제아동청소년도서협의회(IBBY) 어너리스트 번역 부문에 선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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