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꼭 숨어라 곤충들의 숨바꼭질

원제 Inseci Camouflage

운노 가즈오 | 옮김 고향옥

출간일 2006년 9월 9일 | ISBN 978-89-491-3013-2 (89-491-3013-0)

패키지 양장 · 44쪽 | 연령 4~9세 | 가격 10,000원

책소개

여기야 여기! 나뭇잎처럼 보이지만 난 가랑잎벌레야.
꽃잎을 흉내 낸 사마귀와 이끼를 닮은 베짱이 친구들도 있지.
우리 함께 전 세계에 사는 숨기 대장 곤충들을 만나 보지 않을래?

편집자 리뷰

곤충에 관한 상식과 인지 능력을 함께 키워 주는 곤충 사진 도감 아이들이 사진을 보며 하고 환호성을 지르는 책

- 일본아마존 서평 퍼즐 책이나 숨은 그림 찾기 책은 많다. 하지만 이 책처럼 곤충의 사진만으로 아이들의 인지 능력을 키워 주는 책은 없다.

- 아마존 서평
놀면서 익히는 곤충들의 습성 『꼭꼭 숨어라 벌레들의 숨바꼭질』은 전 세계에 사는 의태를 잘하는 곤충들의 사진을 엮은 책이다. 의태란 곤충이 주위 환경의 색이나 모양을 그대로 따라 하는 것을 말한다. 처음 곤충을 접하는 아이들은 곤충이 신기하지만 한편으로는 징그럽고 무섭다. 이 책은 곤충의 습성이나 생태에 대한 설명을 장황하게 설명하지 않는다. 대신 아이들로 하여금 스스로 술래가 되어 곤충들과 숨바꼭질 놀이를 함으로써 곤충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하고 친근감을 키워 준다. 책을 펼치면 처음에는 곤충이 어디에 숨어 있는지를 찾아야 한다. 익숙해질 즈음이 되면 작가는 몇 마리가 숨어 있는지를 묻는다. 마지막으로 찾은 곤충의 눈은 어디에 있고 다리는 어떤 것인지를 찾아보게 한다. 이처럼 찾아내야 하는 곤충의 난이도를 높임으로써 아이들의 흥미를 유발하고 책에 대한 집중력을 유지시켜 준다.

인지 능력과 숫자 개념까지 쑥쑥 “도대체 어디에 숨어 있다는 거지?” 절묘한 포커싱으로 찍은 사진을 본 아이들은 처음에 갸우뚱거리게 된다. 게다가 책에 나오는 사마귀는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것과는 달리 꽃이나 나뭇가지, 가랑잎을 닮았다. 이처럼 평소에 보지 못한 곤충들의 모습을 찾으려면 아이들은 페이지 한 장 한 장을 자세히 들여다보아야 한다. 선명한 사진과 희귀한 곤충의 모습은 아이들로 하여금 시각을 자극하고 인지 능력을 키워 준다. 게다가 곤충이 많게는 아홉 마리까지 숨어 있기 때문에 한 마리, 두 마리씩 세어 봄으로써 숫자 개념도 동시에 키울 수 있다.

자연 체험 학습에 선행하여 보면 좋을 책 숨어 있는 곤충들은 나방과 나방의 애벌레, 여치, 매미, 사마귀 등 종류가 다양하다. 여러 가지 곤충의 모습과 습성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기 때문에 자연 체험 학습에 보다 효과적이다. 부록에는 더 알고 싶어 하는 아이들을 위해 의태와 곤충에 대한 설명을 덧붙였다 뿐만 아니라 각 페이지마다 곤충이 어디에 몇 마리 숨어 있는지 해답을 실어 다 찾지 못한 부모님의 걱정을 덜어 준다.

작가 소개

운노 가즈오

고향옥 옮김

대학교와 대학원에서 일본 문학을 전공하고, 일본 나고야 대학교에서 일본어와 일본 문화를 공부했다. 옮긴 책으로는 「개구쟁이 아치」 시리즈, 『프라이팬 할아버지』, 『양배추 소년』, 『앙글방글 케이크』, 『이게 정말 사과일까?』 등이 있다. 『러브레터야, 부탁해』로 2016년 국제아동청소년도서협의회(IBBY) 어너리스트 번역 부문에 선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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