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이팬 할아버지

간자와 도시코 | 그림 호리우치 세이치 | 옮김 고향옥

출간일 2004년 6월 20일 | ISBN 978-89-491-6075-7 (89-491-6075-7)

패키지 양장 · 변형판 155x220 · 104쪽 | 연령 6~7세 | 가격 8,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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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나도 넓은 세상에 나가 볼 테야! 누군가 날 필요로 할지도 모르잖아?

달걀 프라이하는 것을 가장 좋아하는 프라이팬 할아버지. 그런데 어느 날, 주인아주머니가 새 프라이팬을 사 오는 바람에 이제 달걀 프라이를 더 할 수 없게 되었답니다. 하지만 할아버지는 절망하지 않아요. 왜냐하면 저 넓은 세상에 누군가 자기를 기다리는 이가 있는 걸 아니까요!

편집자 리뷰

간자와 도시코가 들려주는 “새로운 세상을 향한 할아버지의 모험”

50여 년간 동화와 동요, 시를 써 왔으며 노마 아동 문예상, 일본 아동 문학가 협회상 등을 수상한 간자와 도시코. 「꼬마 철학자 우후」 시리즈를 통해 천진난만한 아이의 사고를 보여 주었다면, 『프라이팬 할아버지』에서는 보잘 것 없는 꼬부랑 할아버지가 인생의 행복을 되찾는 과정을 보여 준다.

프라이팬 할아버지는 달걀 프라이하기를 무엇보다 좋아했지만, 주인아주머니가 새 프라이팬을 사 오는 바람에 눈물을 뚝뚝 흘리며 양파와 당근만 볶게 되었다. 할아버지는 이 세상 어딘가에 자기를 기다릴 이가 있을 거라 믿고 평생을 지내던 부엌을 떠나 먼 길을 나선다. 달걀 프라이를 하지 못하는 프라이팬 할아버지의 슬픔은, 나이가 들면서 자신의 자리가 좁아져 이제 사회의 뒤편에 서서 소일이나 하며 지내는 노인들의 소외감을 느끼게 해 준다. 하지만 프라이팬 할아버지는 슬픔에 주저앉지 않고, 자기를 기다릴 누군가를 찾아 새로운 세상으로 희망을 찾아 떠난다. 새로운 바깥세상에는 어려움도 많고 힘든 일도 많지만 할아버지는 처음 보는 바깥세상의 넓고 밝음에, 처음 보는 사막과 바다 앞에서 새로운 세상을 맛보는 기쁨으로 충만해진다. 나중엔 몸도 아프게 되어 아무데도 갈 수 없게 되었지만 할아버지의 새로운 행복은 그때부터 다시 시작된다. 바로 여행에 지친 철새들과 부모 없는 알들을 따스하게 품어 주는 ‘새들의 할아버지’가 된 것이다. 이제 다시는 넓은 세상으로 가지 못해도, 자기를 필요로 하는 새들에게 도움을 베푸는 따스한 삶 속에서 프라이팬 할아버지는 새롭고 진정한 삶의 의미를 다시 찾았다.

간자와 도시코가 들려주는 “할아버지의 모험”을 통해 보는 아이의 성장

“사막도 넓더니 바다는 더 넓구나! 물은 수도꼭지에서 나오는 가느다란 물줄기밖에 없는 줄 알았어. 그런데 이렇게 많은 물이 있었다니.”

처음 집을 나선 프라이팬 할아버지에게 새로운 세상은 흥미진진하면서도 위험한 곳이었다. 그것은 마치 집에서만 지내던 아이들의 세계가 점점 넓어지면서, 흥미와 위험 둘 다를 주는 것과 같다. 자라면서 점점 넓은 세계를 접하는 아이들은 프라이팬 할아버지가 표범과 원숭이, 타조를 만나 고생을 한 것처럼 여러 가지 어려움을 겪게 되지만 그래도 거기서 그치거나 주저앉지 않고 끊임없이 더 넓은 세상을 향해 자라 나간다. 그리고 할아버지가 바다를 보고 돌고래들과 함께 즐거워했던 것처럼 새로운 경험에 기쁨을 맛보기도 한다. 그리고 프라이팬 할아버지가 아기 낙타를 도와주고, 작은 새를 도와주고 나중에는 ‘새들의 할아버지’가 되면서 행복한 삶을 찾은 것처럼, 아이들도 가정 밖에서 유치원, 학교 등을 통해 새로운 관계를 맺으면서 사회적 자아를 확립하게 된다. 『프라이팬 할아버지』는 점점 넓은 세상을 향해 자라 가는 아이들에게, 인생의 가장 큰 기쁨이 다른 이들과 서로서로 도움과 사랑을 주고받는 관계 속에 있음을 알게 해 줄 것이다.

작가 소개

간자와 도시코

1924년 후쿠오카에서 태어나 분카 학교 문학부를 졸업했다. 작품으로는 『꼬마 철학자 우후』, 『꼬마 철학자 우후 두 번째 이야기』 외에 『눈 내리는 아침』, 『우후는 아무것도 될 수 없을까?』, 『꼬마 카무의 모험』 등이 있으며 『없다 없다 까꿍』으로 노마 아동 문예상, 일본 아동 문학가 협회상을 받았다.

호리우치 세이치 그림

1923년 도쿄에서 태어나 패션 잡지 등에서 편집 디자이너로 활동하였으며, 어린이책 일러스트레이터로 주목받았다. 2009년부터 2011년까지 일본 각지를 순회하며 그림책 작품과 디자인 전시를 열었고, 후쿠인칸쇼텐 출판사에서 「어린이의 벗」 시리즈를 출간했다. 그린 책으로는 『구룬파 유치원』, 『나무꾼과 늑대』, 『피 이야기』, 『프라이팬 할아버지』 등이 있고 『그림책의 세계-110인의 일러스트레이터』를 펴냈다.

고향옥 옮김

동덕여자대학교 일어일문과를 졸업하고, 일본 나고야대학교에서 일본어 일본 문화를 공부했다. 현재 한일 아동문화 연구회에서 어린이 문학을 공부하고 있다. 「와하하 선생님, 왜 병에 걸릴까요?」 시리즈, 『응급 처치』, 『구리와 구라의 헤엄치기』, 『집 나가자 꿀꿀꿀』, 『바이바이』 등 여러 권을 번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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