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엄마가 가장 예뻐

원제 LA PLUS BELLE MAMAN DU MONDE

글, 그림 마리안느 바르실롱 | 옮김 이경혜

출간일 2012년 5월 18일 | ISBN 978-89-491-1230-5

패키지 변형판 268x215 · 36쪽 | 연령 4세 이상 | 가격 9,000원

책소개

‘세상에서 가장 예쁜 우리 엄마’를 찾아주세요!

엄마를 향한 아이의 무조건적인 사랑을

따뜻하게 그려낸 그림책

 

 

엄마를 향한 아이의 사랑을 따뜻하게 그려낸 그림책 『우리 엄마가 가장 예뻐』가 (주)비룡소에서 출간되었다. 전작 『난 드레스 입을 거야』와 『난 공주답게 먹을 거야』에서 고집스럽고 사랑스러운 여자아이 엘리에트를 생생하게 그려 내어 많은 사랑을 받았던 작가 마리안느 바르실롱이 글, 그림 모두를 소화한 작품이다. 시장에서 갑작스럽게 엄마를 잃어버린 아이가 ‘세상에서 가장 예쁜 우리 엄마’를 찾아 떠난다는 이 이야기는 많은 그림책들이 주로 엄마가 아이에게 주는 사랑을 다룬 것과 달리, 엄마를 향한 아이의 애정과 사랑 또한 얼마나 깊고 무조건적인지 보여 주어 시선을 끈다.

편집자 리뷰

■ “봐요! 내 말 맞죠? 우리 엄마는 세상에서 가장 예쁘다니까요!”

 

호기심 많은 파푸차는 엄마와 함께 시장에 가 보는 것이 소원이다. 엄마가 드디어 파푸차를 시장에 데려가 준 날, 파푸차는 처음 보게 된 시장 풍경에 눈이 휘둥그레져서 여기저기 천방지축 뛰어다니며 구경을 한다. 그러다 문득 정신을 차려 보니 엄마는 어디론가 사라져 버리고 없다! 저도 모르는 새에 엄마를 잃어버리고 만 것이다. 깜짝 놀라 울고 있던 파푸차는 염소 파는 아저씨한테 ‘세상에서 가장 예쁜 우리 엄마’를 찾아 달라고 부탁한다. ‘세상에서 가장 예쁜 엄마?’ 염소 파는 아저씨는 고민하다가 시장에서 가장 예쁘다고 소문난 아주머니들을 찾아간다. 그런데 파푸차는 ‘우리 엄마는 그 누구보다 더 예쁘고, 날씬하고, 멋도 잘 부린다’는 말만 반복하는데……. 염소 파는 아저씨와 파푸차는 예쁘고, 날씬하고, 멋도 잘 부리는 아주머니들을 찾아 온 시장을 헤매고 다니지만, 그 어떤 사람도 파푸차의 눈에는 엄마처럼 예쁘지 않다. 잇따라 허탕을 치고 모두가 지쳐갈 무렵, 드디어 파푸차의 ‘세상에서 가장 예쁜 엄마’가 나타난다!

파푸차의 엄마는 모두의 예상과는 달리 자그마하고 통통한 데다 아주 소박한 외투를 입고 있었지만, 파푸차의 눈에는 여전히 자신의 엄마가 세상에서 가장 예쁘다.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는 엄마이기 때문이다. 어른들은 정형화된 미의 기준을 가지고 엄마를 찾아다녔기에 파푸차의 엄마를 찾을 수 없었던 것이다.

작가는 이 작은 소동을 통해 관계 속에서 달라지는 아름다움의 기준을 보여준다. 사랑하는 마음으로 바라보면 예쁘고, 싫어하는 마음으로 보면 그렇지 않은 법이다. 그래서 아이에게나 다 큰 어른에게나 ‘엄마’란 영원히 아름다운 존재인 것이다.

 

■ 다채롭고 이국적인 시장 속에 그려진 다정한 이웃들의 풍경!

 

앤초비와 소리나는 연, 아기 염소와 카나리아로 가득한 이국적이고 활기찬 시장의 모습이 아이들의 눈길을 잡아끈다. 복잡한 시장에 넋을 잃고 구경을 하다가 덜컥 엄마를 잃어버리고 마는 파푸차의 모습이 우리 아이들을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하다. 깜짝 놀라 엉엉 울다가도 이웃들에게 도움을 청해 엄마를 찾기 위해 애쓰는 모습은 더없이 대견하고, 아이를 돕기 위해 발 벗고 나서는 이웃들의 모습 또한 훈훈하다. 책을 읽고 나서 혹시라도 엄마랑 아빠를 잃어버리게 되었을 때 어떻게 행동하는 게 좋을지 되새겨 보는 것도 좋은 안전 교육이 될 것이다.

작가 소개

마리안느 바르실롱 글, 그림

1969년 파리에서 태어났다. 세르지 퐁투아즈와 보르도 미술학교를 졸업한 후 파리 영상 교육 학교에서 애니메이션을 공부했으며, 5년 동안 영화 특수 효과와 광고 작업을 했다. 지금은 파리에서 살고 있다. 그린 책으로는 『니나의 젖꼭지』,『아무것도 두려워하지 않는 토마 Thomas n’a peur de rien』, 『니나에게 동생이 생겼어요 Un petit frere pour Nina』, 『요리사 마녀』 등이 있다.

이경혜 옮김

1960년 진주에서 태어나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불어교육학을 전공했고, 1987년 동화 <짝눈이 말>을 발표하면서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1992년 문화일보 동계문예 중편 부문에 과거 순례로 당선되었고 2001년 <마지막 박쥐 공주 미가야>로 어린이 부문 한국백상출판문화상을, <우리 선생님이 최고야!>로 SBS 어린이 미디어 대상 번역 부문 우수상을 받았다. 지은 책으로 <형이 아니라 누나라니까요!>, <어느 날 내가 죽었습니다>, <유명이와 무명이>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는 <내 사랑 뿌뿌>, <웬델과 주말을 보낸다고요?>, <내가 만일 아빠라면>, <내가 만일 엄마라면>, <다시는 너랑 안 놀거야>, <우리 선생님이 최고야>, <잘 자라, 프란시스>, <가스파르와 리자 이야기> 시리즈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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