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모차 나들이

원제 Pousse-Poussette

글, 그림 미셸 게 | 옮김 최윤정

출간일 1999년 3월 17일 | ISBN 978-89-491-1051-6

패키지 양장 · 변형판 255x208 · 32쪽 | 연령 2~5세 | 가격 9,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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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나’ 혼자 타는 유모차에서 ‘친구’랑 같이 타는 유모차로, 우정과 성장의 참 의미를 배워가는 이야기.

엄마랑 유모차 나들이를 나온 아기가 잠깐 잠이 들었다가 나비 때문에 깬다. 아기는 나비부터 개구리, 오리, 곰 등 동물들을 차례로 유모차에 태워 돌봐 준다. 자기한테 가장 소중한 것들을 함께 나누고 친구를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잘 그려져 있다.

편집자 리뷰

엄마랑 유모차 나들이를 나온 아기는 잠깐 잠이 들었다가 나비 때문에 깬다. 유모차에 놀러 온 나비는 곧이어 나타난 개구리 때문에 날아가 버리고, 유모차에 앉아 있던 개구리 역시 거위 때문에 도망가 버린다. 아기는 유모차에 놀러 온 고양이와 여우와 곰들을 차례차례로 돌봐 주다가 졸려서 다시 잠이 든다. 이윽고 잠이 깨니 유모차 주위엔 아무도 없고, 아기는 엄마를 부르면서 운다. 그러자 다시 동물 친구들이 나타나서 아기를 달래 주고 엄마를 찾아 함께 유모차를 밀어 준다.

보살펴지는 객체에서 보살펴 주는 주체로, 성장을 위한 역할 바꾸기

어린 시절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사물 중의 하나가 유모차일 것이다. 아기는 유모차를 타고 세계와의 만남을 시작한다. 유모차를 밀어주는 엄마의 손에 이끌려 집 밖으로 처음 나가 보고 더 큰 세계로 첫 발을 내딛게 된다. 그런 아기한테, 유모차는 주위의 세계와 자기를 연결해 주는 매개물이자 동시에 외부의 위험으로부터 자기를 보호해 주는 보호물이다. 이 책은 아기에게 그토록 소중한 의미를 지니는 유모차를 둘러싸고 벌어지는 일들을 통해, 아기의 성장 과정을 잘 보여주고 있다. 아기는 항상 남이 밀어주는 유모차를 타기만 하던 역할에서, 유모차에 놀러 온 동물들을 하나하나 돌봐 주고 유모차를 태워 주는 역할을 맡으면서 자란다. 보살펴지는 존재에서 자신도 남을 보살피고 배려할 줄 아는 사람이 되는 것이 성장의 의미일 터이다. 따뜻한 색감이 돋보이는 그림, 아기들의 언어 발달 수준에 맞춰 의성어를 풍부히 사용한 번역은 이러한 주제를 더욱 효과적으로 살려내고 있다.

힘이 지배하는 관계에서 사이 좋은 친구 사이로, 진정한 우정과 사랑의 의미

아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이야기에서 동물은 항상 등장하는 친근한 소재다. 그것은 동물이 아이들의 천진한 감성을 가장 잘 표현해 줄 수 있기 때문이다. 나비, 개구리, 오리, 고양이, 여우, 곰같이, 현실 세계에서는 힘이 지배하는 관계 속의 동물들도, 아이들 세계에서는 서로 돌봐 주고 함께 노는 사이 좋은 친구들이다. 자기가 먹을 우유을 동물들한테 나누어 주고, 힘이 들지만 동물들을 유모차에 차례차례 태워주는 등, 아기는 동물들을 위해 최선을 다한다. 자기한테 가장 소중한 것들을 함께 나누고, 조금 힘들더라도 친구를 위해 노력하는 것들이 바로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바라보는 진정한 우정일 것이다. 이렇듯 이 책은, 아기가 타인에게 자기를 열어 가면서 진정한 우정과 사랑의 의미를 생각한다는 것을 보여 준다.

작가 소개

미셸 게 글, 그림

미셸 게는 1947년 프랑스 리용에서 태어났다. 그래픽 디자인 학교에 다니면서 처음 그림책을 펴냈고, 정식으로 출간된 <꼬마 사냥꾼과 코끼리>는 5만 부가 넘게 팔렸다. 딸 발랑틴과 아들 가브리엘에게서 영감을 얻어 만든 <발랑틴>과 펭귄 <비분데> 시리즈를 비롯해서 독창적이면서도 단순한 이야기들로 된 그림책 수십 권을 펴냈다.

최윤정 옮김

연세대학교 불문과를 졸업하고 파리3대학에서 박사과정을 수료하였다. 모리스 블랑쇼의 『미래의 책』, 조르쥬 바따이유의 『문학과 악』 등을 우리말로 옮겼으며, 어린이책 비평서인 『책 밖의 어른 책 속의 아이』『슬픈 거인』 들을 썼다. 그 밖에 『내가 대장하던 날』『놀기과외』『칠판 앞에 나가기 싫어!』 등 많은 어린이책을 번역하였다. 현재 중앙대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으며, 어린이문학 평론가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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