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비 클럽

티에리 르냉 | 그림 한지선 | 옮김 최윤정

출간일 2005년 1월 13일 | ISBN 978-89-491-6082-5 (89-491-6082-x)

패키지 양장 · 60쪽 | 연령 10~11세 | 가격 7,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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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진정한 우정으로 따돌림 당한 마음의 상처 극복기

『바비 클럽』은 또래 집단에서의 따돌림 ‘왕따’ 문제를 ‘바비 인형이 살해되었다.’는 흥미로운 소재로 아이들 세계의 문제를 꾸밈없이 그려낸다.

편집자 리뷰

‘바비 클럽’은 비싼 바비 인형을 가진 같은 반 여자 아이들의 모임으로 특별한 것을 가졌다는 자부심이 강하다. 그런데 아랍 사람이고 다른 아이들보다 통통한 제밀라가 바비 인형을 들고 나타난다. 바비 인형을 가진 아이를 바비 클럽에 받아들이지 않을 수는 없지만 자신들과 다른(자신들보다 못하다고 여겨지는) 제밀라를 진심으로 인정할 수는 없다.

바비 클럽은 겉으로는 화려해 보이지만 허영심과 질투심이 심한 아이들이다. 친구가 그리워 그들과 어울리고 싶었던 제밀라는 약지 못해 희생양이 될 수밖에 없었다. 온통 바비 인형으로 꾸며 놓은 상드라의 방을 본 나머지 아이들은 부러움과 질투심에 눈이 어두워지고, 자신들의 상처 난 우월감을 보상받기 위해 제밀라를 이용한다.

믿었던 친구들에게 심하게 놀림 받고 엄마에게까지 “걔네가 너랑 놀아준 것만 해도 고마워할 줄 알아야지.”라는 말을 듣자 제밀라는 극도의 분노를 느낀다. 그로써 아이들의 인형을 하나씩 갈기갈기 찢어 놓는 복수극을 벌인다.

제밀라가 벌이는 복수극은 바비 인형을 끔찍이 아끼는 아이들에게 잔인무도한 살인이나 다름없다. 작가는 냉담한 현실을 직설적으로 그려내지만 비극적인 결말로 맺음하지는 않는다. 상처받은 제밀라를 벌하는 대신 제밀라는 자신의 잘못을 만회할 기회를 갖는다. 제밀라를 진심으로 좋아하고 아껴주는 친구의 출현으로 제밀라는 위로받고, 따돌림 문제에 대한 해결의 실마리가 제시된다. 무심하고 이기적인 친구들에게 받은 상처는 결국 진정한 우정으로 극복될 수 있는 것이다. 마지막에 차가운 플라스틱 바비 인형 대신 제밀라에게 줄 디에고가 빚는 지점토 인형은 따스한 사랑을 말하고 있다.

작가 소개

티에리 르냉

1959년에 태어나 프랑스 남쪽에 위치한 그르노블 근방에서 자랐다. 어렸을 때는 우편배달부나 소방수가 되고 싶어했고, 작가가 되기 전에는 초등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쳤다. 작품 속에 문제의 해답을 담기보다는 문제를 제시하는 독특한 작가, 고독이나 죽음 등의 다소 무거운 주제들을 시적이고 희망적인 메시지로 담아내는 데 탁월한 작가라는 평을 받고 있다. 스물여덟 살에 첫 작품을 선보인 이후로 프랑스의 많은 출판사에서 작품을 냈으며, 소르시에르 상을 비롯해 수많은 문학상을 받았다. 현재 그르노블 근방에서 가족과 함께 살고 있다. 지은 책으로 <깡마른 소녀 또른 깡마른 소년>, <겁쟁이 악어>, <모기야 고마워!>, <내 사랑 고슴도치>, <악마와 맺은 계약>, <이상한 미주 아줌마> 등이 있다.

한지선 그림

1971년에 태어났다. 이화여자대학교에서 동양화를 공부하면서 아마추어 출판 만화 작업을 했다. 그린 책으로는 『바람을 따라갔어요』, 그림책 『눈사람의 재채기』가 있다.

최윤정 옮김

연세대학교 불문과를 졸업하고 파리3대학에서 박사과정을 수료하였다. 모리스 블랑쇼의 『미래의 책』, 조르쥬 바따이유의 『문학과 악』 등을 우리말로 옮겼으며, 어린이책 비평서인 『책 밖의 어른 책 속의 아이』『슬픈 거인』 들을 썼다. 그 밖에 『내가 대장하던 날』『놀기과외』『칠판 앞에 나가기 싫어!』 등 많은 어린이책을 번역하였다. 현재 중앙대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으며, 어린이문학 평론가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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