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 나사가 풀리다

원제 Joey Pigza Loses Control

잭 갠토스 | 옮김 노은정

출간일 2010년 6월 1일 | ISBN 978-89-491-2126-0

패키지 반양장 · 변형판 147x210 · 296쪽 | 연령 10~13세 | 가격 8,500원

수상/추천 뉴베리 명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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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뉴베리 명예상 수상작
집중력 결핍 장애 ADHD를 앓는 조이의 이야기를 다룬 화제작
『조이, 열쇠를 삼키다』 그 두 번째 이야기

 

  집중력 결핍 장애를 가진 소년의 실감나는 이야기로 화제가 된 『조이, 열쇠를 삼키다』의 두 번째 이야기, 『조이, 나사가 풀리다』가 비룡소에서 출간되었다. 『조이, 열쇠를 삼키다』는 집중력 결핍 장애(Attention Deficit/Hyperactivity Disorder, ADHD 아동기에 많이 나타나며 눈에 띄게 충동적이고 산만하며 과잉 행동을 일삼는 상태)를 앓으며 학교에서 좀체 적응하지 못하고 문제를 일삼는 조이가 특수 교육 센터로 쫓겨나 스스로를 통제하는 법을 배우게 되는 과정을 그려 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그 후편인 『조이, 나사가 풀리다』에서는 약물 패치를 붙이면 감정을 조절할 수 있게 된 조이가 난생처음으로 아빠를 만나며 겪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작가 잭 갠토스는 조이의 이야기를 쓰기 위해 실제로 ADHD를 앓고 있는 아이들을 만나 인터뷰를 하기도 했다. 이 작품은 “끔찍한 상황에 맞서 자신을 찾으려는 모습”을 가슴 아프고 현실적이지만 유쾌하게 그렸다는 호평을 받으며 2001년 뉴베리 명예상을 받았다. 
  자신도 ‘보통’ 아이가 될 수 있다는 기대에 부풀었지만 현실에 부딪치며 얻는 실망감, 자신이 특별하길 바라는 아빠의 지나친 기대감, 예전의 산만한 자기 모습으로 돌아갈지도 모른다는 두려움과 싸우는 조이의 모습이 유머러스한 에피소드와 함께 버물려 있다. 조이가 가족간의 관계와 나의 문제 사이에서 어떻게 균형을 이룰 수 있을지, 조이의 아슬아슬한 줄타기가 현실적이고 마음 저리게 와 닿는다. 

 

편집자 리뷰

“나는 아빠가 아니야, 나는 나야!”
-오락가락 대책 없는 아빠를 만난 조이, 도대체 진정한 ‘나’는 누구일까?

  조이는 여름방학을 맞아 난생처음으로 아빠와 시간을 보내게 된다. 그동안 조이를 한 번도 보러 오지 않은 아빠는 알코올중독으로 문제를 일삼다가 이제 마음을 다잡고 새로운 사람이 되었다고 선언한다. 조이는 한편으로  “덩치만 클 뿐이지 아빠도 너처럼 산만하다”는 엄마의 말을 떠올리며 불안해하지만, 처음으로 만난 아빠가 그저 ‘아빠라서’ 좋다. 하지만 아빠는 조이의 말은 도통 들을 생각은 않고, 자기 말만 따발총을 쏘듯 정신없이 늘어놓기에 바쁘다. 아빠는 자신이 맡고 있는 야구팀에 조이를 투수로 들이며, 반드시 이겨서 자신을 승리자로 만들어 달라고 한다. 그것뿐만이 아니다. 아빠는 조이를 위한답시고 조이의 약물 패치를 모조리 변기통에 넣고 물을 내려 버린다. 남자라면 이따위 약물에 의존하지 않고 “네 의지대로, 네 인생을 네 마음대로” 살라고 말한다. 이런 조이 아빠의 모습은 내 아이를 대하는 부모의 모습을 되돌아보게 한다. 내 아이가 남들보다 뛰어나길 바라는 욕심에서 나도 모르게 내 아이를 밀어붙이고 있지는 않은지, 잭 갠토스는 조이 아빠의 모습을 통해 그런 부모의 모습을 꼬집는다.  
  약물 패치가 사라지자, 조이는 자기가 예전의 조이로 돌아갈까 봐 두려워진다. 그리고 내가 진짜 아빠 말대로 보통 아이, 더 나아가 완벽한 아이가 될 수 있을까 고민한다. 조이가 백화점에서 마네킹을 보며 떠올리는 생각은 마음을 뭉클하게 만든다.

 

   “틀림없이 그 녀석은 완벽한 ‘보통’ 아이인 게 분명했다. 어느 모로 보나 흠잡을 곳이 없는 사람이 된다는 게 어떤 기분일지 궁금했다. 아침에 일어나서 밤에 잠들 때까지 크든 작든 실수를 단 한 번도 저지르지 않는 사람이 된다면? 그러니까 내가 티끌만 한 빵 부스러기도 바닥에 흘리지 않고……”

 

  대책 없이 자신을 밀어붙이는 아빠 때문에 힘들어하던 조이는 결국 힘들 때는 다른 사람에게 손을 내밀어야 한다는 것을 깨닫는다. 그리고 자신이 보통 아이, 뛰어난 아이는 될 수 없어도 그저 나아지기 위해 노력하는 ‘조이’가 되면 된다는 것을 깨닫는다.
  옛날의 조이로 돌아가지 않기 위해 고군분투 애쓰는 조이의 모습은 그야말로 눈물겹다. 하지만 작가는 그 속에서 웃음의 코드를 잃지 않는다. 할머니가 늘어진 주름을 펴기 위해 빨래집게와 테이프로 얼굴을 칭칭 감는 장면이나, 조이가 마네킹 흉내를 내며 사람들의 반응을 살피는 장면 등은 이야기에 유쾌하고 발랄한 생동감을 불어넣는다.  

작가 소개

잭 갠토스

1955년 미국 펜실베이니아 주 마운트 플리젠트에서 태어났다. 처음 학교에 입학했을 때 잭 갠토스는 글을 잘 읽지 못했다. 열네 살 때 누나의 일기를 보고 자기라면 좀 더 잘 쓸 수 있다고 생각해서 작가가 되기로 결심한 뒤 학교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메모하기 시작했다. 잭 갠토스는 어린이부터 어른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독자를 상대로 글을 쓰며 유머 속에 감동을 녹여 낸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이 책은 미국 도서관 협회에서 ‘주목할 만한 어린이 책’으로, 스쿨 라이브러리 저널에서 ‘올해의 책’으로 선정되었다. 갠토스는 후속 작품 『조이, 이성을 잃다 Joey Pigza Loses Control』로 2001년 뉴베리 명예상을 받기도 했다. 지금은 가족과 함께 매사추세츠 주 보스턴에 살며 대학에서 어린이 문학을 가르친다. 지은 책으로는 그림책 「심술쟁이 고양이 랄프」시리즈와 자전 소설 「잭 헨리」시리즈 등이 있다.

노은정 옮김

연세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어린이 책들을 번역하고 있다. 옮긴 작품으로는 「마법의 시간여행」 시리즈, 「마음과 생각이 크는 책」 시리즈, 「슈퍼걸스!」 시리즈, 「빅 네이트」 시리즈,「과학탐정 도일과 포시」 시리즈와 『안녕, 해리』, 『해리야, 잘 자』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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